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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 양장 ]
이희영 | 창비 | 2019년 11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26건 | 판매지수 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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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98위 | 소설/시/희곡 top100 3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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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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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11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16g | 135*195*15mm
ISBN13 9788936459093
ISBN10 893645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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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페인트』 양장본 출간!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의 양장본이 출간되었다. 『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2019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반년 만에 5만부가량 판매되는 등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 이야기이다. 부모 자식 관계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수작이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보건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공감할 법한 보편성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부모 세대를 넘어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양장 판형을 선보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누 301입니다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대체 누구를 소개받은 건데?
ID 카드의 넘버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너는 네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같지?
나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그 소문 들었어?
기다릴게, 친구
Parents’ Children
마지막으로 물어봐도 돼요?

작가의 말
양장본을 펴내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가 ‘나’로 나아갈 수 있는 권리
도서1팀 이주은 (lje5371@yes24.com)
2020-01-02
부모와 갈등이 있을 때 종종 생각한다. ‘왜 나는 우리 엄마, 아빠 자식으로 태어났을까?’ 어릴 때 무작정 좋던 엄마, 아빠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그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있겠지만) ‘탄생’이라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한 구성원으로, ‘나도 다른 부모 밑에서 자랐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국가 관할의 NC 센터 소속 아이들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저출산으로 위기를 맞이한 국가는 양육권이 포기된 아이들을 관리하고, 13살부터 예비 입양자를 면접하고 택하는 ‘페인트(parent’s interview)’를 실시한다. 복지혜택을 위해 입양을 결정하는 프리 포스터에 실망하기도 하지만, “NC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회에 나가 받게 될 편견에 센터 아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입양되길 원한다.

제누 301은 조금 다른 아이다. 센터에 머물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겉만 번지르르한 예비 입양자들에게 가차없는 점수를 매기며, 온갖 배경에 가려진 그들의 진심을 보려 한다. 제누 301은 NC 출신으로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 않는다. 아이에게 두려운 것은 진정한 “나”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NC 센터에서 함께한 아이들, 가디들을 위해, 무엇보다 자신을 속이지 않기 위해 제누 301은 본인의 꼬리표를 달고 사회로 나간다.

A 학교 졸업, B의 딸아들, C 지역 출신. 생각해보면 사회에 발 디딜 때엔 모두가 배경을 달고 있다. 그 배경이 훈장이 될지, 꼬리표가 될지는 우리가 남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여 결정된다. 또 그것을 숨기며 살지 신경도 안 쓰고 살지는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달려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나아갈 수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아감에 너와 내가 있고, 가족이 있고, 사회가 있다. 과거의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욱 많은 우리에게 이 책은 과거에 주춤대지 말라고 미래로부터 전한다. 당당히 원하는 미래로 앞발을 내디디고, 자신과 상대를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라는 '나아감'의 메시지와 함께 말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부모를 면접하다!
현실에서 과감히 한 발 나아간 이야기


『페인트』는 자신과 함께 살 가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전복적인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설이다. 실감 나는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로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자녀를 진심으로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혈안이 된 어른들에게 번번이 실망을 해 왔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홀로 센터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제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제누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실감 난다” “통쾌하다!” “내 이야기 같다”
독자들의 찬사,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의 향연


제누와 한 방을 쓰는 밝고 사랑스러운 아키, 껄렁해 보이지만 부모에게 입양되었다가 센터로 되돌아온 상처를 지닌 노아 또한 살아 숨 쉬듯 매력적인 조연이다. 제누와 마찬가지로 페인트를 준비하는 이들은 각자 원하는 부모상을 그리며 미래를 대비한다. 어느새 독자들도 소설 속에 들어가서 직접 부모를 면접 보고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며 생생한 실감을 느끼게 된다. 불손하고 무례한 예비 부모에게 제누처럼 100점 만점에 15점이라는 가차 없는 점수를 매기며 짜릿한 통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면접 과정에서 오가는 날카로운 대화는 실제 가족이나 친구와 주고받은 말처럼 귓가에 생생하게 울린다.

“사회는 원산지 표시가 분명한 것을 좋아하잖아요.” _57면
“우리를 낳은 부모님은 사랑이 있었어?” _39면
“내가 만약 우리 부모님 아래서 자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_117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족한테서 가장 크게 상처를 받잖아.” _117~118면

가족 중심 사회이자 부모 자식 간의 끈끈한 유대가 중시되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누와 여러 인물들이 던지는 물음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재산이 많으면 좋은 부모일까? 인품이 훌륭하면 좋은 부모일까? 부모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까? 소설 『페인트』는 부모의 그늘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어려운 청소년, 나아가 젊은 성인들의 억압된 심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흥미로운 전개로 해방감을 맛보게 할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끝도 없이 쏟아지는 명언들을 곱씹느라 바빴다. 가족이란 무엇이고 부모란 무엇이고 자식이란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서 꼭 따져 보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제시하는 책이다.
_독자 bosong0317

어른의 필요에 의해 태어나고 어른의 필요에 의해 버려진 아이들이 직접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의 통쾌함. _독자 sjy0172

책을 덮는 순간에 오만 가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난다. _독자 zhuheng

가족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상처받은 수많은 ‘제누’들을 위하여


“소설 속에 나오는 것처럼 내 안에도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와 놀아 주는 일이 나에겐 글쓰기다. 무엇을 얻고 싶은 욕심은 없고 단지 과정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기뻐서, 쓴다. 부모가 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자신이 바라는 아이로 만들려는 욕심보다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는 마음이 먼저다. 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 가는 것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이희영 작가는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고 명실상부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알렸다. 『페인트』의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일의 어려움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진실한 목소리로 고백한다. 10대의 아이들이 부모 면접을 통해 미래를 원하는 색으로 색칠해 나가는 모습,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과정. 그것이 ‘페인트’의 진정한 의미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이는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된 이들에게도 여전히 마음을 흔드는 주제이다. 이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가족 공동체 안에서 한창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 그 시기를 지나 독립한 사람 모두의 마음에 뜨겁게 다가갈 작품이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웠습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 방황하던 20대의 나에게 『페인트』를 주고 싶습니다. “부모는 네 마음대로 못 골라도 네가 어떤 가족을 이룰지는 선택할 수 있어. 사는 게 힘들면 이 책을 읽어 봐,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_김민식 PD(『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저자)

“어떤 길이든, 스스로 원하는 길이라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싶다. 전국의 수많은 제누들과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가는 그 길이 바로 정답이라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당신들 덕분에 이 사회가 존재하는 거라고.” _이희영 ‘양장본을 펴내며’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페인트』 는 열한 살 딸이 먼저 낚아채듯 가져간 책이다. 너무너무 재밌다며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딸을 보는 마음이 솔직히 따끔따끔했다. 나는 딸이 학교 가길 기다렸다가 몰래 읽기 시작했다. 『페인트』를 읽는 동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내 곁으로 어린 내가 와 앉았다. 부모님의 관심과 이해를 받고 싶던 어린 시절의 내가, 그리고 부모님에게서 기필코 독립하리라 다짐했던 20대의 내가. 어느덧 엄마가 된 나는 딸과 함께 『페인트』 속 ‘부모를 선택하는 아이들’, ‘부모가 되려는 어른들’, 또 ‘그들을 돕는 센터 어른들’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그 이야기가 먼 미래까지 오래 계속되리라는 걸 안다.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사하맨션』 저자)

아이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어떻게 실망하는지 왜 양육자들은 제대로 알지 못할까. 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을 멋대로 규정하고 판단하는 걸까. 정상이 아니라는 차별과 낙인과 폭력, 그리고 정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사랑받지만 순응하고 때로 굴종해야 하는 삶. 어른들이 내민 이 두 가지 부족한 선택지 사이에서 주인공 제누 301은 동정이나 시혜를 단호히 거부하고 동료 시민으로서의 존중과 평등을 요구하며 홀로 선다. 나를 비롯한 숱한 어른들의 한없는 미숙함을 떠올리면 그에게 ‘어른스럽다’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마저 든다. 제누 301은 제누 301답고 그는 어른들이 감히 평가하거나 칭찬할 대상이 아니다.
- 윤이형 (『작은마음동호회』 『러브 레플리카』 저자)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웠습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 방황하던 20대의 나에게 『페인트』를 주고 싶습니다. “부모는 네 마음대로 못 골라도 네가 어떤 가족을 이룰지는 선택할 수 있어. 사는 게 힘들면 이 책을 읽어 봐,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타임머신이 없어 20대의 나에게 돌아갈 수 없기에,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읽어도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가족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 질문 속에 미래의 행복이 숨어 있습니다.
- 김민식 (PD)

회원리뷰 (26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페인트]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러 | 2021.10.29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페인트>  이희영 저 창비/ 2019년 11월 29일   샋"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의 부모 점수는?"       1. 들어가며       만약 자식이 부모를 면접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모두가 잠든 밤, 새근새근 천사같이 잠든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생각하곤 한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네게로 왔을까' 그;
리뷰제목

페인트> 

이희영 저

창비/ 2019년 11월 29일

 

샋"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의 부모 점수는?"

 




 


 

1. 들어가며

 

 

 

만약 자식이 부모를 면접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모두가 잠든 밤, 새근새근 천사같이 잠든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생각하곤 한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네게로 왔을까'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잘 해 주지 못한 것이 생각나 가슴이 아려온다. 이 아이들에게 나는 몇 점 짜리 부모일까? 아이들은 나를 '좋은' 부모라고 생각해줄까? 그렇게 나에게 '당신의 부모 점수는 몇 점입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나를 반성하게 하는 한 권의 책을 만났다. 제 1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페인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부모를 면접 한다'는 당찬 설정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독자를 모두 사로잡으로 10만 부수를 돌파했다고 한다. 정말 나도 이 책의 설정을 보고, 와~어떻게 이런 설정을 했지, 참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설정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우리는 보통 아이를 입양할 때 아이의 성격, 자질 등을 면접을 통해 평가하고, 그 아이를 입양할지 안 할지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그 대상을 바꾸어서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또한 가족이라고 하더라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선택하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과연 가족이란, 부모란, 자식이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부모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가족은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면서 이 책의 책장을 넘긴다. 

 

 

 

2. 작품 속으로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누군가 나에게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한번도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것은 운명적인 선택에 의해 결정되어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어쩌면 랜덤의 확률 속에서 나의 부모도 결정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 아이들도 그 확률 속에서 나에게 온 것일까. 그 확률 속에서 이렇게 이쁘고 착한 아이들이 내게 왔다니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만약 우리 아이들이 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나를 선택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의문이 들었다. "나는 몇 점 짜리 부모일까?" 

 

이 책 속의 주인공 제누 301은 열 일곱살의 아이로 지금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 즉 '페인트'를 통해 자신과 가족을 이룰 부모를 찾고 있다. 그는 NC 센터에서 길러지고 자라고 생활하고 있는 아이이다. NC 센터는 전국 전역에 퍼져 있는데 크게 세 곳으로 분류가 된다. 갓 태어난 아기들과 미취학 아동을 관리하는 퍼스트 센터, 초등학교 입학 후 열두 살까지 교육하는 세컨드 센터, 그리고 열세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부모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라스트 센터로 나뉘어 있다. 어쩌면 보육원과도 마찬가지 개념일지도 모른다. 물론 보육원처럼 부모에게 버림받은,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점에서는 NC 센터는 보육원과 비슷할지도 있지만, NC 센터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되며, 이 아이들은 국가가 키우는 아이들이라 국가의 아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제누 301' 처럼 그들은 센터에 들어온 월의 이름에 따라 각각의 이름을 부여받는다. 제누 301은 1월(January)에 센터에 들어온 것이다. 301은 고유번호이다. 이렇게 그들은 고유 이름이 아닌 로봇 이름처럼 불리운다. 그들이 비로소 부모 면접을 통해 '좋은 부모'를 만나서 가족을 이루면 센터를 떠나고 그가 NC 센터 출신이라는 사실도 그의 고유번호도 모두 사라지게 된다. 즉, 한 인간으로서 그 고유성을 가지며 가족의 일원으로 부모와 아이가 정하는 진짜 이름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부모 면접을 통해서, 그들을 보살펴주고 사랑해 줄 '좋은 부모'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NC의 아이들은 부모 면접을 영어 발음이 비슷한 '페인트'라는 은어로 불렀다. NC의 아이들에게 '페인트 하러 간다'는 말은 부모 면접을 하러 간다는 의미였다. 

NC 출신이라는 사실을 물감으로 지워 버리고 싶었을까? 혹은 자신의 미래를 원하는 색깔로 물들이고 싶었던 걸까. 각기 다른 색이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과정이 바로 부모 면접이었다. 색이 섞여 전보다 밝게 빛날 수도 있고, 탁하게 변할 수도 있었다. (p.34)

 

 

어쩌면 이 모습이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갈수록 출산률은 떨어지고,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거나, 키우려 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그 아이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키우는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이 되면 실제로 우리 나라에도 NC 센터 같은 '국립 보육원' 같은 기관이 생기는 걸까. 왠지 이 책 속 NC 센터의 모습이 앞으로 우리에게 닥쳐올 미래  같아서 마음이 씁쓸해진다. 

 

그러나, 아이의 마음에 드는 부모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여기서 부모의 민낯을 발견하게 된다. NC 센터의 아이를 입양하면 그 부모에게는 각종 보조금과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보조금을 노려서 부모 면접을 보는 프리 포스터들이 많다. 그래서 제누 301은 그런 가식적이고 꾸민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들을 거절한다.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말 너무나 완벽한 조건으로 보여서 그들이 '좋은 부모'라고 보이지만 그 속엔 시커먼 다른 꿍꿍이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들은 가족에는 관심도 없고 정부가 주는 보조금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알고 NC 아이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아이들은 정말 자신들을 사랑해 줄, 잘 보살펴 줄 사람인 부모를 원하는데, 정작 그 부모들은 그 혜택에만 관심을 보이니 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프리 포스터들도 있다. 아키가 면접한 소위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그리고 제누의 부모 면접 상대였던 '하나와 해오름 부부' 들은 진정한 부모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그 아이들을 원한다. 돈이 아니라, 그래서 그들의 진심이 그대로 느껴진다. 제누 301은 모두가 부정적으로 보고 부모될 준비도 안 되어 있는 하나와 해오름 부부를 마음에 들어 한다. 

 

"세상 어떤 부모도 미리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잔아요."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그건 만들어 가는 거니까요."

-p. 91

 

 

제누가 하나와 해오름 부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가디에게 이렇게 말한다.  정말로 너무나 공감이 되고 기운을 북돋워주는 말이다. '부모가 된 것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서' 우리는 부모가 되는 것이 서툴다. 그래서 제누 301의 말처럼 어떤 부모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다. 부모만 완벽하게 준비해서도 안 되고, 아이만 열심히 노력해서도 안 된다. 부모와 아이 둘 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점차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부모를 만나는 과정까지 그 아이들을 부모처럼 돌보는 존재가 있다. 그들을 가디언(Guardian) 즉 '가디' 라고 부른다. 이 센터 안에는 그래서 센터장인 '박', 가디언인 '최' 생활지도와 규율을 담당하는 '황'도 있었다. 그 중에서 제누와 센터장인 '박'와의 인연은 오래되고 끈끈하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고 주말 동안에서 나와서 열심히 일하는 박의 모습을 볼 때 제누 301은 박의 부모는 훌륭한 사람일 거라고 추측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성실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멋진 센터장 '박'을 낳아주셨으니깐 말이다.

 

"부모를 선택하는 선택권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p. 93

 

 

부모 선택권이 있을까? 만약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면 최소한 요즘의 아동 학대, 아동 폭력, 아동 방치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최소한 그 아이들을 때리거나 소홀히 하지 않을 테니깐 말이다. 그런 면에서 부모 면접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면 부모 면접을 위해, 면접에서 아이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아이를 존중해주고, 아이에게 존댓말을 써서 동등하게 대해주고 말이다. 정말 '부모 시험' 이라든지, 부모 만족도 조사라든지 부모를 평가할 수 있으면 어떨까. 그러면 나는 그 시험과 만족도 조사에서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저자는 부모 면접을 통해 '세상 어떤 부모도 완벽하게 준비될 수 없다.' 고 말한다. 부모에게 중요한 것은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아이를 어떤 조건 때문에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부모 노릇하는 것이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지만 그런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이와 의견을 나누며 고쳐가는 것이다. '부모도 실수할 수 있다.'' 부모도 잘못할 수 있다. '는 것을 하나와 센터장 박의 이야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술주정뱅이, 폭력적인 아빠를 두었던 박과 엄마 자신의 못다한 꿈을 대신 이루어줄 대용물로서 평가받았던 하나는 제누 301이 자신들의 부모 같은 '좋지 않은' 부모를 만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들의 내면 속에는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었지만, 오히려 사랑 대신 폭력과 억압을 주었기에 자신들은 최소한 그런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래서 하나의 경우에는 제누 310을 받아들여 자신이 못 이룬 진정한 가족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3차 면접까지 진행하고 나면서 제누 301은 그들의 솔직한 고백과 진심을 듣고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부모, 좋은 부모 라고 생각하게 된다.

 

NC 센터장인 '박'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내면 속에는 아직도 아버지의 폭력과 억압에 갇혀서 울고 있는 어린 아이가 있다. 그래서 자신은 자신이 보살피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좋은 부모를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자신과 같은 부모를 두어서 평생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살지 않도록 말이다. 나에게도 내면 속의 작은 아이가 있을까? 나의 작은 아이는 무엇 때문에 울고 있을까? 부모가 되어 보니 알게 되었다. 나 또한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 아무도 네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부모가 되는 것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졌다. 때로는 부모가 된 것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어째서 박이 센터를 찾아오는 프리 포스터들에게 그토록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는지, 비로소 알 것 같았다. 두 번 다시 자신과 같은 아이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을 거다. 부모에게 상처받고 학대받은 기억은 평생을 따라다닐 테니까."

-p. 143

 

 

하나의 이야기에서 부모 독립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야 하듯이, 부모 또한 자녀에게 의존하고 기대를 하는 것으로부터 독립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엄마에게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이 필요했듯이, 엄마 역시 나로부터 독립이 필요했다는 걸 말이야."

(p.160)

 

제누 301는 페인트를 통해 부모를 찾는 과정 속에서 자신에게는 부모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것이 그가 센터에 남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센터에 남아서 가디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 다른 아이들이 부모를 찾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 그리고 열 아홉 살이 되면 센터를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설령 NC 출신이라고 차별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차별에 당당히 맞서서 이겨내자고, 그래서 그 차별을 조금씩 없애버리자고 말이다.

 

어쩌면 이곳은 아주 거대한 미래인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한 색깔로 칠하는 미래, 엄마와 아빠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곳. 설령 면접이 성사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페인트를 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미래에 갔다 오는 거니까. 새해가 머지않았다. 나는 바깥세상으로 한 발 내디딜 준비를 할 것이다. 열여덟, 아직 태어나지 않은 껑충한 아기가 성큼 계단 위로 올라선다. 

(p.198)

 

 

 

3. 나가며

 

 

"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 가는 것이다."

 

"부모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책장을 덮으며 생각해본다. 요즘 들어 바쁘고 피곤하고 집안 일도 많아서 아이들과 제대로 시간을 못 보내주고 있다. 또한 책을 읽고 글을 쓰냐고 나는 아이와 노는 것 대신 열심히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며 서평을 쓴다. 그렇게 15점짜리 엄마이면서 아이들은 '난 엄마가 너무 좋아' 라고 하면서 사랑한다며 이마에 입술에 뽀뽀를 마구마구 한다. 이렇게 부족한 엄마라도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작가또한 외조와 내조를 병행해주는 남편과 자기 할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아이가 아니었다면, 매일 방에 틀어박혀 몇 시간이고 키보드만 두드리지 못했을 거라며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고 한다. 마치 저자의 마음이 내 마음인 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해온다.

 

책 속의 말처럼, 완벽하게 준비된 부모도 없고 미리 완벽하게 만들어진 부모도 없다. 우리는 모두다 부모가 처음인 것이다. 처음이기에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더 좋은 부모 및에서 자랐다면 더 행복했을 텐데' 라는 미안함 대신에 나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 라고 격려해주는 것은 어떨까. 내 안의 작은 아이에게도 '괜찮아, 너를 이해할 수 있어' 라고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면서 그 작은 아이의 아픈 마음을 토닥해준다면, 더이상 그 작은 아이는 울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 부모, 자식,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부모와 자식과 진정한 가족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라고 아이와 함께 좋은 가족, 진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은 몇 점짜리 부모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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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e | 2021.10.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번에 경험한 색다른 책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가끔 서평단으로 책을 먼저 읽거나 블라인드 가제본집을 받아서 읽어본 경험이 있지만 세상 처음 블라인드 가제본 대본집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각가가 누구인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만나 이야기라 기대감이 컸습니다. [나나] 순정 만화 제목 같기도하고 주인공 이름 같기도한 이책은 소설 Y 대본집으로 K- 영어;
리뷰제목

이번에 경험한 색다른 책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가끔 서평단으로 책을 먼저 읽거나 블라인드 가제본집을 받아서 읽어본 경험이 있지만

세상 처음 블라인드 가제본 대본집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각가가 누구인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만나 이야기라 기대감이 컸습니다.

[나나] 순정 만화 제목 같기도하고 주인공 이름 같기도한 이책은 소설 Y 대본집으로 K- 영어덜트 소설로 [아몬드] [위저드베이커리] 같은 매력을 주는 청소년 대상 이야기입니다.

영화볻 더 영화같은 소설, 눈 앞에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를 만날수 있는 [나나]입니다.

 

 

 

나나는 두명의 소년, 소녀가 가출한 영혼과 육체가 다시 만나는 과정을 그린 일주일의 시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어떤 계기로 자신의 육체를 떠나 분리된 영혼이 된 아이, 한수리와 은류 

그리고 그들의 조력자인지 아님 파괴자인지 모호한 정체를 가진 선령이 들려주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는 한번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자신을 몰아붙이는 아이와 타인의 시선에 맞춰 자신으 죽이고 욕망을 거세해버린 아이...

이 이야기 속에서 신선했던것은 영혼이 떠나버린 육체는 죽지 않고 영혼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을 영혼이 마치 제3자가 되어 바라보면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돌이켜보게 됩니다.

육체가 영혼과 분리 되었을때 비로소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고 성장과정 속에서 가면으로 숨겨진 상처들이 들여다 보이게 됩니다.

한수리와 은류를 통해 지금의 삶이 행복하지 않고 불안하고 흔들리고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두에게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이 몸과 육체가 얼마나 하나가 되어 서로 잘 알고 사랑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살아가는 반문하게 됩니다.

타인의 의견이나 시선이나 안위를 위해 우리는 배려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진자 나 자신이 뭐를 원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는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는데 [나나]를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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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페인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돌*이 | 2021.08.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가 먼저 읽고 읽어보라고 추천하여 읽어보았어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린가 했는데 참신한 내용이었네요. 부모를 면접하여 선택한다라니.. 솔직히 필요한 부분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부모로서 부모의 자격이 있는지 어른들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해 보았어요. 주인공의 생각에 빠져들기도 하고 주인공의 밖에서 한 번 접근해보면 좋은 생각이라 흥미롭게 읽;
리뷰제목

아이가 먼저 읽고 읽어보라고 추천하여 읽어보았어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린가 했는데 참신한 내용이었네요. 부모를 면접하여 선택한다라니.. 솔직히 필요한 부분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부모로서 부모의 자격이 있는지 어른들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해 보았어요. 주인공의 생각에 빠져들기도 하고 주인공의 밖에서 한 번 접근해보면 좋은 생각이라 흥미롭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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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5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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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카* | 2022.07.07
구매 평점5점
아이가 고른 책이에요. 재밌게 잘 읽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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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 | 2022.07.03
구매 평점5점
양장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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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부***꿈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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