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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사기 권 제1 : 신라본기 제1
2. 삼국사기 권 제2 : 신라본기 제2 3. 삼국사기 권 제3 : 신라본기 제3 4. 삼국사기 권 제4 : 신라본기 제4 5. 삼국사기 권 제5 : 신라본기 제5 6. 삼국사기 권 제6 : 신라본기 제6 7. 삼국사기 권 제7 : 신라본기 제7 8. 삼국사기 권 제8 : 신라본기 제8 9. 삼국사기 권 제9 : 신라본기 제9 10. 삼국사기 권 제10 : 신라본기 제10 11. 삼국사기 권 제11 : 신라본기 제11 12. 삼국사기 권 제12 : 신라본기 제12 13. 삼국사기 권 제13 : 고구려본기 제1 14. 삼국사기 권 제14 : 고구려본기 제2 15. 삼국사기 권 제15 : 고구려본기 제3 16. 삼국사기 권 제16 : 고구려본기 제4 17. 삼국사기 권 제17 : 고구려본기 제5 18. 삼국사기 권 제18 : 고구려본기 제6 19. 삼국사기 권 제19 : 고구려본기 제7 20. 삼국사기 권 제20 : 고구려본기 제8 21. 삼국사기 권 제21 : 고구려본기 제9 22. 삼국사기 권 제22 : 고구려본기 제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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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지 마립간이 왕위에 오르니[김대문이 이르기를 "마립이라는 것은 방언으로 말뚝을 이른다. 말뚝은 함조를 말하는데 관위에 따라 배치하였다. 즉 왕의 말뚝을 위주로 해 신하의 말뚝들은 그 아래 벌여 두었으므로, 왕호를 이렇게 이름했던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물왕의 아들이다. 어머니 보반부인[내례길포라고도 한다]은 미추왕의 딸이다. 왕비는 실성왕의 딸이다.
내물왕이 왕위에 있은 지 37년에 실성을 고구려에 볼모로 보냈는데, 실성이 돌아와 왕이 되자 내물이 자기를 외국에 볼모로 보낸 것을 원망해 내물의 아들을 해쳐서 그 원한을 풀고자 하였다. 이에 사람을 보내 자기가 고구려에 있을 때 서로 잘 알고 지내던 이를 불러들여 은밀히 지시하기를, "눌지를 보거든 죽이라!"고 하였다. 드디어 눌지로 하여금 가게 하여 중도에서 그와 맞닥뜨리게 하였다. 고구려 사람은 눌지의 됨됨이가 시원스럽고 우아하여 군자의 풍모가 있는 것을 보고, 마침내 고백하기를 "당신 나라 왕이 나를 시켜 당신을 해치라고 했으나 지금 당신을 만나고 보니 차마 살해할 수 없습니다'하고는 그냥 돌아가버렸다. 눌지가 이를 원망해 도리어 왕을 시해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 p.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