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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5
1. 마지막 집사 · 이금이 10
2. 잘 들어 주는 개 · 이묘신 38
3. 그 토끼가 그 토끼 · 박혜선 62

저자 소개4

Lee Geum-yi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금이의 다른 상품

2002년 MBC창작동화대상에서 단편 동화 「꽃배」로 수상하고, 2005년 「애벌레 흉터」 외 5편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9년 동시집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로 서덕출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너는 1등 하지 마』, 『눈물 소금』 과 그림책 『어디로 갔을까?』, 『쿵쾅! 쿵쾅!』, 『후루룩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 『신통방통,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동화책 『강아지 시험』 등이 있습니다.

이묘신의 다른 상품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전봇대는 혼자다』(공저), 동화로는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 그림책으로는『신발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전봇대는 혼자다』(공저), 동화로는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 그림책으로는『신발이 열리는 나무』, 『할머니의 사랑 약방』,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소원』, 『낙타 소년』 등과 어린이 인문학 여행서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공저)가 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동시 「아버지의 가방」, 「깨진 거울」이 초등, 중등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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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명애

 
한국화를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회 선정되었고, 나미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BIB 황금사과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플라스틱 섬』, 『10초』, 『내일은 맑겠습니다』, 『휴가』, 『꽃』을 쓰고 그렸으며, 『모두 다 꽃이야』, 『신통방통 홈쇼핑』, 『코딱지 할아버지』,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내가 예쁘다고?』 『지각』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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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84쪽 | 232g | 185*235*15mm
ISBN13
978896268187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잘 들어 주는 개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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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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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85*15*235mm | 232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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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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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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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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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더러우니까 함부로 만지지 마. 병균 옮을 수 있어.”
설마 나를 말하는 거야? 더럽다니. 고양이처럼 깨끗한 동물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내가 얼마나 열심히 털을 가꾸는데.
--- p.17

내가 기억하는 첫 번째 집사는 젊은 남자였어. 장난감 쥐로 놀아 주던 기억이 나. 그런데 이사할 때 날 두고 갔어. 두 번째 집사는 신혼부부였어. 나는 그들의 아기처럼 사랑받으며 지냈지. 그 신혼부부가 내 목소리 수술을 했어. 오래 같이 살려면 그래야 한다고. 그런데 진짜 아기가 태어나자 나를 다른 집으로 보냈어. 그 집에서 할아버지가 던진 병에 맞고는 도망쳤어
--- p.33

나는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던 안내견이야. 아니 은퇴를 했으니 이제 안내견이라고 할 수 없지. 그냥 나이 든 개야. 사람으로 따지면 예순 살이 훨씬 넘었으니까.
--- p.39

“어휴, 덩치도 큰데 물려고 하니까 당연히 놀라지요. 철망에 가둬 놓거나 묶어 놓아야지요.”
아이 엄마는 짜증스럽게 말했어.
나는 물려고 한 게 아닌데. 정말 억울했어.
“슬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들이 책 읽는 걸 들어 주고 있어요. 외국 도서관에선 이미 이런 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외국 사례를 보면 책 읽어 주기를 통해 애들이 책도 열심히 읽고 자신감도 얻는다기에 시험 삼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슬기는 충분히 훈련받은 아이예요. 저도 옆에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되는데······.”
--- p.52

재빈이는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니라 제 이야기를 했어.
나는 얌전히 기다렸어.
“엄마 앞에서 읽으면 더더······ 더듬는다고 막 잔소리하고 혼내. 혼날까 봐 무무······ 무서워서 더듬는 건데. 어른들은 내 맘을 몰라줘.”
재빈이 얼굴을 쳐다봤어. 나도 길 공부할 때 잘 모르면 잔소리를 들었으니까 그 마음 알지.
--- p.55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 왔다가 딸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어요. 들어서자마자 옷도 벗지 못한 채 손녀와 딸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어요.
“아무리 미니 토끼라지만 똥을 얼마나 많이 싸는지.”
“똥 안 싸는 동물이 어딨어?”
“그럼 가둬 두기라도 해야지. 자꾸 풀어놓으니까 냉장고 뒤고 옷장 뒤고 아무 데나 막 싸잖아.”
“엄마가 토리, 미피라고 생각해 봐. 하루 종일 철장에 갇혀 있으면 좋아?”
--- p.63~64

현지는 멈춰 서서 한참을 보기만 했어요. 그러더니 동네가 떠나가라 울기 시작했어요.
“으앙, 우리 토리 미피 어딨어요? 어디 갔냐고요?”
방금까지 있던 토끼가 없어졌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놀라 달려갔어요..

--- p.81

줄거리

「마지막 집사(이금이)」

펜션 마루 밑에 있는 길고양이 별이는 벌써 몇 번째 버려졌는지 몰라요. 첫 번째 집사는 이사를 가면서 별이를 두고 간 젊은 남자였고, 그 뒤에는 아기를 낳게 되면서 별이를 유기묘 센터로 가게 한 신혼부부, 마지막 집사는 남자친구의 털 알레르기 때문에 별이를 버린 아름 씨였어요. 길고양이가 된 별이는 펜션에 놀러 온 은솔이, 진솔이 가족을 만나게 돼요. 은솔이 진솔이는 별이에게 맛있는 음식도 주고 몸을 누일 수 있는 박스도 주었어요. 하지만 별이는 더 이상 인간 집사를 두지 않기로 했어요. 어차피 사정이 생길 때마다 별이를 버릴 테니까요. 그런데 별이는 왜 자꾸 은솔이 진솔이에게 마음이 가는 걸까요?

「잘 들어 주는 개(이묘신)」

슬기는 은퇴한 안내견이에요. 8년 동안 눈이 보이지 않은 보라 언니를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기운이 없어지면서 은퇴하게 되었지요. 어느 날 도서관 관장님이 슬기를 데려가기로 했어요. 도서관에서 슬기에게 하게 될 일은 어린이들의 책 읽기를 가만히 들어 주는 일이었지요. 아이들은 제각기 열심히 슬기에게 책을 읽어 주었어요. 물론 덩치 큰 개인 슬기가 아이들을 물 거라며 싫어하는 어른들도 있었지요. 과연 슬기는 도서관에서 새로운 생을 살 수 있을까요?

「그 토끼가 그 토끼(박혜선)」

현지는 미니 토끼인 토리와 미피를 키우고 있어요. 현지가 끔찍이 아끼는 토끼들이지요. 그런데 현지는 토끼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결국 토끼는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보내기로 했어요. 현지가 키울 수 없다면 토끼는 결국 동물병원에 보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현지는 토리와 미피가 보고 싶은 마음에 매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매일 손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요. 드디어 현지가 토리와 미피를 보낸 지 한 달하고 오 일 만에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놀러 왔어요. 그런데 그곳에 매일 영상 통화로 보던 토리와 미피가 없었어요. 토리와 미피는 어디로 간 걸까요?

출판사 리뷰

끝까지 사랑하고 책임지는 마음

이 책에 소개된 3편의 이야기는 인간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물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요. 사랑받다가 장난감처럼 몇 번씩 버려졌으나 인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고양이의 모습, 맹인 안내견으로 살던 노견이 난독증 어린이를 위해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기뻐하는 모습, 작은 것만을 좋아해서 태어나게 된 미니 토끼가 시골에 살게 되면서 커 버리자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어요.

우리는 주변의 생명들이 우리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해 왔지만, 사실 그 어느 생명에도 주인이 따로 있을 수 없어요. 다만 어떤 이유로든 ‘나’를 만나서 같이 살게 된 반려동물에 대해 끝까지 사랑하고 책임지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난독증 아이들의 책읽기를 도와주는 도서관 개 이야기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 중 특히 「잘 들어 주는 개」는 은퇴한 안내견이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책 읽기 훈련을 도와 주는 도서관 개 이야기예요. 외국에서는 실제로 개에게 책 읽어 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갖게 되고 , 읽기 능력이 향상된 사례가 있어요. 그리고 난독증 어린이들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전남 순천 도서관에서 “책 읽기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멍멍아, 나랑 같이 책 읽자!‘ 라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개에게 책을 읽어 준 적이 있어요. 이 동화를 계기로 우리나라 도서관에도 어린이와 함께 책을 읽는 개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리뷰/한줄평19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잘 들어 주는 개'는 아이들이 고양이와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반려견과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아파트에 사는 고양이에게 정성을 쏟는 아이들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주며, 반려견이 가족이 아닌 소유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감사와 정성을 일깨워 주며,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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