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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7
영생의 묘약 15 미지의 걸작 67 1장 질레트 69 2장 카트린 레스코 113 해설 절대 회화 혹은 살아 있는 그림을 향한 꿈 135 부록 영화 [누드 모델 La belle noiseuse] 159 화가와 걸작들 177 |
Honore de Balz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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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좋아, 자네 애인의 손을 주조해서 자네 앞에 놓아보게. 자네는 어떤 유사점도 없는 그저 끔찍한 시체 하나를 보게 될 거야. 자네는 결국 그 손을 정확하게 복제하는 대신 그것의 움직임과 생명력을 나타내 줄 인간의 끌을 찾으러 가게 될 걸세. 우리는 사물과 존재들의 정신과 영혼, 인상(人相)을 포착해야 하네. 그래, 효과! 효과를! 하지만 효과는 생명의 부수적 사건이지, 생명 자체는 아니야.” --- p.82
그가 몹시 조급하고 발작적인 작은 동작들로 너무 빠르게 그렸기 때문에, 젊은 푸생은 마치 그 이상한 인물의 육체 안에 악마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꼈다. 악마가 인간의 의사와 상관없이 환상적으로 손을 잡고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다. --- p.91 “내 여자, 내 신부를 보여주라고? 내가 순결하게 내 행복을 덮어두었던 그 천을 찢어버리라고? 그건 끔찍한 매춘이나 다름없어! 내가 이 여자와 산 게 벌써 십 년이야. 그녀는 나의 것, 나만의 것이네, 나를 사랑하지. 내가 그녀에게 붓질 할 때마다 그녀가 내게 미소 지어주지 않던가? 그녀는 영혼을 지니고 있고, 그 영혼은 내가 부여한 것이네.” --- p.115 그는 예술가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걸까? 아니면, 그가 표현하는 생각들은 오랫동안 위대한 작품들을 창작할 때 우리 안에 생기는 그 설명하기 힘든 광신으로부터 오는 걸까? 우리가 언젠가 이 기이한 열정과 화해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 --- p.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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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패기만만한 젊은 화가 니콜라 푸생. 그는 유명화가 포르뷔스의 집에서 천재 '프랜호퍼'를 만난다. 프랜호퍼는 최고의 회화 실력을 가진 화가로,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걸작 「카트린 레스코」를 10년에 걸쳐 비밀리에 그려왔다. 작품은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젊은 푸생은 이 작품을 본다면 자신도 진정한 걸작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그림의 완성을 앞두고 보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 이국땅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프랜호퍼. 아직 완성되지 못한『미지의 걸작』을 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푸생은 자신의 애인이자 뮤즈인 아름다운 '질레트'를 이용하여 프렌호퍼에게 해서는 안 될 제안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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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역설로 가득한 소설" -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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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추상화의 문학적 기원이다." - 아드리앙 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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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부터 발자크를 읽고 또 읽고 있으며, 언제나 거듭 경탄하게 된다." - 슈테판 츠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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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예술은 결점을 들춰낼수록 그 마술적 영향력이 늘어가기만 한다." - 아르놀트 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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