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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빛과 색채의 화가 양장
문순태
나무숲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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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미술관

책소개

목차

제발 살아만 다오 | 드넓은 세상으로 | 색채에 눈뜨다 | 조선의 빛을 그리워하며 | 그림을 그리세요 | 최초의 컬러 화집 | 남향집 | 고통스러운 나날 | 어머니 품 같은 초가 | 다시 어둠 속으로 | 마음의 안식처, 항구 | 뜻있는 일에 열정을 쏟으며 | 동양의 작은 거인 | 삶의 기쁨을 표현하다 부록 : 오지호 선생님 추억하기 | 오지호기념관을 찾아서 | 오지호 선생님처럼 | 오지호 선생님의 스케치

저자 소개 1

文淳太

1939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59년 [농촌중보] 신춘문예에 소설 「소나기」 당선, 1965년 『현대문학』에 시 「천재들」 추천,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소설집으로 『고향으로 가는 바람』 『철쭉제』 『징소리』 『된장』 『꿈꾸는 시계』 『인간의 벽』 『울타리』 『생오지 뜸부기』 『생오지 눈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걸어서 하늘까지』 『그들의 새벽』 『41년생 소년』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대하소설로 『타오르는 강』(전9권), 시집으로 『생오지에 누워』 『생오지 생각』 등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작품상, 문학세계작가상
1939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59년 [농촌중보] 신춘문예에 소설 「소나기」 당선, 1965년 『현대문학』에 시 「천재들」 추천,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소설집으로 『고향으로 가는 바람』 『철쭉제』 『징소리』 『된장』 『꿈꾸는 시계』 『인간의 벽』 『울타리』 『생오지 뜸부기』 『생오지 눈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걸어서 하늘까지』 『그들의 새벽』 『41년생 소년』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대하소설로 『타오르는 강』(전9권), 시집으로 『생오지에 누워』 『생오지 생각』 등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작품상, 문학세계작가상, 이상문학상 특별상, 채만식문학상, 요산문학상, 송순문학상, 김현승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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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76g | 254*192*15mm
ISBN13
9788989004325

관련 자료

오지호의 삶과 예술
오지호는 1905년 12월 24일(음력) 전남 화순에서, 보성군수였던 아버지 오재영과 어머니 김선군 사이에서 여덟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습니다. 1921년, 전주고보에서 서울 휘문고보로 편입하여 미술 교사인 서양화가 고희동에게서 지도를 받았고, 이듬해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나혜석의〈농가〉그림을 보고 유화에 입문했습니다. 1925년, 일본으로 간 오지호는 대학 입시에 낙방했으나 가와바타 미술학교에 다니면서 재도전해 도쿄 미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스승인 후지시마 다케시 교수와 도쿄 미술학교 수석 졸업생인 김관호의 작품〈해질녘〉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본 유학 시절 자신의 그림에 암갈색이 두드러진 것이 일본의 기후와 풍토 때문임을 알게 된 오지호는 빛과 색채에 대한 광학적 효과를 연구하였고, 우리나라 자연과 기후에서 답을 찾아나갔습니다. 6년 동안의 일본 유학을 마치고 1931년에 귀국한 오지호는 직장을 얻지 못해 예술가로서 잠시 막막한 삶을 살았습니다. 1935년, 친구인 김주경의 도움으로 개성 송도고보의 미술 교사로 부임하여 10년 가까이 개성에 살면서 많은 작품을 그렸습니다. 대표작인〈남향집〉과〈사과밭〉〈도원 풍경〉을 비롯해 1938년에는 김주경과 함께《오지호?김주경 2인 화집》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애국정신이 투철했던 오지호는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으면서도 창씨 개명을 하지 않았고, 8?15 광복 후에는 조선미술건설본부 서양화부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으나 편 가르기만 일삼는 미술계에 염증을 느껴 낙향했습니다. 1949년부터 조선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그는 자신의 인상주의 회화 세계를 다져나갔고, 미술계에 만연한 일본의 정서를 없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무등산〉〈흑산도〉등 고향의 풍경을 하나씩 화폭에 담던 무렵 6?25 전쟁이 터졌고, 오지호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고통보다 고향집 근처에 보관해 둔 작품이 몽땅 소실된 일이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이후에 그린〈가을 풍경〉〈선인장〉〈장미〉등에는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원색이 두드러졌습니다.

4?19 학생의거 직후에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연루되어 오지호는 다시 옥고를 치러야 했고, 1년 만에 무죄로 석방됐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그는 한동안 한 점의 그림도 그리지 못했습니다.〈가을산〉〈설경〉〈항구〉등 1960년대에 그린 작품에는 ‘오지호의 암청색 시대’라고 할 정도로 화면이 어두워졌습니다. 답답한 심경을 달래기 위해 오지호는 바다와 섬을 찾아다니며 스케치를 하였고, 이렇게 모아진 작품들을 1970년 11월 서울 신문회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화단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중요 작가로 평가받은 오지호는 이후 국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변화무쌍한 세상을 살면서도 비극의 현장은 화폭에 옮기지 않았던 오지호는, ‘누가 보아도, 언제 보아도 좋은 그림, 마음 편히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을 화폭에 담으려 했습니다.〈세네갈소년〉을 미완성으로 남긴 채 그는 1982년 12월 25일, 7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미술관》시리즈는
- 조선 후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나라 미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전기 형식 을 띤 ‘어린이용 화집’입니다.
- 어린이들에게 예술가의 삶을 느끼면서, 작품 보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어린 시절 미술관에 가는 횟수가 중요한 성장 배경이 된다고 했습 니다. 이 책이 ‘생활 속의 미술관’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어린이미술관》시리즈는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닙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림만 보아도 좋고,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는 쪽부터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두고두고 보면서 이 책의 깊이를 조금씩 느끼면서 마음의 결을 차곡차곡 쌓아가길 바랍니다. 우리 화가들이 그린 우리의 정서가 듬뿍 담긴 그림들이 자녀들의 심미안을 높여 주고, 우리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 줄 것입니다.

이미 출간된《어린이 미술관》시리즈에는
박수근(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 김정희(난초를 닮은 서화가) | 신사임당(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 백남준(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 김환기(꿈을 그린 추상화가) | 김기창(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 정선(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 장욱진(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 권진규(흙을 구운 조각가) | 김홍도(조선을 그린 화가) | 오윤(희망을 새긴 판화가) | 이인성(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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