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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
아버지의 비판 대회 고리 빵즈 빤흥, 코피가 터지다 풀각시놀이 결투 큰아버지 면회를 가다 삼호 화생 선거 오녀산 함전삼족섬을 지켜라 혁명에 참가하다 아버지의 이야기 미창구의 왕릉 할머니의 죽음 고구려 막대기 심사평 작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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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죠? 우리 나라 교포들을 놀리면서 2천 년 전 고구려에다 막대기를 붙여서 놀리는 것이. 그리고 고구려 막대기가 2천 년을 넘게 중국 사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이.
그럼 그 옛날에도 꼬리 빵즈가 욕이었을까요? 이 이야기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시작되었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제13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대교문화재단에서 제정한 '눈높이아동문학상'은 1991년 '대교문학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제1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동화 부문에 당선된 『꼬리 빵즈』는 '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 역사의 격동기 속에서 조선족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알아 가며 성장하는 가슴 시린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꼬리 빵즈』는 1966년, 중국 문화대혁명이 일어났을 당시 중국에 살았던 조선족들의 삶을 '동혁'이의 성장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시 중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 '조센징'이라고 우리 나라 사람들을 비하하여 놀렸던 것처럼 '꼬리 빵즈'라고 불렀습니다. 중국어로 '꼬리'는 고려, 즉 '고구려'를 뜻하며, '빵즈'는 '막대기'를 말합니다. '꼬리 빵즈'는 '고구려 막대기'라는 뜻으로, 사실 고구려 사람들의 용감한 기상을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지식분자라고 자아비판을 받은 후 똥을 푸게 되고, 동혁이는 '꼬리 빵즈'라고 놀림을 당하면서 핍박 받습니다. 이런 중국의 혼란스러운 격동기 속에서 '꼬리 빵즈'의 진정한 뜻도 알게 되고, 우리 나라의 역사도 알아가는 동혁이의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 '꼬리 빵즈'란? 이 작품명인 '꼬리 빵즈'는 중국 사람들이 조선 사람을 얕보거나 놀릴 때 쓰는 말입니다. '꼬리는 '고구려' 또는 '고려'를 말하는 것이고, '빵즈'는 막대기를 뜻합니다. 심사평 중에서 '꼬리 빵즈'는 중국 문화혁명기에 조선족 동포들이 중국인들의 핍박 속에서도 민족의 얼을 잃지 않으려고 고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인데, 우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소재인 데다 자료 조사가 충실하고 표현 수법 또한 무르익어 단연 타 작품을 압도했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 정책이 문제가 된 이즈음이라 고구려의 옛 땅을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시의성도 높았습니다. 이런 점을 높이 사 만장일치로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