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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스피치올라
누명 쓴 프란체스코 검은 인형의 사랑 반쪽 수염 선장의 차례 잠 못 드는 아이 27번 건널목지기의 집 베파나의 선행 주인 없는 개 진짜 개가 된 스피치올라 영원한 친구 옮김이의 말 |
Gianni Rod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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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스피치올라는 장난감이 아니었어요.
스피치올라는 진짜 사람들의 세계에 속해 있었어요. 진짜 심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세 꼭두각시의 심장처럼 그린것이 아니었어요. 프란체스코도 다른 장난감들과는 그다지 즐겁게 놀지 않았어요. 몇 시간이도 스피치올라와 뒹굴고 손을 내밀어 손을 물게 하고 다투기도 하는 게 즐거웠어요. 프란체스코가 스피치올라의 한쪽 귀에 대고 말했어요. "세상의 모든 장남감들이 친구의 자격이 있는 건 아냐." 그러자 스피치올라가 짖어 댔어요. '그래! 그래!" 프란체스코가 다짐하듯 물었어요. "우린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야. 맞지?" 스피치올라가 짖어 댔어요. "절대 안 헤어져! 절대!" 베파나가 가게 안쪽 방문에서 얼굴을 내밀고 안경 너머로 내다보며 소리쳤어요. --- p.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