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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질량
설재인
시공사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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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2019년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월영시장』,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딜리트』 『범람주의보』 『캠프파이어』 『소녀들은 참지 않아』 『별빛 창창』 『그 변기의 역학』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정성다함 생기부 수정단』 『우연이 아니었다』 『뱅상 식탁』,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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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42g | 128*188*22mm
ISBN13
9791165798819

출판사 리뷰

“나는 그 지옥을 통해 뭔가를 배웠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폭력, 이제라도 있는 힘껏 저항하다

“우리는 평생 타인이 살아야 했던 그 삶의 질량을 몰라. 저 행성에 갈 수 없으니.”
타인의 삶과 무게에 조심스럽게 건네는 응원, 위로, 그리고 뭉클한 애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중력 안으로 타인의 고통을 가져다 놓고 그 무게를 가늠하려 하기 때문에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보다 가볍게 여기기 쉽다. 소설에서는 서진이 주로 그러한 실수를 저지른다. 청년 빈곤의 상징이라 할 만큼 절박하고 힘들게 살아온 서진으로서는 자신과 반대되는 환경에서 살아온 건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건웅 역시 서진을 사랑하면서도 서진의 처지를 쉽게 짐작하지 못한다. 결국 죽고 난 뒤에야 각자의 사정이 지닌 ‘질량’을 알게 된다. 사후세계의 탐정 역할을 자처하며 매듭 풀 생각은 않고 눌러앉은 ‘삼촌’이라는 인물과 어쩌다 건웅과 함께 돌봐주게 된 중학생 남자아이 선형의 등장과 함께 각자의 삶의 무게를 가늠해보는 흡인력 있는 사건들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가늠해보고 공감하고 위로받게 된다.

“내가 목도하거나 나 자신이 직접 겪어야 했던 일련의 일들이 실은 폭력이었다”
고백하고, 응원하고, 연대하는 진심이 담긴 소설!

전작에 비해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고 한층 경쾌해진 분위기로 독자들 곁에 새 이야기를 끌고 온 설재인 작가. 자살한 사람들이 가는 사후세계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현실의 무게감을 덜고, 죽고 난 뒤 과거 시점으로 드러나는 서진과 건웅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의 연애담이라는 큰 얼개 위에 녹록지 않은 2022년 한국 사회 청춘들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그렸다. 독자들은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가늠해보고 공감하고 위로받게 된다.

리뷰/한줄평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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