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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사리문고

책소개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1984년 월간『소년』에 동화 ‘원두막에 뜬 무지개’와 ‘흙으로 빚은 고향’이 추천되었고, 다음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바람이 울린 풍경 소리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단어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 줏대 있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마사코의 질문』 『까망머리 주디』 『안녕 콜라코』 『내 이름은 열두 개』 『파란 대문집』 『요 알통 좀 봐라』 『종이 목걸이』 등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가톨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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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2378432

예스24 리뷰

--- 어린이 도서정보팀
미국 입양아 주디는 자상한 양부모 밑에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며 산다. 어느 날 같은 반 남자 친구인 로빈과 첫 데이트를 하러 나가며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다. 그 머리를 본 로빈이 '노란 원숭이'라고 부르는 소리에 주디는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주디의 심리묘사가 섬세하다.

책 속으로

'고양이를 사랑한다고 해서 고양이 대신 죽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고양이를 위해서 대신 피를 흘렸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리라. 이거 우리 교회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야. 넌 참 좋겠다. 어머니가 널 굉장히 사랑하시니.' 엄마가 잠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다. 주디는 그제서야 맥이 탁 풀렸다. '엄마가 나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셨다. 그렇구나, 엄마는 날 사랑하시는구나.' 사랑은 휘두르는 칼도 두려워하지 않는 거였다. 딸을 위해서라면 죽음조차도 대신할 수 있는 거였다. 주디는 바로 눈앞에서 보았다. 그리고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오직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절대적 사랑의 표시였다.

--- pp.192-193

추천평

해외 입양아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우리 나라의 많은 어린이들이 해외로 입양되어 살아가지만 우리는 무심하게 살고 있다. 이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태어난 나라에서 자라지 못하고 해외로 보내진 아이가 양부모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자신이 태어난 조국을 생각하며 곧게 성장한다.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나라에서 자라야 하는 해외 입양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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