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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 아들 미루기 엄마
박현숙지문 그림
아이앤북(I&BOOK)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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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아들 흉을 보는 엄마
2. 나만 믿어
3. 천재 고양이
4. 누구든지 오라고 했어
5. 단맛 나는 똥
6. 나쁜 아들 그만 할래

저자 소개 2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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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며 느낀 세상의 이야기들을 그림을 통로로 재미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성크리에이티브 대표, 한국어린이그림책연구회 회원이며, 강남구립어린이도서관에서 미래의 그림 작가님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코딩 동화 〈팜〉 시리즈와 『우리는 다양해: 생물』, 『이진우 기자의 몬말리는 경제모험』, 『우리 아빠가 어때서!』 등이 있고, 그린 웹툰으로는 『안동 선비의 레시피』, 『인이와 공이의 메타버스 여행』, 『제가 조선의 운명을 바꿔보겠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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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310g | 210*260*15mm
ISBN13
9788992830881

관련 자료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둘째 마당 - 느낌을 나누어요 (2) 이야기보따리
1학년 1학기 [국어] 셋째 마당 - 이렇게 생각해요 (2) 생각하는 우리
1학년 2학기 [국어] 첫째 마당 - 상상의 나래를 펴요 (1) 보고 듣고 느끼고
2학년 2학기 [국어] 둘째 마당 -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1) 주인공이 되어
2학년 2학기 [국어] 셋째 마당 - 내 생각은 이래요 (1) 너와 나의 생각

출판사 리뷰

나 때문에 엄마가 미루기 대장이 되었어요.
엄마,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해요.
할 일을 미루지 않을게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는 속담이 있다. 이는 어릴 때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좋지 않은 습관을 지닌 채 성장하게 된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아이의 인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미루기 아들 미루기 엄마》는 잘못된 미루기 습관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리는 해야 할 일은 미루고,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는 미루기 대장이다. 일기도 아침에 쓰고, 숙제도 아침에 하고, 학원도 가기 싫으면 미룬다. 누리의 미루기 습관 때문에 엄마도 덩달아 미루기 대장이 되었고, 그 바람에 큰일을 겪게 된다.

누리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에게 미루기 습관이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야단을 치기보다는 아이가 해야 할 많은 일들 중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아이를 윽박지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야단 치는 것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지겨운 잔소리로 여기고 나중에는 들은 척도 안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야단을 치기보다는 아이와 마주 앉아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오늘의 일 중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이끌어주자.

어릴 적 습관은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할 수도 있고, 스스로 그 꿈을 포기하게 할 수도 있을 만큼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친다. 나쁜 습관은 반드시 고쳐주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깨닫도록 유도해야 한다.

추천평

누리는 미루기 대장이다. 만화영화를 보느라 일기도 안 쓰고, 숙제도 안 하고, 가방도 안 챙긴다. 언제나 아침에 엄마가 불러 주는 일기를 부랴부랴 받아 쓰고, 밀린 숙제하고, 가방을 챙긴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누리는 뽑기를 하고 있는 민수를 발견했다. 미술학원에 가야 하지만 뽑기에 정신이 팔린 누리는 학원 선생님한테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엄마에게 들켜 질질 끌려가게 된다. 천재 고양이 만화영화를 보느라 아빠와 목욕탕에 가지 않은 누리는 엄마한테 이끌려 목욕탕으로 끌려 들어갔다. 누리가 욕조에서 나가려 발버둥을 치다 엄마의 배를 차게 되고 엄마의 배가 아픈지도 모르고 누리는 오로지 만화영화 보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출근길에 아빠는 누리에게 오늘 엄마한테 중요한 일이 있으니 네가 해야 할 일을 꼭 하라며 신신당부를 한다. 간절한 아빠의 눈빛에 누리는 오늘만은 다른 짓을 하고 싶어도 꾹 참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수업을 마친 누리는 학원 버스에 타는 대신 민수를 따라 문방구 안으로 들어갔다. 혜미 생일이라는 말에 누리는 아침에 아빠가 신신당부한 것을 잊은 채 선물을 열심히 고르지만 엄마가 나타나는 바람에 학원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볼일을 보러 가지 못한 엄마는 아빠한테 야단 맞는다. 그런 엄마를 보며 누리를 미안하기도 했지만 고소하기도 했다. 어느 날, 학원에 가지 말고 바로 집으로 오라는 아빠의 급한 전화를 받고 집으로 가는 누리에게 민수가 나타나 개미똥이 무척 달다며 함께 확인해보자고 한다. 빨리 오라는 아빠의 말도 잊은 채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겨우 개미를 찾았지만 민수가 덥석 잡아 개미 똥구멍에 입을 때고 쪽쪽 빨았다. 민수의 손에 끌려 교문을 나서면서도 누리는 개미가 나타나면 잽싸게 잡을 거라고 다짐하며 걸었다.

집에 도착하니 집은 텅 비어 있었고, 엄마 아빠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깜빡 잠이 들었다 깨보니 방 안이 어두컴컴했다. 아빠를 따라 병원에 가보니 엄마가 링거를 꽂고 누워 있었다. 엄마가 배가 아파서 수술을 했다는 말에 누리는 며칠 전 목욕하다 엄마에게 발길질했던 게 생각났다. 자신 때문에 엄마가 수술을 했다는 생각에 누리는 엄마한테 죄송해서 다가가지도 못했다. 한참 만에 잠에서 깨어난 엄마한테 누리는 자신 때문에 엄마가 수술을 했다면서 큰 소리로 울었다. 엄마는 누리 때문에 아니라 엄마가 미루기 대장이라 병원에 오는 걸 미루다 보니 수술하게 되었다며 누리를 안아 주었다. 하지만 누리는 안다. 자신 때문에 엄마가 미루기 대장이 된 것을. 그리고 마음속에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이제 할 일을 미루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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