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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지 부부
2. 점백이네 아저씨 3. 아버지와 소 4. 쌀바위와 동자승 5. 금단지 6. 아랑이와 동자승 7. 쌀바위 논과 구경꾼 8. 쌀바위 고개 글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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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벙어리 어마 머리에 흰눈이 나풀나풀 내려 앉았습니다. 아랑이가 달려와 엄마 팔을 잡아 일으켜 주자 벙어리 엄마는 아랑이 손을 꼭 잡고 눈빛으로 말했습니다.
'아랑아, 쌀바위 그냥 둬야 해.' 아랑이는 입술을꼭 깨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버지가 아침 일찍 아랫마을로 내려간 날이었습니다. 아랑이와 엄마가 아랫목에 앉아 바느질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영차, 영차!" 기운찬 소리가 들렸습니다. --- p.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