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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투명 인간에게 걸려 온 전화
0010. 내가 모르는 나를 아는 컴퓨터 0011. 디지털 세계에 비밀은 없다 0100. 삶을 바꾸는 무기, 빅데이터 알고리즘 0101. 진짜 너는 0과 1 속에 있다 0110. 너보다 알고리즘이 더 나아 0111. 소원을 말해 봐, 다 이루어 줄게 1000. 나는 알고리즘인가, 사람인가? 1001.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 1010. 너는 아니??끔찍한 진실을! |
시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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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면 나와 말을 나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하루 내내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낸 날이 거의 대부분이다. 내 이름을 아는 선생님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담임선생님도 어쩌면 내가 담임선생님 반 학생이란 사실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선생님뿐 아니라 나를 아는 학생들도 거의 없다. 당연하지만 나와 친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우연이라도 가까워지는 학생이 있을 만한데, 어찌된 일인지 중학생이 될 때까지 단 한 명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다.
--- p.13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계에서 비밀이란 없어. 신용카드, 자동차, CCTV, 감시카메라, 인터넷 검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문자, 카카오톡, 검색 기록, 방문 기록, 댓글, 사진과 동영상, 유튜브, 게임, 인터넷 결제 등 요즘에는 모두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어. 이제는 가전제품마저도 모조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이야. 그러니까 디지털 세계에 널린 정보만 한 데로 모아서 분석하면 그 사람 전체를 모조리 알 수 있어. 나는 모든 걸 다 알아!” --pp.61~62 “나는 아무것도 안 해. 나는 네 사생활 따위는 관심도 없어. 내가 만든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서버와 네 휴대전화를 연동해 놓았을 뿐이니까 걱정 마. 내 알고리즘은 네가 혜미와 가까워지도록, 가까워진 뒤에 계속 그 관계가 유지되도록 관리만 할 거야. 전에도 몇 번 말했지만 알고리즘이 돌아가는 걸 속속들이 알기는 어려워. 그건 개발자인 나도 마찬가지니까 네 사생활을 내가 들여다볼 거라는 걱정 따위는 하지마. 그리고 내가 네 사생활을 들여다보려고 마음먹으면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해.” ---p.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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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
결국 이 소설은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기술은 문을 만들 뿐이며,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갈지는 사람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말 그대로 그저 기술일 뿐이다. 빅데이터 기술에는 멋진 가능성도 있고, 암울한 가능성도 있다. 어떤 미래를 만들지는 사람이 결정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야말로 빅데이터의 양면성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이 그러한 목적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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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이 책은 마치 나와 내 친구들이 학교에서 겪는 일인 것 같았다. 나도 항상 친구 때문에 고민이고 내 친구들 역시 그렇다. 그런데 그런 여러 가지 고민들을 컴퓨터 천재가 들어주면서 생기게 되는 또 다른 문제들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이 가고, 때로는 주인공의 심정이 되기도 하고, 주인공과 같이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무심코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이에 네 운명이 다른 사람 손아귀에 넘어가고 있다는 끔찍한 진실을……’ 이 문장을 읽고 난 뒤에는 뭔가 오싹하기도 했다. 소설이지만 마치 나의 행동이나 생활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조심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되었다. 내 주위에도 이런 컴퓨터 천재가 있을 수도 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 박예랑 (경기도 마석 중학교 1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