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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동동 시리즈 53권 『아기 곰이 보이나요?』. 우리 아이의 하루 일과 가운데 마지막은 늘 잠투정으로 끝나요. 분명 졸음 가득한 눈은 끔벅끔벅한데 자기 싫다고 온갖 떼를 쓰지요.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는 우리 아이, 도대체 왜 잠투정을 하는 걸까요?
아이가 잠투정을 하는 까닭은 대부분 심리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엄마 아빠한테 느꼈던 사소한 서운함이나 불만들이 마음속에 숨어 있다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지요. 아이가 잠투정을 할 때는 아이 곁에 누워서 팔베개를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꿈나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잠자리 그림책을 고를 때는 행복한 결말을 짓는 이야기가 좋아요. 아이는 그림책을 읽을 때 주인공에 감정 이입을 잘하거든요. 또 의성 의태어가 가득 들어간 운율 있는 글은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길러 주고,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답니다. 꿈나라로 떠날 수 있도록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그림도 중요하겠지요? 책장을 열면,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이국적인 그림이 펼쳐져요. 세계적인 그림 작가 재키 모리스가 그려 낸 그림은 마치 환상적인 꿈나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아기 곰이 보이나요?』는 서커스를 하러 먼 여행을 떠나는 아기 곰의 이야기예요. 글 작가 제임스 메이휴는 아이에게 간단한 힌트를 주며 아기 곰을 찾아보도록 이끌지요. 아기 곰은 여행길에서 요리조리 신발을 고르기도 하고, 알록달록 모자를 써 보기도 해요. 작가는 여러 동물의 모습과 울음소리를 소개하고, 의성 의태어와 함께 반대말을 알려 주어요. 또 다양한 색이름을 알려 주기도 하지요. ‘아기 곰이 보이나요?’ 하고 질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이가 아기 곰을 찾으며 그림책에 집중하도록 이끌어요. 그리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아기 곰에 감정 이입이 되어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되지요. 아기 곰과 함께 낯설지만 꿈나라처럼 포근한 세상에서 서커스를 공연하기도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욕조에서 목욕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엄마 곰 곁에서 스르르 잠드는 아기 곰처럼 아이도 그림책을 읽어 주는 엄마 품속에서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 거예요. 아이에게 깊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줄 『아기 곰이 보이나요?』. 부드러운 엄마 목소리와 따듯한 아빠 목소리와 함께 아이가 달콤한 꿈나라 여행을 떠나게 해 주세요.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메이휴와 재키 모리스의 그림책에 쏟아진 아낌없는 찬사 아이에게 자유로운 상상을 맡기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꿈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미국 《차일드》 이국적인 느낌의 강렬한 색채가 담긴 숨바꼭질 여행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영국 《인디펜던트》 이 영감 넘치는 책은 상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영국 《캐러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