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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리뷰 총점9.2 리뷰 163건 | 판매지수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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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48g | 142*207*28mm
ISBN13 9791130623177
ISBN10 113062317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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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편견을 뛰어넘는 엄마들, 흥미진진한 스릴러] 하이틴 스타였던 싱글맘 위니는 육아에 시달리던 엄마들 모임에 참석한다. 처음으로 아기를 맡기고 외출한 사이 아기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당일 엄마들이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지만 위대한 엄마들은 힘을 모아 아기의 행방을 추적한다. - 소설MD 김도훈

한 소설 원고가 북미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정식으로 출간되지 않았음에도 공개하자마자 곧바로 영화 판권이 계약되고 주연 배우가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고, 쟁쟁한 출판사들이 출판권을 두고 여섯 차례에 걸쳐 경쟁을 벌인 끝에 하퍼콜린스 출판사와 선인세 100만 달러, 한화 약 11억 원으로 계약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몰로이의 스릴러 소설 『퍼펙트 마더』의 이야기다. 이 소설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온라인 모임을 통해 만난 초짜 엄마들이 잠시 아기를 두고 외출했던 밤, 한 엄마의 아기가 사라지고 나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진 엄마들과 2주간의 추적을 긴박감 넘치게 그렸다.

에이미 몰로이는 순식간에 독자를 인물이 처한 상황에 몰입시키는 빼어난 심리 묘사, 끊임없는 반전, 촘촘한 얼개와 복선, 몰아치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는 뛰어난 완급 조절로 새로운 페이지터너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나를 찾아줘』와 『걸 온 더 트레인』에 이어 도시 여성 스릴러 3부작을 완성할 완벽한 작품”이라는 『배니티 페어』의 찬사는 신호탄에 불과했다. “모든 걸 이해했다고 착각하면서 읽게 된다. 사실 그렇지 않았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마리 끌레르』)” “한번 시작하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수작(B. A. 패리스)” 등 여성 주인공을 내세우는 여성 스릴러 작가들의 강력 추천도 잇따랐다.

출간 후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북미에서만 35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커커스와 뉴욕라이브러리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소니의 자회사 트라이스타 픽처스가 영화화할 예정이며, 케리 워싱턴이 주연 배우로 확정되었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제 홀 푸드에 갔었는데요. 거기 계산원 말로는 출산하고 4주 있다가 복귀해야 한대요. 당연히 무급이고요.”
그러자 유코가 말했다.
“불법이잖아요. 3개월 동안은 해고할 수 없을걸요.”
“그렇죠. 나도 계산원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그저 어깨만 으쓱이던걸요.”
젬마가 말했다.
“내 친구 하나가 코펜하겐에 살고 있는데요. 걔는 아들을 낳고 18개월 휴가를 받았대요. 그것도 유급으로요.”
콜레트가 대답했다.
“캐나다에서는 출산휴가 간 여자의 자리를 1년 동안 지켜줘요. 이 세상에 유급 휴가를 의무로 두지 않는 나라가 미국이랑 파푸아뉴기니밖에 없다는 거 알아요? 가족의 가치를 그토록 중시하는 미국이 말이죠.”
--- p.51~52

“그게 저 파스타였어요.”
알마는 기다란 방의 저 끝에서 이야기했다. 위니에게는 들리지 않을 거리였다. 흐느끼느라 중간중간 말이 막혔다. 부드러운 가죽 소파에 앉은 알마는 한 손에 묵주를 쥔 채로, 말을 하다 말고 번번이 눈을 감고서 구겨진 화장지 한 움큼을 천장으로 흔들며 알 수 없는 스페인어로 뭐라 기도를 읊조렸다. 집에서 가져온 파스타를 너무 많이 먹어 식곤증이 왔고, 소파에 앉아 휴대폰으로 여동생 집에 있는 자기 아기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해주었다고 했다. 알마는 그런 뒤에 잠든 게 분명하지만, 그건 자신답지 못한 일이었다고 주장하며 부끄러워하는 얼굴로 위니를 슬쩍 바라보았다. 알마의 딸이 이앓이를 하고 있어서 전날 밤 네 번이나 깼다면서. 알마는 깨어나서 모니터를 확인했다. 그런데 요람이 비어 있었던 것이다.
“아무 소리도 못 들으셨습니까?”
--- p.75

위니가 TV에 나왔다. 하지만 자신이 알던 위니가 아니었다. 화면 속 위니는 훨씬 어린 10대였다. 무대에 서서 어깨끈 없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뒤로 느슨하게 묶어 올린 모습이었다. 그리고 아주 똑같이 생겼지만 좀 더 나이 든 여자의 팔을 잡고 있었는데, 그 여자는 위니의 어머니가 분명했다. 또 다른 화면이 나왔다.
위니는 파스텔색의 레오타드 상의에다 긴 튤 스커트를 입고 무릎까지 끈을 묶은 발레슈즈 차림이었다. 프랜시는 조리대에 있던 리모컨을 집어 들고 TV 소리를 높였다.
“……그웬돌린 로스는 1990년대 초반에 방영된 인기 드라마 「블루 버드」의 주인공으로 유명했습니다.”
--- p.92

“오늘 아침 우리는 아주 불쾌한 사진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날 밤의 위니 로스를 보여주는 사진이죠. 아마 바로 이 순간, 겨우 생후 7주밖에 되지 않은 위니의 아이는 침대에서 유괴되었겠죠.”
카메라는 사진을 다시 커다랗게 비췄다. 이번에는 위니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화면이었다. 술에 취해 입이 살짝 벌어지고 눈은 반쯤 감겨 있었다.
“이거 보세요. 취했네요.”
퍼트리샤 페이스가 계속 말했다.
“정말 묻지 않을 수 없군요. 이 사진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혹시 이 사진으로 이제껏 했던 이야기가 전부 바뀔까요?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그동안 다른 쪽에만 초점을 맞추고, 경찰이 일 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면이나 보디라는 남자에 관해서만 이야기했죠. 유모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고요. 하지만 모르겠네요. 이제 갓 엄마가 된 사람이, 출산한 지 겨우 몇 주밖에 안 된 여자가 애를 집에 놔두고 외출을 했다라. 가서 이 사진처럼 놀았다는 거죠? 요즘의 모성애는 뜻이 달라져서 이래도 되나 보죠?”
--- p.228

“맞아요. 그리고 로스 씨도 술을 마셨죠. 그날 밤 로스 씨가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기억하십니까?”
“벌써 물어보셨잖아요. 지난번에요.”
넬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침착해졌다.
“솔직히 말해서, 마시든 말든 무슨 상관이죠?”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래요. 술 마신 게 사건이랑 무슨 연관성이 있는데요? 위니는 그날 밤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아이스티를 시켰으니까. 그리고 케이블 뉴스에서 뭐라고 떠들어대는지 모르겠지만, 애 낳은 여자도 술 마실 자유가 있단 말이에요.”
--- p.241

“그 여자를 집에 데려가고 싶어서 죽을 거 같았어. 침대에 눕히고 싶었다고. 그 드레스를 찢어버렸어야 했는데.”
남자는 프랜시의 다리 사이에서 손을 떼고는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손바닥을 더 세게 비벼서 빨리 움직이게 했다. 남자는 눈을 감고 입을 벌렸다.
“위니, 제기랄. 그 여자 죽여주게 섹시했는데.”
프랜시는 눈물이 고이는 걸 느꼈다. 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흘리는 신음이 방 안에 퍼졌다.
사람들이 이 모습을 쳐다보았다. 당구대 옆에 있던 인부 둘 다 꼼짝도 하지 않고서, 당구채를 갈퀴처럼 옆에 들고 이쪽을 쳐다보는 중이었다. 프랜시는 울고 있었지만, 아치라는 남자는 알아차리지도 못한 듯했다. 그는 윗입술에 밴 땀을 혀로 핥으면서 소파 등받이에 머리를 대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런 여자의 아기라. 납치라는 건 말도 안 돼.”
그가 고개를 젓더니 맥주를 마저 마시려고 잔을 잡았다.
“경찰이 조만간 그 여자를 잡아다가 신문을 해보면 좋겠군. 완전 맛이 간 여자였다고.”
--- p.344~34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저 하룻밤, 아기를 두고 외출했을 뿐이에요.”
모든 걸 이해했다고 착각하면서 읽게 된다,
사실 그렇지 않았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뉴욕 브루클린의 초여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맘동네’에 가입한 엄마들은 일주일에 두 번, 유모차를 끌고 브루클린의 공원 버드나무 아래 잔디밭에 모여 바라마지않던 시간을 보냈다. 꼼짝없이 집에 갇혀 아기만 보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고 엄마로 사는 고충을 이야기하는 시간. 여자들은 모임 이름을 ‘5월 맘’이라고 붙였다. 모두 5월에 첫 아기를 낳은 초짜 엄마들이었기 때문이다.

무더운 7월 어느 날, 엄마들은 동네 술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한다. 틀에 박힌 육아에서 벗어나 아기를 잠시 남편이나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하룻밤 기분 전환 하려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날 밤, 싱글맘 위니의 아기가 그녀의 집에서 베이비시터가 잠든 사이 요람에서 증발한 듯 사라졌다.
그리고 아기를 잃어버린 위니가 20년 전 유명 TV 드라마의 주연 배우이자 하이틴 스타였다는 사실과, 아기가 사라진 그날 밤, 아무것도 모른 채 술에 취해 웃고 노래 부르던 엄마들의 사진이 뉴스 1면을 장식하면서, ‘자격 없는 엄마들’이란 꼬리표가 붙은 악몽이 시작되었다.


인생의 결정적 순간, 독사처럼 발목을 문 잠깐의 실수
도망칠 곳 없는 연속 반전 심리 스릴러


작가 에이미 몰로이는 독자를 주인공의 삶으로 단숨에 끌어들여 감정의 소용돌이로 휩쓰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다. 아기를 잃어버린 위니와 같은 엄마 모임에 속한 주인공, 넬과 프랜시와 콜레트는 5월에 출산한 뒤 정보와 고충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해왔다. 그런데 위니의 아기가 악의에 찬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이다. 이제 ‘아기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모두의 것이 된다. 언론과 경찰의 포위망이 세 엄마를 조여오면서 그들이 간직한 비밀과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더욱 숨 막히는 공포가 시작된다. 탄탄한 이야기와 치밀한 구성,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서서히 옭아매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퍼펙트 마더』는 하나의 화두를 던진다. ‘누구에게나 잠깐의 실수가 독사처럼 발목을 무는 순간이 있다.’ 자신 또는 타인의 과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작가는 이에 대한 답으로 작품 속에서 여성 간의 연대를 보여주었다. 위니의 고통에 공감한 세 엄마는 각자의 자리에서 단서를 모으고, 조각나 있던 단서들을 짜 맞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작가는 빌 게이츠와 힐러리 클린턴이 필독서로 추천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전작 『밤이 제아무리 길어도』에서도 여성 할례 의식 폐지를 이끌어낸 인권운동가의 전기를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퍼펙트 마더』 역시 여성과 약자의 인권에 천착해온 작가의 풍부한 지식과, 르포르타주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이 어우러져 있다. 육아휴직, 상급 권력자와 부하 여직원의 미투, 낙태 등 여성의 삶에 직면한 사회적 이슈를 적절하게 녹여낸 결과, 엄마들을 짓누르던 실체 없는 공포는 점차 공권력과 언론, 사회의 편견이라는 얼굴로 드러난다. 『퍼펙트 마더』는 훌륭한 페이지터너이면서 사회파 스릴러와 페미니즘 소설로서도 빠지지 않는, 이를테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소설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자 파워는 잠시 잊자. 우린 지금 엄마 파워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니까. 그리고 그것만큼 좋은 건 없다. 이야기에 중독되어 늦게까지 깨어 있게 만드는 드물고 멋진 페이지터너.
― 뉴욕타임스

독자를 열광시키는 스릴러. 현대사회가 모성에 거는 끝없는 기대를 섬세하게 파헤친다.
― 피플

한번 시작하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수작이다. 뛰어난 필력과 캐릭터 덕분에 주인공의 압박감에 너무도 쉽게 동질감을 느꼈다.
― B. A. 패리스(『비하인드 도어』 작가)

짜릿하게 흘러가는 미스터리. 모든 걸 이해했다고 생각하면서 읽게 된다. 사실 그렇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대목 전까지는.
― 마리 끌레르

엄마가 되었을 때, 친구는 말했다. “축하해! 이제 모든 게 네 잘못이 될 거야.” 미국에서 육아에 발끝이라도 담가본 사람은 정말 그렇다는 걸 알 것이다.
― 워싱턴 인디펜던트

솜씨 좋게 이어지는 반전. 차례로 드러나는 비밀과 거짓말. 결말까지 손 떼지 못하고 쭉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 리브 콘스탄틴(『마지막 패리시 부인』 작가)

매력적이면서도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좋은 엄마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흥미로운 수수께끼와 더불어 상당히 예리한 사회 비판적 입장을 제시한다.
― 킴벌리 맥크레이트(『아웃라이어』 작가)

현대사회가 모성에게 주는 압박감과 더불어, 엄마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사건을 그려냈다. 읽으면 읽을수록 미친 듯이 빠져든다. 이 소설의 영화화에 참여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
― 케리 워싱턴(영화 주연)

회원리뷰 (163건) 리뷰 총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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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곳 없는 연속 반전 심리 스릴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7.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뉴욕 브루클린의 초여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맘동네에 가입한 엄마들은 일주일에 두 번 유모차를 끌고 브루클린의 공원 버드나무 아래 잔디밭에 모여 바라마지 않던 시간을 보냈다 꼼짝없이 갇혀 아기만 보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고 엄마로 사는 고충을 이야기하는 시간 여자들은 모임 이름을 5월 맘이라고 붙였다 모두 5월에 첫 아기를 낳은 초짜 엄마들이었기 때문이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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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의 초여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맘동네에 가입한 엄마들은 일주일에 두 번 유모차를 끌고 브루클린의 공원 버드나무 아래 잔디밭에 모여 바라마지 않던 시간을 보냈다 꼼짝없이 갇혀 아기만 보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고 엄마로 사는 고충을 이야기하는 시간 여자들은 모임 이름을 5월 맘이라고 붙였다 모두 5월에 첫 아기를 낳은 초짜 엄마들이었기 때문이다

 

무더운 7월 어느 날 엄마들은 동네 술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한다 틀에 박힌 육아에서 벗어나 아기를 잠시 남편이나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하룻밤 기분 전환 하려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날 밤 싱글맘 위니의 아기가 그녀의 집에서 베이비시터가 잠든 사이 요람에서 증발한 듯 사라졌다

그리고 아기를 잃어버린 위니가 20년 전 유명 TV 드라마의 주연 배우이자 하이틴 스타였다는 사실과 아기가 사라진 그날 밤 아무것도 모른 채 취해 웃고 노래 부드런 엄마들의 사진이 뉴스 1면을 장식하면서 자격 없는 엄마들이란 꼬리표가 붙은 악몽이 시작되었다

 

작가 에이미 몰로이는 독자를 주인공의 삶으로 단숨에 끌어들여 감정의 소용돌이로 휩쓰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다 아기를 잃어버린 위니와 같은 엄마 모임에 속한 주인공 넬과 프랜시와 콜레트트 5월에 출산한 뒹 정보와 고충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해왔다 그런데 위니의 아기가 악의에 찬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이다 이제 아기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모두의 것이 된다 언론과 경찰의 포위망이 세 엄마를 조여오면서 그들이 간직한 비밀과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더욱 숨 막히는 공포가 시작된다 탄탄한 이야기와 치말한 구성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서서히 옭아매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퍼펙트 마더는 하나의 화두를 던딘다 누구에게나 잠깐의 실수가 독사처럼 발목을 무는 순간이 있다 자신 또는 타인의 과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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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몰로이 [퍼펙트 마더]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스 | 2020.06.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브루클린의 육아 사이트 "맘동네" 5월맘 멤버들이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육아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다 공원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하면서 엄마들만의 유대감을 쌓아갔고, 각자 아기를 낳은 뒤에도 모임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모임에 늘 참석하는 주요 멤버는 프랜시, 콜레트, 넬이었고, 위니와 스칼릿, 유코, 그리고 유일하게 육아 아빠 토큰이 종종 참석했다. 출산을 끝낸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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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육아 사이트 "맘동네" 5월맘 멤버들이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육아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다 공원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하면서 엄마들만의 유대감을 쌓아갔고, 각자 아기를 낳은 뒤에도 모임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모임에 늘 참석하는 주요 멤버는 프랜시, 콜레트, 넬이었고, 위니와 스칼릿, 유코, 그리고 유일하게 육아 아빠 토큰이 종종 참석했다.

 

출산을 끝낸 엄마들의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아기가 7주쯤 됐을 무렵, 넬이 아기를 남편이나 가족에게 맡겨두고 밤에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엄마들도 한 번쯤은 쉬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술집에서 한잔하자고 했다. 다들 남편이 있어서 외출이 가능했지만 위니는 남편도 가족도 없었기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곧 복직 예정인 넬이 고용한 베이비시터가 있으니 위니를 위해 그날 하루 대신 불러주고 비용도 대주겠다고 말했다. 위니는 내키지 않았지만 넬은 신신당부를 하며 꼭 오라는 이메일까지 보냈다.

 

마침내 밤에 모임이 있던 날, 참석한 위니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기를 모니터 할 수 있는 어플만 들여다봤는데 그녀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술에 취한 넬이 어플을 지워버렸다. 시간이 흘러도 위니가 나타나지 않아 콜레트는 걱정을 하며 그녀를 찾으려고 하지만 위니의 핸드폰과 그 안에 끼워져있던 열쇠도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콜레트와 프랜시, 넬은 위니를 찾으러 집으로 갔다가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녀의 아기 마이더스가 납치됐기 때문이다.

 

 

 

5월맘 멤버들이 이 모임을 각별하게 생각한 이유는 다들 비슷한 시기에 첫아이를 출산한 같은 동네 사람이었다는 데에 있었다. 과거에는 이웃 간의 왕래가 활발하고 대가족을 이루고 살았기 때문에 육아에 대해 잘 몰라도 쉽게 선배 엄마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가족들이 멀리 떨어져 살고 이웃끼리는 그저 인사만 하는 사이라 도움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거기다 첫아이였으니 모든 게 낯설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렇게 똘똘 뭉치게 된 엄마 연대는 아기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의외로 단단했다.

엄마들의 모습을 보며 먼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여겨졌다. 우리나라에도 맘카페가 활성화되어 서로 똘똘 뭉치며, 때론 불미스러운 일도 일어나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공원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이메일을 통해 아기에 관련된 질문들을 주고받던 그들이 처음으로 밤에 외출한 날 위니의 아기 마이더스가 사라지면서 엄마들은 각자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발 벗고 나서서 위니를 도우려고 애를 썼다. 주부인 프랜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마이더스를 납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 나섰다.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는 콜레트는 시장의 두 번째 회고록을 쓰는 중이었기에 자유롭게 시장실을 드나들 수 있었는데, 마침 마이더스 사건 관련 자료가 주인 없는 책상에 놓여있어서 복사해 5월맘 멤버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큰 잡지사의 보안 업무 책임자인 넬은 해킹을 해서 5월맘 멤버들의 신상 정보를 캐기도 했다.

그녀들이 위니를 돕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대체로 불법이고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좋게 보이지만은 않았다. 특히 프랜시는 너무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스타일이라 그만해줬으면 할 때도 종종 있었다.

 

 

 

"왜 사람들은 임신한 여자가 어떤 축복을 받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 드는 걸까요? 왜 우리가 입는 손해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거죠?" p.118

 

 

 

모임을 통해 만나면서도 도통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위니가 20여 년 전 TV 드라마의 하이틴 스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안타깝게도 술집에 함께 갔던 엄마들 역시 신상이 까발려졌다. 그 부분을 읽을 땐 얼마나 열이 받았는지 모르겠다. 숨길 수밖에 없었던 누군가의 과거가 밝혀졌고, 짧은 육아 휴직 후에 복직한 자리에서 쫓겨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싸잡아서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혀 관련이 없는 나도 이렇게 억울하고 짜증이 나는데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멋모르고 떠들어대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정말 답답하겠다 싶었다.

 

소설은 5월맘 주요 멤버인 넬, 프랜시, 콜레트의 시점 외에 범인의 시점도 간간이 등장했다. 범인의 시점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이 사람이 누구일지 확신하고 왜 그런 짓을 했을까 내내 궁금해했었는데, 마지막에 밝혀진 진짜 범인은 전혀 예상도 못 해서 깜짝 놀랐다.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사람이라 더욱 당황했던 것 같다.

범인이 밝혀지는 부분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 역할을 엄마들이 했다는 점이 조금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경찰이 해야 할 일들은 엄마들이 다 하고 경찰은 그야말로 허수아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밝혀지는 과정 역시 좀 허술하지 않았나 싶다.

 

소설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아기는 아무나 키우는 게 아니라는 것이었다. 10달 동안 뱃속에 보듬고 있다가 세상에 내보낸 작고 작은 아기에게 온종일 전전긍긍하며 매달리고, 왜 우는지 항상 살피고 잠도 못 자며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생활을 하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남편이 육아를 함께 해야 마땅하지만 그렇게 해주는 남편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아기를 키우는 건 온전히 엄마의 몫이었다. 그러면서 아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다 엄마 탓만 하는 것도 정말 열받는 포인트였다. 성모 마리아가 아닌 이상 여자 혼자 아기를 낳을 수도 없는데 말이다. 이 부분은 세계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싶었다.

 

어린아이나 아기가 관련된 소설을 읽으면 결말이 비극일까 봐 늘 걱정인데, 다행히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그래도 이 사건이 엄마에겐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것이라 좀 안타깝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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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퍼펙트 마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행* | 2020.04.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장편소설 아무런 생각없이 리뷰어 책 설명도 안보고 그냥 퍼펙트 마더란 제목만 보고 구매한 책이자.도착한 책을 보고 장편소설이란걸 알고 어이없었다.막연히 육아서적이나 에세이일거라 생각했기에....아이를 낳고 키운다는것은 너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스트레스가 동반된다. 아이를 낳고나면 한순간도 쉴시간이 없다는 것은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모두;
리뷰제목
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장편소설
아무런 생각없이 리뷰어 책 설명도 안보고 그냥 퍼펙트 마더란 제목만 보고 구매한 책이자.
도착한 책을 보고 장편소설이란걸 알고 어이없었다.
막연히 육아서적이나 에세이일거라 생각했기에....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것은 너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스트레스가 동반된다. 아이를 낳고나면 한순간도 쉴시간이 없다는 것은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모두 공감할것이다.
힘든 시간에 잠깐의 이탈?이 가져온 아이의 사라짐으로 자격없는 엄마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읽으면서 울기도하고 화도나고... 공감되는 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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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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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 | 2020.08.31
평점3점
엄마들이 너무 무적이지만 그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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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스 | 2020.06.28
구매 평점5점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진짜 쫄깃하게 다음장은 어떤 내용일지 한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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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녕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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