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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아자 이모의 생활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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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강연1_모든 것을 바꾼 농업의 역사
인류의 첫 번째 혁명은 무엇일까? _ 12
인구와 농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_ 14
한눈에 보는 우리나라 농업 유물 _ 16
농사는 과학 기술일까? _ 18
[대화창] 신석기인은 왜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까? _ 20

강연2_화성에서 화학자랑 콩 농사짓기
‘화성 실험실’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_ 26
분자를 쪼개서 물 만들기 _ 28
그다음, 거름이 필요해 _ 32
화학자도 못 만드는 것, 씨앗 _ 38
[대화창] 원소와 화학 그리고 광합성 _ 44

강연3_오늘부터 농부 콩나물 기르기
내 방에서 농사짓기 준비 _ 56
준비 1) 밭 만들기 _ 58
준비 2) 씨앗 구하기 _ 60
준비 3) 재배 기술 배우기 _ 62
? 농부에서 요리사로 (콩나물무침) _ 72
[대화창] 과학 공부의 비법 _ 74
? 관찰과 기록 _ 78

강연4_이것이 농사다
농업의 3요소는 뭘까? _ 86
어디까지가 농업일까? _ 88
점점 더 넓어지는 농사 _ 90
농사는 1만 년, 엽록체는 35억 년 _ 92

? 이 책을 만든 사람들 _ 96
? 편집 후기 _ 98
? 참고 도서와 자료 _ 100

저자 소개 4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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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편집자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날마다 말의 의미와 일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획하고 글을 써서 펴낸 책으로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아빠, 받아쓰기가 왜 어렵지?』,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꽃을 좋아하는 공룡이 있었을까?』, 『꿈을 이루는 밥 짓기』, 『과학 시간에 담근 김치』, 『반찬 도감』, 『장 도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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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안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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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고,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숨어 있는 곤충이나 작은 풀들을 잘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이다. 『풀이 좋아』,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 『콩 농사짓는 마을에 가 볼래요?』, 『동물이랑 식물이 같다고요?!』, 『식물은 떡잎부터 다르다고요?!』, 『동물은 뼈부터 다르다고요?!』,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김치 도감』, 『밥 도감』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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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오롯이 전하는 책을 만든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좋아하고, 오래 볼 수 있는 책을 만들어 간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388g | 210*270*8mm
ISBN13
979118823601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이) 날마다 과학 강연. 부르면 간다. 나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 근데 오늘은 어디지?
(노) 이정모 관장님! 여기요!!
(이) 여긴 어딥니까? 누구에게 강연하는 거죠?
(노) 오늘은 책을 통해서 강연해 주세요. 전국의 어린이들이 다 들을 수 있게요!
(이) 그것 괜찮겠군요.
(노) [농업]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강연록을 먼저 드리죠.
(노) 앗, 강연록이 네 가지나 되네요?
(이) 어린이들 취향이 다양하니까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노) 저는 농촌에서 자랐어요. 어릴 때에는 사람들이 다 농사를 짓고 사는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농사와 너무 멀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강연해 달라고 말씀드렸던 거예요.
(이) 저도 잘못 알고 있었던 게 있어요. 농사는 후진국에서 짓는 것이라고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에요. 선진국은 다 농업 국가죠. 그리고 농부들이 잘사는 나라예요.
(노) 왜 그런지 이 강연을 들으면 알 수 있겠네요?
(이) 농업과 멀어지면 안 됩니다. 지금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농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문이 되어 있을 텐데요. 과학적 상상력도 발휘하고, 스스로 지어 볼 수 있는 농사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04쪽

▒ 인류의 첫 번째 혁명은 무엇일까?
당장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쉬운 콩나물 농사짓기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그전에 농사의 역사를 함께 보자고요. 1만 년 전(또는 1만 2천 년 전)부터 지구의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죠. 만약 사람들이 농사를 짓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역사책이 없었을 것입니다. 골치 아픈 역사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어떤 역사책이든 펴보세요. 신석기 시대에는 반드시 ‘신석기 혁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모여살기 시작했고, 남는 식량과 여유가 생기면서 크나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혁명’이라는 말을 쓰는 거예요. 신석기 혁명과 비슷한말은 ‘농업 혁명’입니다.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12쪽

수소 두 개랑 산소 하나가 결합되어 물이 된다는 것은 간단한 화학 반응이에요. 하지만, 그 과정은 간단하지 않아요. 사람이 인위적으로 산소와 수소를 모아서 물로 만드는 것은 절대 쉽지 않지요. 폭발할 수도 있다는 걸 봤잖아요. 농사를 짓는 내내 반드시 물이 필요해요. 식물과 동물의 살아있는 세포는 물에 의존하고 있어요. 수분이 사라지면 모든 활동은 멈추고, 물이 있어야 살아 움직이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동물이나 식물을 기를 때에 물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지구에서 생명 이 나타나고 지금처럼 번성할 수 있는 까닭도 지구에 물이 넉넉히 있기 때문이에요.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31쪽

농부들은 씨앗을 참 귀하게 여기죠. 그러면서도 공유해요. 멘델의 ‘우성의 법칙’을 몰랐어도 농부들은 튼튼한 씨앗을 골라서 해마다 계속 심어왔어요. 1만 년 전 시작되어 농사는 지구에서 하루도 멈춘 적이 없어요.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과학이 발전을 하면 농사를 짓지 않아도, 즉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상상을 하지요.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농사는 멈추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고 내 생각에는 오히려 더욱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 될 게 분명합니다.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41쪽

냄비 하나 놓을 자리만 있으면 콩나물 농사를 지을 수 있어요. 시루를 놓는 곳이 어디든 그곳은 이제부터 콩나물 ‘밭’입니다. 씨앗이 자랄 곳 이지요. 그리고 다행히 우리 방에는 어디나 산소가 숨 쉴 만큼 가득해요. 우주복을 입을 필요도 없어요. 물은 수돗물이나 우물물을 쓰면 되고요. 화성보다 훨씬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어요. 콩나물시루 준비가 다 되었나요? 그리고 마음의 준비도 되었으면, 오늘부터 여러분은 밭을 일군 농부입니다.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58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7일 동안 체험하는 실내 텃밭 활동
대단한 농사 기술인 “실내 텃밭”. 내 방에서, 부엌에서, 교실에서 언제나 누구나 해 볼 수 있는 콩나물 기르기로 7일 동안 농사짓기를 체험해 봅니다.
오늘날 우리 아이들이 농사를 배우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농사는 오랫동안 가장 중요한 과학 기술이자 산업이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 짐 로저스가 한국에 와서 대학생들에게 이렇게 강연했어요. “여러분은 농업을 공부하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농업 앞에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을 생산하는 농사에 대한 지식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농업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문이 되어 있을 거라고 저자는 확신합니다.
농업은 1만 년 동안, 그리고 현재에도 가장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리고 알면 알수록 농사는 우리와 아주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질서 있게 지식을 탐구하는 ‘생활 도감’ ; 이 책의 구성
농사는 1만 년 전 시작되어 하루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농사는 멈추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고, 미래에 오히려 더욱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 될 게 분명합니다.

책의 첫장을 넘기자마자 대화체로 시작되며, 4가지 주제의 이야기는 강연처럼 입말로 쓰여 있어서, 부담없이 재미나게 읽으며 복잡하고 광범위한 농사, 농업, 농부의 일을 점점 알아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기르며 농업을 위한 [ 1. 밭 만들기, 2. 씨앗 구하기, 3. 재배 기술 ]을 배울 수 있어요.

강연1* 농업의 역사 : 1만 년 농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봅니다.
강연2* 화성에서 콩 농사짓기 : 지구와 가까운 행성인 화성에 가서 농사짓기를 실험해 봅니다.
강연3* 콩나물 기르기 : 내 방에서 콩나물을 길러 보는 체험을 하면서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강연4* 이것이 농사다 : 농사의 정의와 범주를 알아봅니다.

추천평

콩나물 한 줄기가 내게로 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콩나물 한 줄기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일은 ‘온 우주’를 집어 드는 일임을 알 수 있어요. 농사란 햇빛과 바람, 물과 공기, 흙의 완벽한 조화로 이루어져요. 우리는 덕분에 먹고 입고 살아갈 수 있지요. 그래서 농사의 세계를 알아간다는 것은 과학과 신비의 세계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일이에요. 그리고 농사는 농부만이 짓는 것이 아니에요. 농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농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를 지어본다면 콩나물처럼 우리의 마음과 지식도 쑥쑥 자라날 겁니다. 물론 내가 기른 콩나물로 콩나물 반찬을 해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겠지요?
-정은정 (농촌사회학자, 『대한민국 치킨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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