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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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때 처음으로 게임기를 선물 받았어요.”
퀸은 잔에 남은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그 후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모아 두었어요.” “게임기가 많다고 게임을 잘하는 건 아니죠.” 에이든이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검은 머리가 야성적으로 헝클어졌다. 퀸은 손으로 에이든의 머리를 감싸고 그의 얼굴을 가까이 당겼다. “만약 당신 호텔 룸에 게임기가 있다면 지금 당장 증명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내가 이긴다면 엉덩이를 힘껏 걷어차 줄 거예요.” “지금 도발하는 건가요?” 그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양손으로 크리스털 잔을 만지작거렸다. “그럴지도 모르죠.” “그런 것 같군요.” 에이든이 잔을 모조리 비웠다. “하지만 방으로 올라가면 게임기 대신 날 가지고 놀 수밖에 없을걸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