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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부 김유정 문학과 세계문학 양문규_김유정과 리얼리즘 · 바흐친 · 탈식민주의 최배은_김유정의 「두포전」과 동아시아 아기장수 설화 박영기_김유정과 그의 벗, 현덕의 문학 연구-들병이 소설과 「두포전」을 중심으로 이학주_김유정 작품을 원천으로 한 〈김유정아리랑〉 개발 제2부 김유정 문학의 정치와 윤리 심재욱_김유정 문학의 미학적 정치성 연구 장수경_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수치심의 양상과 의미-「소낙비」, 「생의 반려」를 중심으로 이규정_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눈치 문화 제3부 김유정 문학과 교육 우신영_문학교육에서 김유정 문학 읽기의 지평과 전망 홍인영_김유정 도시소설의 교육적 가능성 고찰 제4부 김유정과 문화 콘텐츠 황영미_|소설| 명동의 달 오윤주_|소설| 유정을 읽다 필자 소개 |
Yang Mun Kyu,梁文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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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윤리, 교육과 창작김유정을 변주하는 문학 콘서트
제1부에는 김유정 문학의 세계성과 지역성 차원과 관련한 네 편의 글을 수록했다. 「김유정과 리얼리즘ㆍ바흐친ㆍ탈식민주의」(양문규)는 김유정 문학 연구사에서 1960∼1970년대의 리얼리즘론, 1980∼1990년대의 바흐친, 2000년대 이후의 탈식민주의 이론이 어떻게 김유정 문학을 조명하는지를 살폈다. 「김유정의 「두포전」과 동아시아 아기장수 설화」(최배은)는 「두포전」을 한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아기장수 설화와 비교를 통하여 그 의미를 분석한다. 「김유정과 그의 벗, 현덕의 문학 연구」(박영기)는 김유정과 현덕의 들병이 소재 소설과 「두포전」의 관계를 분석한다. 김유정이 출구 없는 현실을 아이러니, 해학으로 돌파했다면, 현덕은 노마라는 희망적 존재를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제시했다고 본다. 김유정 작품에 등장하는 아리랑을 살펴보고 ‘김유정 아리랑’ 창작을 제시하는 「김유정 작품을 원천으로 한 〈김유정 아리랑〉 개발」(이학주) 역시 주목할 만한 방식으로 김유정 컨텐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제2부에는 김유정 문학을 정치와 윤리 측면에서 접근한 세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김유정 문학의 미학적 정치성 연구」, 「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수치심의 양상과 의미」, 「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눈치 문화」는 각각 랑시에르적 문학의 정치, 수치심과 모욕, 눈치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김유정 문학에서 읽어낼 수 있는 윤리적 함의를 다양하게 독해하였다. 제3부에서는 김유정 문학을 문학교육 차원에서 논한다. 「문학교육에서 김유정 문학 읽기의 지평과 전망」은 한국문학의 대표주자로서 학생들에게 교육되고 있는 김유정 문학이 학습자에게 수용되는 양상과 발전 가능성을 다루었다. 「김유정 도시소설의 교육적 가능성 고찰」에서는 김유정의 도시소설이 갖는 가치와 의의에 재주목하였다. 제4부에는 김유정 문학 혹은 생과 관련된 창작 소설 두 편을 수록하였다. 황영미의 「명동의 달」과 오윤주의 「유정을 읽다」는 섬세한 문체로 개성적인 세계관을 표현하여 그 자체로도 훌륭한 작품이거니와 ‘김유정 매니아’들에게는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