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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正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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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글쓴이가 소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쓴 시모음집이다. 일제시대와 전쟁의 역사를 헤쳐온 어머니 상을 통해 민족의 아픔과 민중이 겪는 삶의 한을 눈물겹게 풀어낸다. 1부는 동물과 자연을 소재로 따뜻하게 살아가는 마음을 그렸고, 2~3부는 분단 현실과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고, 4부는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역사를 말하고 있다. 정승각 선생님의 그림도 시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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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쥐야
새앙쥐야 쬐금만 먹고 쬐금만 먹고 들어가 자거라 새앙쥐는 살핏살핏 보다가 정말 쬐금만 먹고 쬐금만 더 먹고 마루 밑으로 들어갔어요. 아픈 엄마개가 먹다 남긴 밥그릇을 달님이 지켜주고 있지요. --- p.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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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꼬불꼬불
꼬부랑 길 솔바람도 꼬불꼬불 돌아가는 길 멧새도 꼬불꼬불 날아가는 길 개울물도 꼬불꼬불 바삐 가는 길 진달래꽃 오글오글 예쁜 저고리 우리 누나 가마 타고 시집간 길. --- p.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