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무황벌, 중원의 식탁에 둘러앉다
태양이 지는 곳에서 오는 사람들 황군의 군주를 구하라 적루아는 누구의 꿈을 꾸었을까 돌아온 사람들, 잊혀진 사람들 49인의 중원 전사 지상 전쟁과 하늘의 계획 중원 전사들의 북황벌 기습전 남황벌의 대격돌 명 제국의 위기 중원 무림맹의 무황성 침공 무림 최후의 전쟁 |
|
그렇지만 이건 외부적으로 드러난 분위기였을 뿐이고 은밀하나마 나고 드는 움직임이 있었다. 또한 짜여지기 시작한 파벌을 따라 은근히 적대 관계에 놓일지도 모를 서로에게 지분대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교주의 전격 선언이 있고 나서 며칠 동안의 경계로는 성에 안 찼던지 외성의 허름한 곳에선 십여 명이 혈투를 벌여 죽고 죽이는 사태까지 벌어지고야 말았다.
일이 이 지경인데도 상층부의 움직임은 조용하기만 했다. 애초에 관여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진 것이다. 이제 관심은 짜여진 판의 진행이 어찌 될 것인가였다. 무황성의 권력 구조를 크게 구분하여 본다면 교주의 직계 세력과 마전, 내밀원, 호교원이 주류이고 이와는 별도로 마황군을 비롯한 무황성 원래의 전력, 여기에다 각 새외의 세력들이었다. 이들이 어떤 구조로 맺고 끊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아랫사람은 그들대로 본능적인 느낌을 통해 판도가 어찌 돌아가는지 대충 낌새를 알아차렸다.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은 사사혈교와 사황성, 북해빙궁을 제외한 나머지 새외 세력간의 연합이었다. 이들의 수뇌들은 틈만 나면 회동을 하였고, 중간책과 하위자들까지 드러내 놓고 친목을 도모했다. 마치 외부에 자신들의 연합을 과시라도 하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이들 행보에 자극을 받은 탓인지 얼마 가지 않아 사황성주가 수장을 잃은 북해빙궁과 사사혈교의 간부들을 모아들였다. 두 세력간의 움직임이 무황성 전체를 더욱 긴장감에 휩싸이게 하던 어느 날, 사황성주는 공식적으로 마전주를 찾았고, 세 시진 간의 독대 이후에 수하들을 끌고 무황성을 나섰다. 그들 사이에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당사자들만 알 일이었다. 사황성의 본거지인 절강과 복건뿐만 아니라 북해빙궁의 주둔지였던 산동, 사사혈교의 거점인 사천과 섬서, 귀주에서는 일대 회오리가 몰아치기 시작했으니. --- p.63~64 * * * “생명은 모두가 소중한 것이되 그 가치를 모르는 자에겐 헛된 것이라. 내 그대들의 악업을 여기서 종식시킴도 그대들을 위한 것이니 아무쪼록 원을 지고 세상을 떠나지 말기를 바라노라. 눈을 감고 보면 세상이 어둠이나, 세상은 그대들 생각처럼 어둠만이 있는 건 아니니, 세상의 빛을 위해 내 잠시 자청하여 생명을 거두니, 하늘은 분노하지 마시고 땅은 잠자코 있을 지어다.” “오오.” “저, 저것은.” 모두의 시선이 허공 한 곳에 머물러 떨어질 줄 몰랐다. 노인들 역시 그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은의인은 허공을 밟고 서서는 두 손을 모았다. 그 순간 손바닥 사이에서 눈이 멀 것처럼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나왔다. 모아진 손바닥을 벌려 앞으로 내밀었다. 그것을 본 두 노마는 위기감을 느끼며 두 장심에 전력을 돋우기 시작했다. 모든 잠력까지 격발시켜 전 내공을 끌어 올렸다. 그러자 그들의 몸이 잠시간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다. “타앗.” “죽어라, 재수 없는 놈.” 청년은 두 눈을 감고 있다 천천히 뜨며 양 손을 앞으로 쭈욱 밀었다. 화악~ 빛의 폭풍인가. 폭발한 빛은 노마들의 장력을 소리 없이 녹이고는 그대로 그들의 몸을 덮어 버렸다. --- p.139 |
|
무황벌의 배우세력인 일월신교가 중원에 등장하면서 새외의 세력이 우위를 점하게 되자, 중원의 막심한 피해를 우려한 파천은 소수 정예로 적 수뇌부를 직접 상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정예 고수들을 이끌고 수련에 들어간다. 파천과 중원 무림맹이 사라진 사이 천마는 무황벌에서 환생한 혈마와 대면하게 되고, 서로의 정체를 알아차린 두 사람은 전력을 다해 싸우지만 일월신교 교주의 중재로 천마는 무황벌에서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받게 된다.
중원을 장악한 유일한 집법세인 무황벌은 어느 날 실질적인 지도자인 일월신교 교주의 한마디에 분열되어 권력 투쟁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중원에는 유례없는 혼란이 일어난다. 중원 무림맹이 사라진 중원은 그 틈에 끼어 일대 피바람이 휘몰아치고, 급기야 황실에서 군대를 파견하기까지 이르지만 천마의 마황군에 의해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물러난다. 한편 새외 세력들의 극심한 탄압이 이어지던 중 사천성 중경에서 일부 무림인들이 무황벌의 지부를 급습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습격대 전원이 몰사하게 되지만 이 일로 인해 중원 무림인들의 극심한 저항이 시작되고, 때맞춰 등장한 신비인 천이 무황벌을 상대로 강력한 무위를 선보이자 새로운 무림맹주로 추대하게 된다. 그러한 때에 신수궁에서 수련을 마친 파천과 49인의 중원 전사들이 중원으로 복귀하는데…. |
|
장르문학의 황금기를 연 임무성의 대표작!
2001년 수십만 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오리엔탈 판타지 최고 작품의 귀환 『황제의 검』 개정판 5권! 오리엔탈 판타지의 최고작 『황제의 검』의 귀환! 그 위험한 매력에 다시 빠져든다! 2001년 인터넷 통신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황제의 검』은 실제 역사적 인물의 등장과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설정으로 장르문학이 홍수처럼 쏟아지던 당시 최단 시간 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존재를 장르문학 독자들의 뇌리에 깊숙이 새겨놓은 작품이다. 『황제의 검』은 기존 퓨전 스타일과는 다른 작가 임무성의 독창적인 오리엔탈 판타지 세계관이 접목되었으며 매 편마다 새로운 소재를 등장시켜 독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여기에 놀라운 흡입력을 지닌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무학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이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묘사, 주인공 파천의 거칠 것 없는 행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엄청난 쾌감과 함께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생동감 있는 빠른 전개로 읽는 재미를 더하며 독자들을 유혹했다. 『황제의 검』의 배경은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중국 명나라 초기의 ‘정난의 변(영락제의 제위 등극)’ 이후의 시기다. 일반적으로 이 정변으로 인해 건문제 주윤문이 불에 타 죽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영락제에게 잡히기 직전 황성을 몰래 빠져 나갔으며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았다는 이설도 있다. 『황제의 검』은 바로 이 이설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비밀통로를 통해 가까스로 도망친 주윤문이 새로운 모습으로 무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역사적 가설을 바탕으로 하여 선황제 주원장의 밀명을 받은 비밀호위 쌍노를 만들었으며, 영혼 상태인 1,700년 전 최고수 천마와 소림의 육조 혜능이라는 두 절대자가 주윤문을 돕도록 만드는 등 『황제의 검』만의 독특한 설정을 적용시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부분 판타지의 주인공이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기연을 만나 강해지는 것과 달리 『황제의 검』의 주인공 파천은 능력과 기연이 아닌 미리 준비된 외부인의 도움으로 강해지는 방법으로 타 작품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또한 파천의 내적 자아에 천마와 혜능이라는 과거의 절대자들이 자리 잡아 파천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세 사람이 의견을 나누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전해주었던 작품이다. 이렇듯 역사적 가설과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제의 검』은 무협편과 영계편 2부로 구성되어 출간되었으며 총 40만부가 팔렸고, 동명의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또한 재출간 요청이 가장 많았던 오리엔탈 판타지 최고작으로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복간되어 독자들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정통과 퓨전이 융합된 임무성만의 독창적인 무협 세계관, 박진감 넘치는 활극과 파천의 파격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오감을 자극해 짜릿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고, 극도의 긴장감을 이끌어 내는 폭풍처럼 이어지는 사건의 연속은 독자들로 하여금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이다. ‘작가 임무성’과 『황제의 검』 어느 날 문득 써내려 간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단시간 내에 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글의 제목은 『황제의 검』. 장르문학계를 뒤흔든 기린아 임무성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황제의 검』은 독보적인 재미와 흥미로운 전개로 연재를 거듭할수록 독자들이 다음 회를 기다리느라 밤잠을 설치게 했고, 장르문학의 절정기였던 연재 시에도 독보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제의 검』에는 기존의 판타지나 신무협의 퓨전 스타일과는 궤를 달리 하는 임무성만의 독창적인 오리엔탈 판타지 세계관이 접목되었으며,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사상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작품 전반에 걸쳐 맛깔나게 풀어놓은 임무성의 뛰어난 필력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른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무학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그 결과 만들어진 독창적인 해석은 『황제의 검』을 읽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작가 임무성의 모든 역량이 녹아들어가 독자들을 몰입하게 했던 『황제의 검』은 총 40만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장르문학 역대 최고의 흥행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임무성은 또 다른 작품 『지존은 하나다』에 이어 현재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며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