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손동인
제1부 꾀보와 웃음보 돼지가 된 포도 대장 밭에서 얻은 보물 항아리 정승을 속인 겨울철 풋대추 진짜 어머니 가려낸 명관 사또 어리석은 사또의 실언 재치 있는 사위 모집 굶어 죽은 게으름뱅이 옹기 장수와 회오리바람 사돈집에서 망신당한 삼촌 도둑 누명 벗은 상주의 재치 제2부 이야기 주머니 베 팔러 간 고지식한 선비 은혜 갚은 용 거만하여 거지가 된 임금 황금을 낳는 신기한 암탉 그 양반에 그 하인 금을 낳는 손 큰소리치다 도망친 여우 물 붓고 찧게 된 보리방아 머슴에게서 배운 산지식 웃다가 울게 된 호랑이 아내 흉보다 달걀 머리 된 남편 부마가 된 송아지 소년 쇠로 새끼 꼬는 대장장이 지성이와 감천이 제3부 전설 혜명 대사와 은진 미륵불 해인사와 이상한 오색실 맹 장군과 사람 닭 꼬마 아이로 착각한 인삼 |
|
--- 어린이 도서정보팀
우리 민족의 생활과 정서를 담은 옛 이야기를 15권으로 엮었다. 1권에서 10권은 이원수 · 손동인 엮음으로 이야기를 꾀보와 웃음보, 설화와 동화, 신화와 전설로 나누어 실었고, 11~15권은 웃음 보따리, 재주와 슬기, 사람답게, 자연에 관한 이야기들로 엮었다. 책 한 권에 많은 이야기가 실려있어 우리 나라 옛 이야기를 두루 읽을 수 있어 좋다.
|
|
이렇게 왕이 어리둥절해하는데 이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까지 그의 옷을 입고 가짜 왕 노릇을 해온 사람이었습니다. 가짜 왕은 진짜 왕이 들어서자 반가이 맞으며 기뻐했습니다.
"상감, 그동안 수고를 했소. 자, 이리 앉으시오. 난 하늘 나라에서 내려온 사람이오. 상감이 너무 거만해서 이 나라가 망할까 염려되어 그것을 깨우쳐 주려고 왔소. 그래서 내가 상감이 목욕할 때 옷을 훔쳤고, 여러 정승과 문지기 그리고 중전과 왕자까지 상감에게 쌀쌀하게 대해 주라고 미리 일러두었소. 그런데 상감이 이제야 그 거만함을 버리고 이렇게 딴사람이 되었으니 나는 도로 하늘 나라로 가겠소. 자, 앞으로도 변함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백성을 잘 다스려 주시오." 이렇게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하늘에서 내려온 그 사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때에서야 모든 비밀이 벗겨지고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의 거만 때문이란 것을 깊이 깨달은 왕은 그후로는 정말 덕망 높은 왕이 되어 그 나라를 잘 다스렸답니다. --- pp.108-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