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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올챙이 아빠 마음을 훔쳐간 도둑 계단을 오르내리는 행복 그냥 6학년이고 싶어요 웃어라 지퍼입 정답 따로 오답 따로 내려가도 올라가는 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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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작가 출신의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제 18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수상작 출간
제 18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수상작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동심의 세계를 펼쳐 주고, 아동 문학계의 참신한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역량 있는 기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교문화재단의 문화사업입니다. 특히, 18회의 심사위원단은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눈치 챈 바람』, 『바람과 풀꽃』 등의 시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노원호 위원을 비롯해 대한민국문학상과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하고 동화집 『북 치는 소년』, 『물속나라 일요일』 등을 지은 이상배 위원, 어린이 그림책 『토마토 씨앗』, 『외딴 집의 꿩 손님』 등에 글을 쓴 이상희 위원 등 내노라 하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역대 최고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엄선하였습니다. 전문가적 기량이 엿보이는 판화 그림책 『빨간 등대』와 근간에 보기 드문 일기체로 구성된 장편동화 『너 그거 아니?』, 미래 사회에 있음직한 특이한 소재를 동화화하는데 성공한 단편동화 『올챙이 아빠』 등 총 3권으로 출간된 이번 수상작을 통해 국내 아동문학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을 기대합니다. 심사평 21세기형 소재와 폭소가 터지는 반전. 『올챙이 아빠』는 정자를 기증 받아 태어났기에 아빠의 얼굴을 모르는 아이가 컴퓨터 바탕 화면에 올챙이 같은 정자 사진을 깔아 놓은 것으로 시작된다. 미래 사회에 있음직한 특이한 소재를 동화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작품은 소재 외에도 장점이 많다. 엄마와 아이의 캐릭터가 선명하고 대화도 살아있다. 더구나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이야기를 사실처럼 풀어가다가 생각지도 않은 큰 반전으로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진짜 정자 기증 이야기로 끝까지 끌고 갔어도 좋았을 것 같은 소재였다. 안오일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구성력이 뛰어나다. 그 중 『지구별』은 사건 구성이 치밀하다보니 우연이 겹치고 타당성 결여가 설득력 부족으로 보이기는 했지만 긴장감이 넘치며 역시 반전이 일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