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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줄리아 제임스
Julia James
영국의 시골과 지중해의 풍경을 사랑하는 줄리아는 영국과 지중해가 로맨스 소설의 이상적인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지 않을 때에는 산책을 하거나 정원 손질, 바느질 등을 하는 그녀는 자신이 만든 케이크에 ‘최고로 맛있는’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줄리아는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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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00g | 120*180*20mm
ISBN13
9791132561088

책 속으로

“이제는 모두 슬픈 기억 속 장소들이 됐어요.”

“나도 딱 한 번 내가 자란 곳에 가 봤소. 그곳에서 어머니는 노예처럼 일하다 돌아가셨지.”

“그리스로 돌아가서 살 생각은 없는 거예요?”

“다 잊었소. 고통스러운 과거와는 연을 끊었지.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소! 꿈을 이루기 전까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삶이었소.”
맥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엘렌을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그러니까 엘렌, 당신도 그렇게 해 봐요. 새 인생을 살아 보란 말이오. 지나가 버린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를 생각해요.”
의도적으로 한 말이었다. 그뿐 아니라 그녀를 위해서 꼭 해야 할 말이었다.
엘렌은 자유로워져야 했다. 속박에서 벗어나 앞으로 전진해야 했다.

그 순간 엘렌의 얼굴에 반감의 표정이 떠올랐다.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그녀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당신한테 집을 팔고 싶지 않아요. 그건 변함이 없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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