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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여기 영원히 있게 될 거요.”
“영원히?” 레안드로스의 굳은 입매가 훨씬 더 엄격해졌다. “그렇소. 당신은 너무 오랫동안 가족에게서 도망쳐 있었지. 이젠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오, 사바나.” 사바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분노가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순간에도 그녀는 화를 억눌렀다. “애틀랜타에 있는 집이 내 집이에요.” 그녀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기계처럼 단어를 또박또박 읊었다. “결혼 전까진 당신 고향이었지. 하지만 이젠 그리스가 당신 집이오. 특히 내 빌라가….” “당신 빌라? 그럼 당신은 내가 그곳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나요?” 그가 손을 뻗어 냉장고의 문을 열고 시원한 물병을 꺼내 사바나에 건넸다. “그렇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