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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2019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문학상 선정,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26건 | 판매지수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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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28g | 220*281*10mm
ISBN13 9788966351367
ISBN10 896635136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잘 헤어지는 법을 알려줄게.
그건 다시 만날 날을 꾸준히 기다리는 거야.”

- 어느 날 가족이 다른 나라로 가게 되면서 이별 앞에 서게 된 소녀 이야기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여행가방을 하나 건네면서 직접 짐을 챙겨보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가져가고 싶은 건 많은데 가방은 너무 작다. 어항, 배나무, 학교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는 물론 바다까지, 한 소녀가 새로운 나라로 이사를 가는데 가져가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꼭 데려가고 싶은 것을 하나하나 돌아보면서 벌써부터 그리움을 느낀다.

“내 가방은 너무 작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너무 많아요. 엄마 아빠는 새 집으로 이사 가서 좋다지만 나는 가지 않을래요. 소중한 사람들과 동네를 두고 갈 순 없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책 속 주인공에 독자가 쉽게 공감하는 이유는 지금 아이들은 과거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많은 숫자가 살던 곳을 떠나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은 한 가족이 부딪치는 가장 큰 스트레스 경험 중 하나며, 잦은 이사는 물론이고 심지어 단 한 번의 이사도 특히 소아와 청소년에게는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미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고 하는데, 이사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성장 경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에서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직접 짐을 챙겨보라고 격려한다. 가방 한 개에 담기엔 추억과 경험은 너무 크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아이는 깨닫는다. 또한, 우리가 항상 물건을 가지고 다닐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 여행 할 수 있다는 걸 아이는 이해하게 된다. 좋아하는 것들과 잘 헤어지는 법은 다시 만날 날을 꾸준히 기다리는 거란 것까지도.

변화와 영속성의 주제를 탐구하는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는 어린아이의 세계와 그 세계를 채우는 멋진 것들과의 잔잔한 여행이다.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랑 아빠는 나한테 가방을 하나 주고는
거기에 내 물건들을 담아 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엄마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만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어요.
--- pp.8-9

나는 어항이 하나 있어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나무로 만든 내 의자도 있어요. 우리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거예요.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우리 집 마당에는 배나무가 있어요. 나랑 나이가 똑같아요. 가방에 넣기엔 너무 크겠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말이에요.

나는 우리 학교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아저씨가 좋아요.
버스를 타고 달릴 때면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불러요.
아저씨와 학교 버스도 꼭 데려가고 싶어요.
둘 다 내가 아주 좋아하거든요.
--- pp.10-11

엄마한테 물었어요.
“내 가방은 너무 작아요, 더 큰 가방으로 주시면 안 돼요?”
“미안해. 우리가 탈 비행기엔 자리가 별로 없어. 작은 가방만 가져갈 수 있단다.”
--- pp.14-15

그러면 나는 안 가겠다고 했어요.
그러곤 슬픈 마음으로 바닷가로 갔지요.
바다도 내가 정말 사랑하는 거예요.
--- pp.16-1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2019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문학상 선정

2020년,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처음으로 현장을 포기해야 했다. 온라인으로 열렸던 그해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위원들은 여행가방을 챙기는 아이의 이야기를 픽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이미 2019년에 “처음 경험하는 이별 앞에서 상실감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 이야기를 주목한다”는 의미로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지만 2020년의 의미는 더욱 각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없는 코로나 시대에 지혜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책” (굿리즈닷컴) “새로운 출발 앞에 선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쥐트 도이칠란드 차이퉁)이라는 해외 리뷰처럼 단절의 시대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책이라는 의미를 더하게 된 것이다.


한국어판에만 담긴 작가의 편지

율리 푈크는 특별히 한국어판 출판을 기념해 『내가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의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한국 독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번역자와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공감이 깊어지면서 작가는 그림책 속 한 장면에 고스란히 재현한 어릴 때 이사 가기 전 친구와 꼭 끌어안고 찍었던 사진을 한국어판에 싣는 데 허락했다. 그리하여 작가와 나눈 이메일을 정리한 ‘작가 인터뷰’에 그 사진도 함께했다.

한국어판에만 있는 장면은 또 있다. 율리 푈크와의 협의를 통해 한국어판에서는 아이가 바다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장면을 늘렸다. 바다 장면의 글과 그림을 분리하여 아이의 추억을 담은 병이 떠 있는 바다 장면을 글 없이 새로 넣었다. 그리하여 독자는 아이가 생각에 잠겼다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긴 호흡으로 따라가게 된다.


주목받는 두 작가의 만남

아이에게 처음 이별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가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을 당시 해외에서는 특히 이란 출신 작가가 독일어로 이주 이야기를 썼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이란 티브이 방송에서 어린이 드라마 극본을 썼던 세피데 새리히는 2012년부터 독일에서 살면서 예술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율리 푈크는 주목받는 오스트리아 출신 신예 일러스트 작가다. 율리 푈크의 작품들은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와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도서상을 여러 번 지명, 수상했다.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속 주인공이 어느 나라 아이인지는 알 수 없다. 배경은 아랍세계에 가깝지만 검은 선으로 간결하게 그려진 아이는 동양적 얼굴과 서양적 분위기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색을 쓰지 않고 노랑, 빨강, 파랑, 검정의 4가지 색으로만 그린 것도 책에 동양적 분위기를 주는 데 한몫했다.


이란인 작가와 독일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들어 낸 주목할 만한 그림책. 정교한 연필 일러스트로 초현실적인 느낌이나 장소에 대한 감각,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책은 이사를 가거나 어떤 변화를 겪을 때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라고 해도 여행가방에 모두 들어갈 수 없다는 인생의 진실 등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것은 이주와 추억에 대한 이야기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독립을 배우며 상실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 이야기기도 하다.
-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문학상 심사위원단 심사평

이별하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다. 아이들의 내면적인 힘을 온전히 믿고 미래를 희망찬 시선으로 응시하도록 한다.
- 독일 일간지 《쥐트 도이칠란트 차이퉁》

세피데 새리히는 이별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간결한 문장으로 엮어내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여줌으로써 이해하기 쉽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작가는 그림책 속 작은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이 처한 딜레마에서 빠져 나갈 방법을 찾도록 하는데 그 출구는 감성적이고 환상적이다. 주인공의 방식은 이를 지켜보는 우리들의 생각과 감각에도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율리 푈크는 섬세하고 정교한 스케치로 식탁, 어항, 배나무 등 작은 물건들을 어린이가 주의깊게 관찰하는 눈으로 하듯 묘사해내고 있다. 화가는 바다를 주인공이 사랑하는 것들이 재미있게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설정하고 절제하며 표현하고 있다.
소녀 혼자서 이별의 고통을 겪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결정해나간 것은 아니다. 부모님은 소녀의 정신적인 힘을 신뢰하며 지켜본다. 책의 결론에서 보듯 그것은 옳았다. 소녀는 새롭게 시작하고 용기를 낸다.
- 독일라디오방송 《도이칠란트 풍크》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보기 위해 우리가 좋아하는 곳에 갈 수 없는 격리의 시대에 이 책은 우리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팬데믹으로 아무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는데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책의 어린 여자아이와 가족들이 새로운 나라로 이주할 때처럼 우리는 창의적이고 영리해야 한다. 주인공은 추억을 간직하는 방법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줄 것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뿐 아니라 혼자서 책을 읽는 어린 독자한테도 이 책을 추천한다.
- 미국 북리뷰 사이트 굿리즈 닷컴 주디 이슬리


작가 인터뷰

Q 처음 이 이야기를 어떻게 떠올렸나요?

율리 푈크 : 그림책을 그릴 때 저는 보통 제 사진을 보면서 영감을 얻으려고 해요. 이 책의 그림은 실제로 제 어린 시절 사진에서 시작됐어요. 책 맨 앞장에 친구와 끌어안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제 사진 그대로예요. 그때 저도 이사를 해서 친구와 헤어져야 했어요. 그때 기억을 떠올려보니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책 속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제 그림들은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세피디 새리히 : 제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항상 제 경험에서 나와요. 저는 이란에서 태어나 지금은 독일에서 살고 있어요. 지금은 독일에 살기 때문에 독일어로 글을 씁니다.

Q 고향을 떠나본 적이 없는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세피디 새리히 : 저는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는 아이로선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를 그리고 있어요. 아이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 스스로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도요.
율리 푈크 : 이 이야기가 도망치듯 자기 나라를 떠난 아이들과 이사하는 아이들 모두의 이야기라는 게 저한텐 중요했어요. 아이는 분명히 어딘가 다른 나라로 가려고 해요. 하지만 아이의 모습은 제가 사는 유럽의 어린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면 했어요. 모든 어린이가 낯설게 느끼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찾았으면 했어요. 한 번도 이사를 가지 않았던 아이들이든 가족과 함께 어쩔 수 없이 나라를 떠나야 했던 아이들이든 모두 제 그림을 보면서 주인공 마음에 공감하기를, 이별해야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랐어요.

Q 아이가 바다에서 답을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율리 푈크: 바다는 한편으론 사람들을 헤어지게 하고, 멀리 있게 하는 그리움의 대상이죠. 하지만 동시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장소기도 해요. 육지를 갈라놓는 곳이기도 하면서 다시 이어주는 길이기도 하잖아요.
세피디 새리히 : 이 이야기는 아이가 바다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것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가장 소중한 것들은 우리에게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정리 : 남은주)

회원리뷰 (26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아이와 얘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 [서평]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천***께 | 2021.06.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세피데 새리히 글 / 율리 푈크 그림 / 남은주 옮김 / 북뱅크 출판   책 표지에 그림체가 굉장히 독특해 눈길이 갔던 그림책,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는 2020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분 대상에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그런 수상 실적이 아니었어도 책 소개를 보자마자 저희 집 둘째에게 꼭 읽혀;
리뷰제목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세피데 새리히 글 / 율리 푈크 그림

/ 남은주 옮김 / 북뱅크 출판

 

책 표지에 그림체가 굉장히 독특해

눈길이 갔던 그림책,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2020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분 대상에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그런 수상 실적이 아니었어도

책 소개를 보자마자 저희 집 둘째에게

꼭 읽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인데요.

 

왜냐하면 책의 주인공인 소녀가

이별을 대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책 속 소녀처럼 멀리 타국으로 이사를 가는 건 아니지만

저희 아이도 곧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게 있거든요.

녀의 가족은 뭔가 좋은 일로

타국으로 이사를 가게 됐나 봅니다.

부모님은 이사를 앞두고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소녀에겐 생각지도 못했던

숙제가 주어졌는데요.

바로 엄마가 주신 작디작은 빨간 가방에

소녀가 정말 사랑하는 것만

담아갈 수 있다고 말을 한 거죠.

아기는 어항과,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의자,

소녀와 나이가 같은 마당의 배나무,

그리고 무엇보다 스쿨버스 기사 아저씨와 소중한 친구를

대체 어떻게 그 가방에 넣어가나요! ㅜㅜ

이사가는 게 하나도 즐겁지 않고,

심지어 이사를 안 가고 싶어진 소녀는

마음을 달래려 바다로 향하는데요.

그곳에서 소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무슨 생각일까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물어 봤습니다.

곧 이별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애착인형과 이별을 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요.

 

아이의 애착인형은 엄마가

큰아이를 임신했을 때 직접 만든

발도로프 인형인데,

그 발도로프 인형 만드는 걸 가르쳐주시고,

인형 재료를 판매하시던 강사님이

요즘은 일을 안 하시는지

똑같은 인형을 더 구입하거나

만들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워낙 둘째가 애지중지하고

잘 때마다 만지면서 자다 보니

인형이 해져서 솜들이 조만간

다 삐져나올 지경이 됐거든요.

 

아이가 아직은 아니라고 바로 눈물을 글썽이더군요.

하지만 내 마음이 준비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살다 보면 조종 생기기 마련입니다.

책 속 주인공 소녀처럼 말이죠.

 

그럴 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도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아이들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있는데요.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며

아이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더니

아이가 그래도 조금은 수긍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당장은 애착인형을 더욱 조심스럽게 다뤄서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하겠다고 했지만

언젠가는 그 애착인형과 헤어질 수밖에 없고,

그렇더라도 그 애착인형과 다른 방법으로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책이 알려준 방법을

최대한 받아들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주었답니다. ;;

 

사람과의 이별, 공간과의 이별, 사물과의 이별 등

다양한 이별을 겪었거나 겪게 될 아이들이 있다면

그림책,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읽어보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좋아하는건꼭데려가야해, #세피데새리히글, #율리푈크그림, #남은주옮김, #북뱅크출판, #볼로냐라가치상픽션부문대상, #이별에대처하는자세, #우아페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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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생각들이 너무 귀여워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e | 2021.06.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우리가 이사하게되면서 잘 쓰지않는 물건들을 정리했는데, 물건 하나하나가 모두 추억이 깃들어있어서 버리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물건뿐만아니라 주변 친구들, 정든 장소들 모두,, 멀리 이사를 가야했기에 저희도 우리 아이들도 마음 한켠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이 그림책을 보며 우리 아이와 이사 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해보며 나누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리뷰제목

최근 우리가 이사하게되면서 잘 쓰지않는 물건들을 정리했는데,
물건 하나하나가 모두 추억이 깃들어있어서 버리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물건뿐만아니라 주변 친구들, 정든 장소들 모두,,
멀리 이사를 가야했기에 저희도 우리 아이들도 마음 한켠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이 그림책을 보며 우리 아이와 이사 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해보며
나누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노란 줄무늬 옷을 입은 귀여운 소녀가 주인공이에요.
첫페이지를 보면 소녀의 방이 눈에 들어와요, 벽엔 그림들과 사진이, 테이블위엔 소녀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어항이,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나무로 만든 의자도 보여요.
그것도 소녀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네요.
그리고 자기랑 나이가 똑같은 집 마당의 배나무도..

이사를 가게되면서, 엄마는 주인공에게 작은 가방하나를 줍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것만 넣어 가져갈 수 있다고 말해요.
더 큰 가방도 안된대요. 왜냐하면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이래요.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소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려보는데..
학교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와 버스안에서 함께 노래부르는것을 좋아해서
아저씨와 학교버스도 데려가고 싶대요, 좋아하는 친구까지~!


귀여운 친구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생각들이 너무 귀여워요.

슬픈 마음으로 바닷가로 간 소녀..

'그렇지만 바다는 가져가지 않아도 돼요.
바다는 어디에나 있는걸요. 퍼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녀의 좋은 생각이 무엇일까요?


 

마지막장에 작가님들의 인터뷰 글이 나와요.

율리푈크 작가님은 실제로 경험한 것들을 그림책으로 그리신다고 해요,
옛날 사진을 보다 영감을 얻었고, 그 기억을 떠올려 그림책 속 주인공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새피데 새리히 작가님은 이야기는 아이가 바다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것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해요.
바다를 보며 가장 소중한것들은 우리에게 기억으로 남는다는 거죠..


 나의 소중한것들, 우리아이의 소중한것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보며
책놀이시간을 가져보았네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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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이별을 맞이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3 | 2021.06.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Meine liebsten Dinge mussen mit  세피데 새리히 글 율리 푈크 그림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2019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문학상 선정 어느 날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이사를 가야 한다며 여행 가방 하나를 건네면서 직접 짐을 챙기라고 해요. 아이는 갖고 가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데 가방은 너무 작아요. 어항, 배나무;
리뷰제목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Meine liebsten Dinge mussen mit 

세피데 새리히 글

율리 푈크 그림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2019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문학상 선정

어느 날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이사를 가야 한다며

여행 가방 하나를 건네면서 직접 짐을 챙기라고 해요.

아이는 갖고 가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데

가방은 너무 작아요.

어항, 배나무, 학교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친한 친구, 바다 모두 다 담아 갖고 갈 수가 없어요.

더 큰 가방에 다 담고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아이는 그러면 가지 않겠다고 하고 속상한 마음에

아이가 좋아하는 바닷가로 가요.

그리고 바다에서 좋은 생각이 떠올라요!


 

과연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담아서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이사란 정말 힘든 일일 거예요.

첫째가 3살에 이사를 와서 그날 밤

"여기 우리 집 아니에요. 부동산인데 왜 자요? 우리 집 가요!"라며

대성통곡을 하던 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어요.

아이가 그때 참 많이 힘들었겠구나 많이 공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졌어요.

철없는 엄마는 내집마련 새 집으로 이사와서 너무 좋았거든요.


 

이사는 아이들이 겪게 될 큰 이별이에요.

그 이별을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을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과 잘 헤어지는 법은

다시 만날 날을 꾸준히 기다리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줍니다.

코로나19로 이별이나 단절을 더욱더 많이 겪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는

이사 뿐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겪게 될 모든 이별의

상실감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해주는 그림책 같아요.

한국어판은 더욱더 특별하게 작가의 어릴 적 사진과 인터뷰

그리고 바다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장면을 새로 넣었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더 특별하게 그림책 속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잘 헤어지는 법을 알려줄게.

그건 다시 만날 날을 꾸준히 기다리는 거야.”

이별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이별에 힘들어하고 이별을 맞이하게 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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