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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드리안으로 돌아가는 길
흑마법사 대 소드 마스터 팔만 병사를 희생한 대가 데이몬, 요물과 만나다 만물을 사랑하는 소녀 다프네 리치 게덴하이드의 습격 작전명 ‘피와 얼음의 향연’ 죽음의 결계 속으로 들어가다 데스 나이트의 기습을 막아라 데스 나이트의 정체 용사들의 장렬한 최후 드래곤의 땅 트루베니아 오백 년 묵은 리치 가디언 사라진 크로센 제국 황태자 영혼교환의 사법 변형마법 귀령제혼술 리치의 베슬을 파괴하라 레드 드래곤의 손아귀를 벗어나다 오우거를 사냥하는 오크 노예로 전락한 인간 노스우드 평원의 망령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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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있다.”
“뭔가? 말하라.” “우리 계획을 도와다오. 트루베니아를 구하기 위한 계획 말이다.” “뭐라고?” 데이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세르게이는 데이몬의 태도에 아랑곳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원래는 엄선해놓은 소드 마스터와 마법사만으로 계획을 실행시키려 했다. 하지만 실력을 보고 나니 너도 참가시켜야만 할 것 같다. 물론 헬버트론을 이겼다고 그보다 강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하지만 중형 몬스터를 상대하는데 너 이상 적합한 자는 없는 것 같다.” “무슨 개소리야?” 데이몬의 입에서 연이어 욕설이 터져 나왔지만 세르게이는 개의치 않았다. “일단 카르나틱의 팔만 병력을 희생시킨 것은 계획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었다. 우리에겐 시간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팔만이나 사지에 몰아넣을 만큼?” 세르게이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뒤를 향해 손짓을 했다. 그러자 데이몬의 귀에 익숙한 음성이 들려왔다. “정말 오랜만이구려. 당신이 이렇게 강해질 줄은 꿈에도 몰랐소이다.” --- p.58~59 * * * 동시다발적으로 탄성이 튀어나왔다. 신전의 모습이 너무나도 웅장하고 멋있었기 때문이다. 완전히 허물어져 건축물이라고 볼 수 없는 성벽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달랐다. 고대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아름다웠으며, 어디 한 군데 허물어진 구석도 없었다. 그토록 오랫동안 방치되었건만 신전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용사들은 저마다 놀라움에 입을 벌린 채 신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바빴다. 트루베니아를 대표한다는 펠드리안의 황궁조차 이렇게 화려하지는 않았다. 세르게이가 용사들의 태도에 벌컥 역정을 낼 때까지 감상은 계속되었다. “서둘러야 한다! 지금 이럴 시간이 없어!” 정신이 든 용사들이 검을 고쳐 쥐자 세르게이는 뒤를 쳐다보았다. 다프네는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 데이몬의 등에 업혀 있었다. 잠시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본 세르게이는 슈렉하이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절차에 대해선 알고 있겠지요?” “네. 신전 내부에 들어가면 거대한 홀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곳에서 베르하젤 님께 청원을 올려야 합니다. 물론 청원을 올릴 수 있는 이는 오로지 성녀에 한정됩니다. 그곳이 베르하젤 님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확실하오?” “그렇습니다. 고문서에 적혀 있는 내용이 맞다면 말이지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던 세르게이는 용사들에게 시선을 주었다. “저곳이 우리의 목적지다. 힘을 내라. 트루베니아의 운명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 p.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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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계의 제왕 김정률과의 재회!
『하프블러드』, 『데이몬』, 『트루베니아 연대기』 〈트루베니아〉 시리즈의 원점 『다크 메이지』 한정 애장판 2권! 장르문학의 마이다스 손 김정률의 마력이 되살아난다! 2001년 『소드 엠페러』로 혜성처럼 등장하며 한국 판타지계에 한 획을 그은 김정률은 10년 가까이 꾸준하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몇 안 되는 작가이다. 또한 『다크 메이지』, 『하프블러드』, 『데이몬』 그리고 『트루베니아 연대기』에 이르는 〈트루베니아〉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킨 흥행의 귀재이기도 한 그는 장르문학의 마이다스 손으로 불리며 한국 판타지계를 이끌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샘솟는 샘물처럼 솟아나는 풍부한 상상력과 이를 스토리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퓨전 판타지를 빠른 전개와 특유의 명료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사용한 극적인 묘사로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마력을 지녔다. 이러한 김정률의 마력이 넘치도록 담겨 있는 작품이 바로 『다크 메이지』이며, 출간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제 『다크 메이지』에서 느꼈던 김정률의 악마 같은 마력을 개정판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김정률의 대표작 『다크 메이지』를 다시 만난다! 『다크메이지』는 20만부가 넘는 판매량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출간 후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김정률을 한국 판타지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만든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트루베니아의 세계관과 설정이 정립되어 〈트루베니아〉 시리즈의 원점으로 시리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마치 커다란 건물을 유지하는 기둥처럼 〈트루베니아〉 시리즈 전체를 떠받치고 있다. 무엇보다 『다크 메이지』는 타 작품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주인공을 등장시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인공은 세상에 다시없을 추남이며 부하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전혀 생소한 곳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그러한 주인공 데이몬이 복수를 위해 최강의 흑마법사가 되는 과정을 김정률 특유의 문장으로 스피디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였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한 독자들은 막대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재미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작가 김정률의 특색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트루베니아〉 시리즈의 시작점인 『다크 메이지』가 새로운 판형으로 독자들 곁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