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세계문학의 숲

책소개

저자 소개2

토머스 드 퀸시

관심작가 알림신청
 

Thomas De Quincey

영국의 문필가. 맨체스터 출신으로 직물 수입상의 아들이었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능하고 고전 지식에 해박했지만 그리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그래머스쿨을 도망쳐 나와 웨일스 북부와 런던을 떠돈 드 퀸시는 위장병에 걸리고 급기야 그 진통제로 아편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한편 어머니, 후견인들과 화해하고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결국 학위를 받지 못했다. 워즈워스와 콜리지 등 우러르던 호반시인들을 만나 교류하다가 1818년 『웨스트모얼랜드 가제트』 편집 주간으로 임명되지만, 빚과 아편중독에 시달리다 이듬해 사임한다.
영국의 문필가. 맨체스터 출신으로 직물 수입상의 아들이었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능하고 고전 지식에 해박했지만 그리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그래머스쿨을 도망쳐 나와 웨일스 북부와 런던을 떠돈 드 퀸시는 위장병에 걸리고 급기야 그 진통제로 아편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한편 어머니, 후견인들과 화해하고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결국 학위를 받지 못했다. 워즈워스와 콜리지 등 우러르던 호반시인들을 만나 교류하다가 1818년 『웨스트모얼랜드 가제트』 편집 주간으로 임명되지만, 빚과 아편중독에 시달리다 이듬해 사임한다. 이어 『블랙우즈 매거진』에 글 몇 편을 기고하고, 1821년 『런던 매거진』에 ‘자전적 소묘’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을 싣고, 그다음 해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1826년 다시 『블랙우즈 매거진』에 기고하기 시작해 1827년 연쇄살인마 존 윌리엄스의 살인을 예찬한 「예술 분과로서의 살인」을 발표하고, 이후 매체를 넓혀 나가며 평생 글을 쓴다. 그중 1845년 발표한 「심연에서의 탄식」은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의 속편 격이었으며, 에세이 「영국의 우편 마차」는 시적 산문의 진수를 보여 준다. 드 퀸시는 채무불이행으로 수차례 기소되고 투옥되며 일생의 대부분을 가난한 매문가로 살았다. 그러나 그 글의 가치를 알아본 보들레르와 포가 드 퀸시의 저작들에서 영감을 받는 등 문필가로서 당대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1859년, 드 퀸시는 자신의 저작집 『진지하고 쾌활한 선집』을 편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선집은 1860년 14권으로 완간되었다.

토머스 드 퀸시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김석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79g | 136*210*20mm
ISBN13
9788952759658

출판사 리뷰

아편 방울에 담아낸 19세기 영국 문화의 낭만적 트라우마
이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아편쟁이가 아니라 아편 그 자체다!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의 영감이 되었고
에드거 앨런 포, 보들레르, 고골 등 동시대 문인들뿐만 아니라,
장 콕토, 보르헤스 같은 현대문학의 대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문제적 작품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Confessions of an English Opium-Eater)』

토머스 드 퀸시의 대표작이다. 저자 자신의 아편 체험을 자서전풍으로 쓴 이 작품은 학생 시절의 일화, 아편을 시작하게 된 경위, 아편의 쾌락과 고통, 아편의 남용에 따르는 무서운 환상, 아편을 줄이려는 노력 등을 솔직하고 깊이 있는 내용과 유려한 문체로 표현하였다.

오, 공정하고, 교묘하고, 강력한 아편이여!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의 마음에도,
결코 치유되지 않을 상처에도, “정신을 반역으로 유도하는 고통”에도
위안을 가져다주는 아편이여. […] 그대는 낙원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오, 공정하고, 교묘하고, 강력한 아편이여! - 본문 중에서

1821년, 영국의 약물법 제정 이전, 『런던 매거진』에 익명으로 처음 연재된 이 문제적 에세이는 정교한 시적 산문 스타일과 아편 경험에 관한 거침없는 고백으로 에드거 앨런 포, 샤를 보들레르, 니콜라이 고골, 피츠 휴 러들로 등 동시대 문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보들레르는 『고백』과 〈심연으로부터의 탄식(Suspiria de Profundis)〉(1845)에 상세한 주석을 달아 프랑스어로 번역했으며, 이 책들에서 영감을 얻어 『인공낙원』(1860)을 쓰기도 했다. 문학계뿐만이 아니다. 실연한 젊은 예술가가 아편에 취해 무서운 환상을 본다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1830)도 부분적으로 『고백』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셜록 홈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코넌 도일의 단편 〈입술 삐뚤어진 사나이〉에도 드 퀸시와 이 작품이 언급된다.
『고백』은 낭만주의 문화와 포스트낭만주의 문화의 양면가치를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또한 19세기 영국의 미학, 철학, 문화, 사회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출간 이래 판을 거듭하며 자체적 생명력을 유지해온 이 작품은 앞서 언급한 동시대 문인들뿐만 아니라 장 콕토,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같은 현대문학의 대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추천평

아편쟁이가 인류에게 실제적인 봉사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도대체 어쨌단 말인가.
그의 책이 ‘아름답다’면, 그것만으로도 그에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나는 이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책 중의 하나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드 퀸시는 문인과 저널리스트의 잡종이다.
드 퀸시의 글은 낭만주의 문화의 미학적 추상화일 뿐만 아니라 그 문화에 대한 연속적인 주석이다.
조엘 파플랙 (웨스턴온타리오 대학 교수)

리뷰/한줄평57

리뷰

7.8 리뷰 총점

한줄평

6.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8,100
1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