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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
미안함에서 시작된 치유와 이해의 과정 나랑 놀아요 반려견에 대한 미안함에서 시작된 이번 그림책 작업은 치유와 이해의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오해로 상처받고 억울해하기보다는 그림책 속 해맑은 주인공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잃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도 함부로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순수한 행동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상 소감 중에서 2014년 6월 홍승연 심사평 따뜻한 감성, 신선한 발상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나랑 놀아요 『나랑 놀아요』는 집에서 외출한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집 안에 혼자 남은 반려견의 모습은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합니다. 이런 반려견의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의 모습과도 비슷한데, 이를 통해 이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반려 동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그림책을 읽고 반려견에 대한 미안함도 느낄 듯합니다. 또한 그림책 속 반려견은 캐릭터로서의 존재감이 뚜렷해, 후에 시리즈로 이어 갈 수 있는 잠재성이 충분하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심사 위원들은 고심 끝에 완성도나 캐릭터의 매력, 다른 형태로도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이번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의 시행 콘셉트 및 취지 등을 고려하여, 『나랑 놀아요』를 그림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상자들뿐 아니라 출품한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금년보다 좀 더 많은 작품이 응모되길 바라면서 심사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심사 위원 강경효, 김나경, 노진남, 홍승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