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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회화나무 짚신 누나 누더기 스님 비야, 비야 내려라 탁발 흰 구름 흘러가는 곳 나무에 새기는 글자 달밤 쇠부처님의 손가락 장쇠를 따라서 쇳물 벌집을 훔치다 쇠글자 화꽃 마음으로 새기는 글자 머리카락 누름 솔 심사평 당선소감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 직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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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기성 장편동화 부분 수상작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에 담긴 애뜻한 사랑 이야기! 문둥병 가족을 둔 만복이는 누나와 함께 살아가지만 갖은 멸시와 핍박을 받게 됩니다. 결국 마을에서 쫓겨나면서 만복이는 마음속에 커다란 한을 품게 됩니다. 길을 나선 얼마 후 누나마저 문둥병으로 죽게 되면서 어느 절에 안착을 하게 됩니다. 만복이는 이곳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지내다가 우연히 누더기 스님을 만나, 하늘과 통하는 인간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 만복이는 영원히 변치 않는 노승의 말을 간직하기 위해 금속활자를 만들고자 마음먹습니다. 그러나 쇠글자인 금속활자는 그리 쉽게 만복이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갖은 고난과 역경 속에 서 결국 쇠글자를 만들게 되고, 그것으로 책을 인쇄하기에 이릅니다. 마지막 인쇄를 위해 금속활자판을 누르는 도구로 죽은 누이의 머리카락을 사용하며, 누이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하기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