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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된 게으른 농부
양장
이상교이준선 그림
국민서관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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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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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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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그린 아버지 얼굴이 어린이잡지의 표지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아름다운 배경 속에 담아내는 작업이 즐겁고 판타지이야기 그림책을 만들 때는 여행처럼 설렙니다. 작품에는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해녀 삼춘 태순이』, 그린 책으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소가 된 게으른 농부』, 『고민버거와 나의 자전거』, 『복타러 간 총각』, 『산소를 지키는 호랑이』, 『마법사가 된 토끼』, 『호랑이와 약지』,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내 이름은 이강산』, 『도깨비 시장』, 『천일야화
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그린 아버지 얼굴이 어린이잡지의 표지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이야기를 아름다운 배경 속에 담아내는 작업이 즐겁고 판타지이야기 그림책을 만들 때는 여행처럼 설렙니다. 작품에는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해녀 삼춘 태순이』, 그린 책으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소가 된 게으른 농부』, 『고민버거와 나의 자전거』, 『복타러 간 총각』, 『산소를 지키는 호랑이』, 『마법사가 된 토끼』, 『호랑이와 약지』,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내 이름은 이강산』, 『도깨비 시장』, 『천일야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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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66g | 250*242*10mm
ISBN13
97889111268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소머리 탈을 쓰자마자 머리통에 딱 들러붙었어.
게으른 농부는 깜짝 놀라 머리를 이리저리 휘둘렀지.
어느새 코에는 코뚜레가 꿰어져 있고 고삐까지 달려 있었어.
‘어엇…!’
게으른 농부가 놀라는 사이 노인은 곁에 놓여 있던 소가죽을 게으른 농부 등에 척 둘러씌웠어.

"하하, 영락없는 소로군!“
노인은 고삐를 힘주어 잡아당기며 말했어.
‘아니, 무슨 소리요? 나는 사람이란 말이오!’
게으른 농부는 있는 힘을 다해 버럭 소리 질렀어.
하지만 그 소리는 ‘움머어~’하는 소가 울부짖는 소리로 들릴 뿐이었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소가 되었던 게으른 농부의 이야기

땅이 녹고 가지마다 초록 싹이 움트고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봄입니다.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라 농업이 가장 중요했던 시절 이때는 정말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이야기의 주제는 ‘부지런함’이지요. 농업생산력이 곧 생존이던 때에는 너무나 당연한 선이 바로 '부지런함'이었습니다.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짧은 얘기 속에 아주 많은 중요한 인간의 삶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설 용기, 체험으로 얻는 다양한 배움,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는 삶의 시련과 노동의 진정한 가치, 입장 바꾸기, 공감력 등 무수히 많지요.

전래동화가 지닌 ‘보편적인 가치’의 의미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전래동화는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이 지녀야 할 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고 가치의 무게중심은 약간 옮겨질 수 있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것 말이지요.

좋은 것, 나쁜 것, 옳은 것, 옳지 못한 것 등의 가치 판단 기준은 다소 바뀔 수 있지만 적어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구분 정도는 아주 명확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왜곡하지 않는다면요. 그러고 보니 ‘부지런함’의 반대말이 바로 ‘게으름’이네요.

‘게으름’에 대한 생각

인류의 문명이 고도화되고 첨단화될수록 점점 우리는 덜 움직이고, 덜 생각하고, 더 게을러지는 방향으로 산업은 발전하고 있고 그런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너무 많지만 대표적으로 리모컨의 개발이 그러했고, 세상 밖으로 나가서 배울 거의 모든 것을 모바일 기계에 몰아넣기 시작한 것 또한 그런 게으름을 가속화시키고 있지요. 이제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하루 종일 꼼짝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문명의 이기가 우리의 게으름을 부추길 것을 생각하면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과연 더 게을러지는 삶이 우리 인간에게 바람직할까요?

『소가 된 게으른 농부』는 아주 명확히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귀한 삶을 부지런히 몸 움직이며 사시오. 아니면 벌을 받소.”

리뷰/한줄평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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