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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궤적 1

리뷰 총점9.0 리뷰 14건 | 판매지수 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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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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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30g | 130*190*20mm
ISBN13 9791191071016
ISBN10 1191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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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최고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인간의 마음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정점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타이틀을 얻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장편소설 『죄의 궤적』으로 돌아왔다.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의 닥터 이라부 시리즈로 유쾌한 풍자를, 서점대상 『남쪽으로 튀어!』,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양들의 테러리스트』로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그린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사회파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죄의 궤적』은 7년 만에 발표되는 장편소설로,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죄를 저지르게 되는 과정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집념 어린 수사를 그린다. 소설은 출간 즉시 아마존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20년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하는 등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치밀한 사전조사와 3년간의 집필 끝에 탄생한 이야기는 더없이 강렬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가 정교하게 짜놓은 범죄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과연 죄의 근원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치아이는 목격 증언이 점에서 선이 되었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이것이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어떤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수상한 사람은 실재하는 것이다.
--- p.123

미키코는 우노 간지의 얼굴을 떠올렸다. 확실히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인상이고, 아주 간단히 인파 속에 뒤섞일 만한 인상이기는 했다.
도쿄에서 빨리 도망치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지만 미키코와는 관계없는 일이었다.
--- p.320

이와무라가 주변을 둘러보며 재빨리 오토바이가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 시트를 열고 들여다보고는 바로 뒤를 돌아보며 입을 반쯤 벌리고 있었다. 창백한 얼굴로 차로 돌아온다. “당했습니다. 돈이 사라졌습니다.” 이와무라가 비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치아이는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이 무슨 실수란 말인가.
--- p.39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유괴사건,
그 시작과 끝을 쫓는 압도적 미스터리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 | 아마존 일본, 기노쿠니야 서점 베스트셀러
2020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선정 | 2020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선정

「“스즈키 씨입니까?” “어제 전화한 사람이오. 아들을 데리고 있다고 말한─” “경찰한테는 말하지 않았지?” “50만 엔 준비됐소?”」
20초쯤으로 편집된 테이프는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듯한 섬뜩함이 느껴졌다. _2권 90쪽

10월의 어느 오후, 도쿄 아사쿠사에서 유괴사건이 발생한다. 여섯 살짜리 남자아이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다음 날 범인은 전화로 50만 엔의 몸값을 요구한다. 경찰은 범인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하고 역탐지를 하는 등 전례 없는 수사를 펼치지만, 빗발치는 시민들의 신고와 장난 전화에 오히려 발목을 잡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몸값은 범인에게 탈취당하고, 아이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전 국민이 사건을 주목하는 가운데, 경시청 형사 오치아이 마사오는 끈질긴 수사를 통해 점차 범인의 실체에 도달한다.
이야기는 홋카이도 출신의 빈집 털이범 우노 간지, 경시청 형사 오치아이 마사오, 여관을 운영하는 마치이 미키코의 시선에서 그려진다. 전혀 교집합이 없던 세 사람은 ‘전 시계상 살인사건’으로 처음 접점이 생긴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도쿄로 상경한 우노는 우연히 빈집 털이를 한 집의 주인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경찰에 쫓기게 된다. 어머니의 여관 운영을 돕는 착실한 성격의 미키코는 남동생 아키오가 우노와 친한 것을 계기로 사건에 관련되기 시작한다. 오치아이는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로 우노를 쫓으며, 이후 발생한 유괴사건이 살인사건과도 연결되면서 유괴사건 수사본부로 옮겨진다.
각 가정에 전화가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절, 유괴는 새롭게 생겨난 범죄였다. 소설은 1963년 일본에서 실제로 발생한 ‘요시노부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한 범죄의 시작과 끝을 그리며 죄의 근원을 탐구한다. 소설에서 묘사된 범인의 불우한 어린 시절은 범죄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그 내면은 어떠한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쉽게 감정이입하지 않는다. 다만 한 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상황을 제시할 뿐, 판단은 읽는 이의 몫으로 돌리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치밀한 리얼리티, 숨이 멎는 긴박감
선악의 경계에 선 인간에 대한 근본적 물음

전작 《양들의 테러리스트》에서 관계자 인터뷰는 물론 당시 경찰 조직도, 수사 방법, 날씨까지 철저히 조사했던 작가는 《죄의 궤적》에서도 탁월한 리얼리티 능력을 발휘한다. 한 시대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현장감 덕분에 ‘기차의 시각표, 공중전화, 도시락, 주먹밥, 닳은 구두, 싸구려 여관’으로 대표되는 형사들의 땀나는 노력이 텍스트를 넘어 영상처럼 또렷이 전달될 정도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범인과의 꼬리잡기와 긴박한 추격 장면은 수사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낸다. 경찰과 검찰, 운동가와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개성파 인물들 역시 소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재일한국인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미키코의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건너온 재일교포 1세로, 이들이 겪는 차별이 곳곳에 나타난다. 생활고로 야쿠자가 된 아버지는 유치장에서 약을 제때 얻지 못해 죽음을 맞이했고, 미키코는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진다. 남은 세 가족의 생활은 여관 운영으로 원활히 지탱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이들을 사각지대에 가두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점을 작가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소설이 결말로 치달을수록, 범죄를 저지른 범인과 그런 범인을 만든 사회구조에 대한 가치판단에 봉착한다. 물론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가치관과 심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환경 역시 쉽게 무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우리는 죄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는지, 구분할 수 있다면 어디까지를 기준으로 정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맞닥뜨리게 된다. ‘결코 이야기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신념처럼, 《죄의 궤적》은 선악의 경계에 선 인간을 통해 죄의 시작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를 남긴다.

“지금까지의 오쿠다 히데오 작품 가운데 단연 최고 걸작이다.” _아마존 일본 서평

“페이지를 신경 쓰지 않고 단숨에 읽게 만드는 소설.” _일본 독서미터 리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눈물을 훔치는 것도, 코를 푸는 것도 잊어버릴 만큼 빠져들어, 소설에 달려드는 듯이 탐독했다.”
가쿠타 미쓰요 (소설가)

회원리뷰 (14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죄의 궤적1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쉼* | 2022.01.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일어나기 직전 일어난 유괴사건을 다룬 실화 소설이다. '궤적'이란 어떠한 일을 이루어 온 과정이나 흔적이라고 한다. 바보라 불리우는 '간지'라는 청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청어잡이로 유명한 '레분토'라는 북쪽지방에서 간지는 빈집털이로 구사일생 도쿄로 오게 된다. 어렸을 적 양부의 자해공갈단의 도구로 큰사;
리뷰제목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일어나기 직전 일어난 유괴사건을 다룬 실화 소설이다.

'궤적'이란 어떠한 일을 이루어 온 과정이나 흔적이라고 한다.

바보라 불리우는 '간지'라는 청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청어잡이로 유명한 '레분토'라는 북쪽지방에서 간지는 빈집털이로 구사일생 도쿄로 오게 된다.

어렸을 적 양부의 자해공갈단의 도구로 큰사고를 당하고 뇌에 이상이 생겨서 매우 어리숙하고 기억장애도 앓고 있다. 배고프고 돈이 필요하면 서슴없이 죄책감 없이 빈집을 턴다.

그렇게 생긴 장물을 전당포에서 환전할 때도 본인의 주소나 흔적을 남기는 등 어수룩하다.

도쿄로 와서는 그래도 그를 도와주는 아키오라는 청년을 만난다.

아키오는 미키코라는 누나가 있는데 엄마와 산야라는 곳에서 여관업을 한다.

주요 인물로 경찰인 오치아이가 있다.

도쿄에서 빈집을 털던 중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경찰로 부터 살인범으로 오해받게 된다.

오치아이는 간지를 쫒으면서 사건이 조금씩 밝혀진다.

그리고 1권의 마지막에 유괴사건이 벌어진다.

국제체전이 시작하는 시점 유괴범에게 돈을 빼앗기게 되는 경찰들은 대대적이고 강압적인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나쁜 짓이라는 건 연결되어 있어요.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내 탓만이 아니에요.

나는 지금까지 자신이 왜 살아 있는지를 몰랐어요.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고 ,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왜 이 세상에 있는지 몰랐어요. "

오쿠다 히데오의 글이 좋아서 읽었는데 앞부분에서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특유의 위트나 재치있는 인물의 특징이 살아있지 않고 사건이 사건인 만큼 좀 어둡다고 해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은 매끄럽고 가독성이 있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파워문화리뷰 유괴범은 누구인가? (죄의 궤적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e*a | 2021.12.09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1963년 일본이 무대다. 1963이라면 일본이 어찌 되었듯 경제 부흥에 성공하고, 그 상징으로 1964년 도쿄 올림픽을 한창 준비하던 때다. 그러나 아직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과 사람들이 있었다. 그 지역 중 하나가 훗카이도의 한 섬이었다. 청어 잡이로 흥청되던 시절을 뒤로 한 채 이제는 다시마 채취로 겨우 명백을 이어가는 섬에 우노 간지라는 청년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
리뷰제목

1963년 일본이 무대다. 1963이라면 일본이 어찌 되었듯 경제 부흥에 성공하고, 그 상징으로 1964년 도쿄 올림픽을 한창 준비하던 때다. 그러나 아직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과 사람들이 있었다. 그 지역 중 하나가 훗카이도의 한 섬이었다. 청어 잡이로 흥청되던 시절을 뒤로 한 채 이제는 다시마 채취로 겨우 명백을 이어가는 섬에 우노 간지라는 청년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노 간지는 어린 시절 계부의 자해공갈의 수단으로 쓰이며 크게 머리를 다쳤다. 그 이후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경적 같은 소리에 까무라친다. 바보 소리를 들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고, 빈집털이를 하면서 별로 죄의식을 못 느낄 정도로 도덕 감정에도 문제가 있다.

 

빈집털이를 하다 쫓기면서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도쿄에 들어오고, 거기서도 빈집을 털다 살인 사건과 관련을 맺는다. 여기서부터는 형사들의 세계가 시작되고, 또 도쿄 이른바 산동네의 재일한인교포 가족의 이야기도 덧붙여진다. 인정 사망 상태였던 우노 간지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도둑질에도 관여된 것이 알려지면서 그를 쫓게 되었지만, 결국 살인 사건은 그의 짓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 와중에 유괴 사건이 벌어진다. 여기에도 우노 간지가 엮인 듯하다.

 

1권은 여기까지다. 엉성한 작전으로 돈은 돈대로 뺏기고, 범인도 잡지 못하고, 아이도 찾지 못한 상황으로 끝난다. 의아한 것은 유괴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여러 관점 중 우노 간지의 관점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마치 한 노인이 살인 사건이 중심인 듯 했지만 결국은 유괴 사건이 중심이다. 그게 1963년이라는 것은, 이제 세월이 훌쩍 지난 시점에 그 이야기가 다시 이어져야 한다는 얘기다. 과연 우노 간지는 이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그리고 재일교포 미키코는 어떻게 관련을 맺어갈까? 오치아이 형사는 이 사건을 어떻게 추적해나갈까?

 
댓글 0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구매 죄를 쫒아 가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민**빠 | 2021.12.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2020년 오다쿠 히데오가 발표한 1963년도를 무대로 한 이야기다. 1964년 동경 하게올림픽이 열리기 전 한창 경기부활을 알리며 흥에 들떠있을 그 시기에 올림픽 전해인 63년 10월 어느날에 동경 아사쿠사에서 여섯살 짜리 남자 어린아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음날 범인은 50만엔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하고... 범인의 목소리를 공개하며 역탐지하는 등 수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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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다쿠 히데오가 발표한 1963년도를 무대로 한 이야기다.

1964년 동경 하게올림픽이 열리기 전 한창 경기부활을 알리며 흥에 들떠있을 그 시기에 올림픽 전해인 63년 10월 어느날에 동경 아사쿠사에서 여섯살 짜리 남자 어린아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음날 범인은 50만엔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하고...

범인의 목소리를 공개하며 역탐지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지만 장난전화와 폭주하는 신고로 오히려 경찰은 혼란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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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7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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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역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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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l | 2022.06.02
구매 평점4점
Good!!!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w******k | 2022.03.24
구매 평점5점
1, 2권으로 되어 장편이지만 시작하면 끝까지 읽혀집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k*****9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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