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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입속에서
양장
밝은미래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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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마이클 모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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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Morpurgo

“나는 내 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어린이의 순수’에 대하여 글을 쓴다.” 1943년 10월 5일, 영국 동남부에 있는 하트퍼드셔주의 세인트올번스시에서 태어났다. 위대한 이야기꾼, 마이클 모퍼고는 지금까지 150권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스마티즈 상, 휘트 브레드 상, 블루 피터북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가 아동 문학가로서 크게 성공한 것은 아동 문학과 함께한 그의 오랜 경험과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내와 함께 청소년 교육 사업에 헌신하여, 1999년에는 청소년 지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두 부부가 함
“나는 내 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어린이의 순수’에 대하여 글을 쓴다.”
1943년 10월 5일, 영국 동남부에 있는 하트퍼드셔주의 세인트올번스시에서 태어났다. 위대한 이야기꾼, 마이클 모퍼고는 지금까지 150권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스마티즈 상, 휘트 브레드 상, 블루 피터북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가 아동 문학가로서 크게 성공한 것은 아동 문학과 함께한 그의 오랜 경험과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내와 함께 청소년 교육 사업에 헌신하여, 1999년에는 청소년 지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두 부부가 함께 여왕 탄생 기념 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켄즈케 왕국』으로 영국 어린이 도서 협회(FCBG-The Federation of Children’s Book Groups)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켄즈케 왕국』, 『워 호스』, 『연들이 날고 있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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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e Barroux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안녕하세요!』,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 작품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안녕하세요!』,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 작품을 통해 도시화,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와 같은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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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며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쌍둥이 바꿔치기 대작전』, 『황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며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쌍둥이 바꿔치기 대작전』, 『황금 열쇠의 비밀』,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 『스펜스 기숙학교의 마녀들』, 『고스트 라디오』,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 『레드셔츠』, 『안녕, 우주』,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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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02g | 148*210*20mm
ISBN13
97889654637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 순간 나는 우리가 프랑스로 돌아와 살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모두가 이곳에 있지는 않다는 사실이 슬펐다. 낸시와 크리스틴은 지금 우리 곁에 없다. 두 사람 말고도 여럿이 그렇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그들이 그립다. 하지만 내게는 폴이 있고, 니키가 있다. 제이도 있고.
--- p.8

저는 굳이 늑대와 싸울 필요 없다고 말했어요. 그냥 돌아서서 놈들을 보고 손뼉을 치며 용감한 표정을 지으면 된다고요. 그러자 피터는 아니라고 했어요. 늑대들이 다가와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면, 놈들이 우리를 잡아먹으려 하면, 우리 가족을 갈가리 찢으려 하면, 자기가 나서서 싸울 거라고 했어요.
--- p.18

너는 그저 빙그레 웃고 노를 저으며 말했어. “우리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하는 수밖에 없어, 프랜시스 형.” 그러고는 보트 바닥에 늘어진 내 발을 보더니 웃음을 터뜨렸어. “이런, 형 발이 얼마나 큰지 깜빡했군! 학교에서도 다들 형이 근처에 없을 때면 형을 ‘큰 발’이라고 불렀지.” 너는 네 발을 꼬무락거리며 말했어. “내 발 보이지? 참 작아. 난 늘 내 발이 형 발처럼 커지길 바랐어. 우리 모두 자기 발에 만족하며 살아야 하나 봐.” 이날 너는 새로웠어. 더 이상 어린 동생이 아니라, 자기만의 생각을 품고 사는 동생, 멋진 사나이가 된 거야.
--- p.31

그로부터 얼마 후 당신 몸에 아기가 생겼지. 그 시대를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 죽음과 파괴가 넘쳐 나고 슬픔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새 생명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 새 생명이 있는 곳에는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법.

--- p.49~50

줄거리

두 형제의 감동 실화! 전쟁은 모든 것을 바꿔 버렸다! 늘 서로 달랐던 프랜시스와 피터, 1939년에 전쟁이 터지자 둘은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피터는 영국 공군에 입대하여 전장에 뛰어들지만 프랜시스는 평화주의자의 길을 고집한다. 하지만 전쟁은 둘의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머지않아 프랜시스는 ‘늑대의 입속에’ 홀로 남게 된다.

출판사 리뷰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선생님이자 비밀 요원으로 살았던 한 남자의 실화!

아흔 살 생일을 맞은 프랜시스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진심 어린 생일 축하를 받고 방으로 돌아온 프랜시스는 지나간 90년의 인생을 돌아본다. 마흔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던 키다리 선생님이 제2차 세계 대전의 격동 속에서 비밀 요원이 되어 겪어야 했던 모든 일들과 그 속에서 만나고 헤어진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서.

이 책의 주인공 프랜시스는 실존 인물이다. 작가 마이클 모퍼고는 프랜시스의 조카이자 이 책의 저자로서 자신의 삼촌이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겪은 일을 글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책에는 프랜시스뿐만이 아니라 그의 남동생인 피터를 비롯하여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 이를테면 프랜시스의 아내였던 낸시, 프랜시스와 같은 비밀 요원이었던 해리, 오귀스트, 폴, 크리스틴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 모든 사람들이 실존 인물이었고 이 책 속에 그려지는 모든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묵직한 감동을 안겨 준다. 프랜시스는 이 책의 각 장에서 자신의 삶을 거쳐 간 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대화를 건네며 이들 모두가 전쟁 상황에서 무엇을 희생했는지,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더할 나위 없이 고요한 어조로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 모두를 추억한다.

『늑대의 입속에서』에 담긴 의미, “행운을 빌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늑대의 입속에서.’는 이탈리아어 인사말로는 ‘In bocca al lupo.’이다. 이 말을 들은 사람은 ‘Crepi il lupo.’, 즉 ‘늑대가 죽는다.’라고 화답하면 된다. ‘늑대의 입속에서.’ 그리고 ‘늑대가 죽는다.’, 어딘가 익살스럽게 주고받는 이 인사말에는 위험천만한 늑대의 입속에 들어가서도 살아 나오듯 어렵고 힘든 일을 앞두고 있지만 잘 해결하고 돌아오라는 따뜻한 응원이 담겨 있다. 그래서 누군가 ‘늑대의 입속에서!’라고 인사할 땐 ‘행운을 빌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책은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험난한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위험한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 싸워야 했던 많은 사람들은 분명 늑대의 입에 들어가듯 하루하루가 두렵고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목숨이 위태로운 그때에도 그들 모두에게는 자유를 되찾겠다는 소망이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위협적인 그 늑대가 죽으리라는 꿈이 있었다. 그래서 프랜시스는, 피터는, 낸시는, 크리스틴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전쟁을 견디고 싸울 수 있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다시 찾아낸 평화는, 이들 모두의 힘으로 이뤄 낸 진정한 의미의 행운이었다.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꾼 마이클 모퍼고와 탁월한 삽화가 바루의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전하는 용기와 두려움과 희망의 이야기


마이클 모퍼고는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을 받고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휘트브레드 상을 받는 등 이미 명실상부 세계적 작가이다. 이 책 『늑대의 입속에서』는 그의 삼촌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중 실제로 겪은 이야기로, 책 말미에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인물들의 소개와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라서 그 자체로도 생생하지만, 마이클 모퍼고의 탄탄하고 흔들림 없는 글로 인해 더욱 큰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글을 읽는 독자들은 엄청난 비극이지만 감정의 과잉 없이 고요하게 읊조리는 프랜시스의 어조를 통해 잔잔하게 차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마이클 모퍼고의 글 못지않게 바루의 그림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색깔을 걷어 내고 흑과 백의 명암으로만 프랜시스의 일생을 꾸밈없이, 그리고 무게감 있게 따라갈 수 있게 했다. 글과의 어우러짐이 탁월해서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마이클 모퍼고와 바루의 이렇듯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전하는 전쟁 중에도 피어난 용기와 두려움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리뷰/한줄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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