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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대로 To the Lighthouse
2. 파도 The Waves 3. 올랜도 Orlando 4. 제이콥의 방 Jacob’s Room 5. 댈러웨이 부인 Mrs. Dalloway 6. 막간 Between the Acts 7. 출항 The Voyage Out 8. 밤과 낮 Night and Day 9. 세월 The Years 10. 버지니아 울프 단편소설 전집 The Complete Shorter Fiction of Virginia Woolf 11. 자기만의 방 A Room of One’s Own 12. 3기니 Three Guineas 13. 울프 일기 A Writer’s Diary |
Adeline Virginia Wo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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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새로워진 디자인, 더욱 아름다워진 커버,
더욱 완결된 번역의 버지니아 울프 전집! 국내 최초 완결! 버지니아 울프의 문학세계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 솔출판사에서 1990년 초반 기획 후 출간되기 시작한 ‘버지니아 울프 전집’이 29년 만에 완간을 기념하여 특별한 디자인과 더욱 가벼워진 판형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조이스, 프루스트와 함께 ‘의식의 흐름’의 대가라 불리는 울프는 이 실험적인 기법을 통해 인간 심리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든 작가이다. 인간의 내면, 그 심연의 세계를 관찰하며 시간과 ‘진실’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제시했던 울프의 문학세계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고 이를 소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기존 질서를 뛰어넘는 방식의 실험들로 펼쳐진다. 시대를 앞서간 ‘젠더’로서의 성性 인식은 울프의 본질이자 혁명적인 울프 문학의 근간을 이룬다. 이번 솔출판사 특별 한정판은 기존 판형의 번역을 보완하고 정정하여 더욱 완결되고 안정된 번역으로 선보인다. 지금 다시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야 하는 이유, 『타임스』, 『뉴욕 타임스』,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영문 소설’ 옥스퍼드대, 모던 라이브러리, 『가디언』이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페미니즘 고전’ “울프는 어둠 속에서 승리를 거둔 대담한 모험의 작가이다.” - 제임스 킹(『버지니아 울프』전기 작가) “울프의 작품은 여성 의식의 본질과 예술적 감각의 작용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고전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버지니아 울프는 십 대 시절 어머니의 죽음과 깊은 고뇌, 신경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개인적 좌절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글쓰기와 작품 활동을 통해 삶의 열렬한 본능에 충실했던 작가이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정형화된 소설 형식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창작 영역으로 나아간 버지니아 울프. 시적인 산문, 리듬과 이미지, 꿈결 같은 단어가 구현하는 놀라운 소설들 속에는 현실의 리듬을 포착하려고 노력한 한 여성작가의 초상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페미니즘 에세이의 고전 『자기만의 방』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울프의 문학세계의 폭과 깊이는 이보다 더 방대하고 넓다. 『댈러웨이 부인』과 『등대로』를 비롯해 울프 스스로 걸작이라 칭한 『파도』, 전쟁과 사회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불평등의 관계를 분석한 『3기니』 등, 울프가 평생에 걸쳐 써낸 ‘버지니아 울프 전집’을 통해 20세기 초의 여성의 삶과 그 한계성, 당시 사회문제와 시대적 사건에 대한 울프의 비판의식이 현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내 길을 갈 수 있다. 내 상상력을 내 방식대로 실험할 수 있다.” 울프는 그녀의 대표적인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삶과 죽음, 인생에 관한 인간 내면을 탐색한 뛰어난 작가이다. 유려하고 섬세한 문장은 ‘길고 부드러운 꿈을 꾸는 듯한’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러면서도 성性의 변화를 겪으며 시간을 뛰어넘어 살아가는 이야기인 『올랜도』나 소설과 희곡의 간극을 허물고 전통적인 소설의 구성을 해체한 『막간』 등 ‘의식의 흐름’ 기법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평생에 걸쳐 소설을 써냈다. 울프 문학의 또 다른 장을 열어가는 여러 단편들은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서술 방식으로 장편에서 볼 수 없었던 면모를 보여준다. 울프가 살아가던 현실에 천착하는가 하면, 환상과 상상으로 엮은 세계가 펼쳐지기도 하고, 남녀 간의 관계와 어긋난 사랑을 다루기도 한다. 울프는 대담한 방식으로 단편을 다루며 ‘여성작가’라는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신의 문학세계의 내·외연을 확장해갔다. “설사 내가 보잘것없는 작가라 하더라도 나는 글을 쓰는 것이 즐겁다. 나는 스스로를 정직한 관찰자라고 생각한다.” 20세기 영국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라 알려진 울프는 관념적이고 비현실적인 작가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의 일기와 산문이 말해주듯 그녀는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작가였다. 『자기만의 방』과 『3기니』를 통해 울프는 20세기 당대의 여성이 직면한 한계를 직시하면서 사회적 제약과 상대적 빈곤의 문제를 제기한다. 울프는 가부장제와 제국주의로 점철된 격변의 20세기를 온몸으로 겪어내면서 여성이 끊임없이 읽고 쓰고 말해야 함을 주장했던 페미니스트였다. 그녀가 발표하는 페미니즘 에세이는 “영어를 말하는 모든 남녀의 손안에 있어야 한다”는 평을 들을 만큼 성차性差와 계층을 막론하고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 ‘버지니아 울프 전집’은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가로서의 면모와 사회·문화비평가로서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소개한 울프의 장·단편소설과 산문을 비롯해 울프가 서른여섯 살인 1918년부터 자살하기 직전인 1941년(59세)까지 쓴 일기 중 가려 모은 『울프 일기』를 통해 솔직하고 생생한 울프의 내면의 목소리를 독자들에 전하고자 한다. 번역가 박희진 교수 인터뷰 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