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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희네 집은 몇 대를 거쳐 오랜 전통의 국숫집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요즘 들어 부쩍 동네에 새로 생긴 다양한 면 요리 전문점들 때문에 예전만큼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 담희의 아빠는 사람들 입맛이 바뀌었기 때문에 국수 말고 새로운 메뉴를 팔아 보자고 제안하지만 할아버지의 고집을 꺾기는 힘들다. 결국 담희 아빠는 할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로 생긴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새 메뉴를 개발하기로 한다. 아빠는 파스타 집, 중국집, 소바집, 태국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맛에 감탄한다. 하지만 담희는 여전히 할아버지의 국수가 제일 입맛에 잘 맞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새로 생긴 음식점들을 가 본 사람들은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면 요리가 제일 맛있다고 우기고, 음식점 사장님들도 나서서 홍보하자, 담희의 아빠는 ‘세계 면 요리 경연 대회’를 열어서 맛을 비교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한다. 담희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할아버지도 경연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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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의 할아버지 국숫집과 세계 각국의 면 요리 음식점의
맛과 만드는 법을 비교해 본다! 담희의 할아버지는 대대손손 국숫집을 운영해 왔는데 요즘 들어 사람들 입맛이 다양한 면 요리에 적합하게 바뀌자, 담희 아빠는 국수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은 끝이 났다고 씁쓸해한다. 하지만 담희는 할아버지의 국수가 여전히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면 요리와 국수 요리를 비교해 본다. 빨간 토마토 빛깔의 포모도로 스파게티를 먹고는 매콤달콤새콤한 비빔국수를 떠올리고, 짭조름한 간장 냄새가 코끝을 찌르는 차오미엔을 먹을 땐 할아버지의 특제 간장 소스로 비빈 간장 비빔국수를 떠올린다. 담희는 국수를 좋아하지만 담희 아빠는 스파게티와 차오미엔을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저씨 들은 모리소바와 팟타이가 맛있다며 서로 말다툼을 하자, 급기야 이곳에선 ‘세계 면 요리 경연 대회’가 열리게 된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다르고 독특한 각 나라 면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평가하자는 것이다. 만드는 방법과 재료도 다 제각각이고 사람들마다 입맛도 다른데 경연 대회의 우승자를 가리는 일은 쉽지 않다. 한편, 담희는 할아버지의 전통 있는 국숫집이 예전의 명성을 찾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무리 사람들 입맛이 바뀌고 음식의 유행이 달라진다 해도 오랫동안 먹어 온 옛날 그 맛의 국수를 사람들이 알아봐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담희의 응원 속에 할아버지의 오래된 국숫집과 새롭게 등장한 세계 면 요리 전문점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린이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저학년 지식 그림책,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 유아 그림책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갑자기 글이 많은 동화나 정보책을 접하게 되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림과 구성이 다채로운 지식 그림책이다. 유아 그림책처럼 장면마다 그림이 꽉꽉 들어차 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정보량이 담겨 있다. 이 시리즈는 사회, 문화, 환경, 인성, 경제, 과학 등의 분야를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주제를 선별한 뒤, 그 주제에 맞는 적절한 이야기와 그림을 넣었다. 이번에 나온 『세계 면 요리 경연 대회』 는 음식에 관한 책이고, 후속 권도 계속 붙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