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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01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12건 | 판매지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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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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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456g | 128*188*30mm
ISBN13 9791189722517
ISBN10 11897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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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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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다. 굶주린 개에게 주는 뼈다귀처럼 꽁꽁 얼어붙은 추운 겨울이 우리에게 던져졌다. 우리는 그 골수까지 빼먹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겨울은 아무 목적 없이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온화함으로 추위를 녹여야만 한다. 계절과 열매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겨울은 사람의 두뇌를 알곡처럼 단단하게 채워준다. 사람이 성숙해지는 계절이다. 사유의 격조와 견고함, 일관성을 얻는 시기다. 그래서 겨울에는 한 해의 큰 수확인 사유를 거둔다.
---「1월 1일 | 1854년 1월 30일의 일기」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절제된 삶을 살려고 애쓴다. 평생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한다. 마치 머리가 잘린 뒤에도 의식이 남아 있으면 신호를 보내겠다고 말한 사람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런 신호는 없었다. 가능한 한 자신의 삶이 자연스레 흘러가는 통로 가까이에 머물러라.
---「3월 12일 | 1853년 3월 12일의 일기」중에서

왜 우리는 그토록 절박하게 성공하려 하고, 그토록 절박하게 일을 벌일까? 어떤 사람이 자신의 길동무와 보조를 맞추어 걷지 않는다면, 아마도 다른 북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나 침착하게 가든, 얼마나 멀리 가든, 자신에게 들리는 음악에 맞춰 걸어가게 내버려 두라. 사과나무나 떡갈나무만큼 빨리 열매를 맺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라고 할 것인가?
---「4월 26일 | 맺는말 『월든』」중에서

집이나 땅처럼 물질적인 부를 축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인생의 주식, 진정한 부동산은 우리가 내내 쌓아 온 사유의 양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창의력, 상상 그리고 이성과 같은 정교한 도구를 쓴다면 그게 바로 세상에 좌우되지 않는 새로운 창작이 될 것이고, 영원한 소유물이 될 것이다.
---「5월 1일 | 1857년 5월 1일의 일기」중에서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그 공기를 호흡하고, 그 음료를 마시고, 그 열매를 맛보고, 그 영향력에 자신을 맡겨라. 모든 자연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연에는 다른 목적이 없다. 저항하지 말라. ‘자연’은 건강을 뜻하는 또 다른 이름이고, 계절들은 건강의 각각 다른 상태일 뿐이다. 어떤 이들은 봄에, 여름에, 가을에, 혹은 겨울에 몸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계절 속에서 잘 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8월 23일 | 1853년 8월 23일의 일기」중에서

산책할 때는 감각을 더 자유롭게 풀어 주어야 한다. 꽃과 돌, 별과 구름을 유심히 보는 것도 좋지 않다. 생각을 풀어놓듯 감각도 그냥 두어야 한다. 일부러 들여다보지 말고 그냥 보아야 한다. 잘 보려면 유심히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칼라일Carlyle은 말했지만, 나는 오히려 무심히 보라고 말하고 싶다. 들여다볼수록 잘 못 보게 된다. 나는 지나치게 주의를 집중하는 습관이 있어서 감각이 쉬지 못한다. 항상 긴장에 시달린다. 들여다보는 일에 집착하지 말라. 대상에게 다가가지 말고 그것이 다가오도록 하라. 유심히 보지 말고 눈이 산책할 수 있게 두어야 한다.
---「9월 13일 | 1852년 9월 13일의 일기」중에서

10월은 응답이다. 인간의 삶에서 일시적인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모든 경험이 지혜로 익어가면서 오직 그의 뿌리, 가지, 잎 모두가 성숙함으로 빛나게 되는 시기다. 봄과 여름을 지나오며 그가 했던 일들이 드러난다. 그는 열매를 맺는다.
---「10월 | 1853년 11월 14일의 일기」중에서

투표는 그냥 게임 같은 것이다. 체커나 주사위 던지기와 마찬가지다. 약간의 도덕적 분위기를 풍기며 옳고 그름을 가리는 놀이를 하고, 도덕적 질문을 한다. 당연히 내기도 따라온다. 유권자의 역할은 돈을 거는 게 아니다. 나는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표를 던지겠지만, 옳은 쪽이 반드시 우세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기꺼이 다수에게 결정을 맡긴다.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 투표하는 것조차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 단지 그쪽이 우세해야 한다는 당신의 욕망을 사람들에게 희미하게 표현하는 것일 뿐이다.
---「11월 5일 | 『시민 불복종』」중에서

우리의 삶과 우리와 동행하는 삶은 얼마나 멋지고, 놀라운가! 사람이 아니라 야생의 동물 같은 존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인류와 함께 사회 비슷한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양이들을 떠올려 보라. 고양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성경을 읽지도 않는다. 그러나 학교에 다니고 성경을 읽은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가! 얼마나 비슷하게 행동하는지! 고양이의 운명과 기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우리를 철학자라고 할 수 있을까!
---「12월 12일 | 1856년 12월 12일의 일기」중에서

병들고 무기력할 때는 삶이 장애물로 막혀 있으며,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인정하는 게 용기를 준다. 그래야 손해가 없어 보인다. 잃어야 할 때 잃는 것은 힘을 축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2월 13일 | 1857년 12월 13일의 일기」중에서

나는 실험을 통해서 적어도 이것만은 알게 되었다. 꿈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가고, 상상했던 삶을 살려고 노력하면, 기대하지 않았던 평범한 시간에 성공을 만난다는 것. 허공에 성을 지었다고 해도 당신이 실패했다고 할 수는 없다. 성이 있어야 할 자리가 바로 그곳이다. 이제 그 밑에 토대를 놓으면 된다.
---「12월 25일 | 맺는말 『월든』」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월든』, 『시민불복종』, 『일기』 등 주요 작품에서 발췌한
가장 중요하고 빛나는 명문장을 1년 365일 매일 읽는다!


이 책은 독자들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365일 동안 매일 한 편씩 시대를 초월하는 소로의 명문장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영어과 교수이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구 권위자인 로라 대소 월스가 소로의 각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을 발췌해서 짤막한 글 속에서도 소로 사상의 전반적인 틀과 그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엮었다.

책 속 문장들은 『월든Walden』 , 『케이프 코드Cape Cod』 , 『시민불복종Civil Disobedience』 ,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 보낸 일주일A Week on the Concord and Merrimack Rivers』 , 『원칙 없는 삶Life without Principle』, 『가을의 빛깔들Autumnal Tints』 , 『매사추세츠의 자연사Natural History of Massachusetts』 , 『숲속 나무들의 이어짐The Succession of Forest Trees』 , 『걷기Walking』 , 『걸어서 와추셋산까지A Walk to Wachusett』 , 『야생 사과Wild Apples』 , 『겨울 산책A Winter Walk』 , 『캐나다의 북군 병사A Yankee in Canada』와 『일기Journal』 까지 거의 전 작품에서 발췌했다. 주요 작품들을 모두 오가며 전문가의 손으로 선택된 문장들이 소로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좋은 안내 역할을 해준다.

소로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는 소로의 사상과 명문장을 한눈에 손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로의 정신 속으로 한층 더 다가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문학으로서, 사상으로서, 사회개혁으로서 역할을 했던 그의 작품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더욱 깊은 이해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그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월든』 뿐만 아니라 소로의 창조력의 최고로 달해 있었으며 전성기라고 꼽힐 기간 동안에 썼던 『일기』 의 글을 다수 실어 『월든』 에서와는 또 다른 그의 더욱 진실한 면모와 삶의 자세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소로가 제안하는 계절을 느끼며 풍요롭게 사는 삶


오늘날 우리는 시간의 통제하에 살아간다. 시간은 매우 작은 단위로 쪼개져서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조절하고, 정신없게 바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소로는 이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나누고 인공적으로 통제하려는 현대성에 저항하며, 현존하는 시간은 그런 것이 아니라 계절들이 활기차게 도착하는 매 순간을 세상에 알려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특히 소로의 사상 중에서도 ‘시간의 흐름과 현존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그 공기를 호흡하고, 그 음료를 마시고, 그 열매를 맛보고, 그 영향력에 자신을 맡겨라. 불어오는 모든 바람에 나부껴라. 모공을 활짝 열어 자연의 온갖 물결 속에 잠겨라. 시냇물과 바닷속에, 모든 계절 속에, 봄과 함께 초록으로 자라고, 가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익어라. 어떤 이들은 봄에, 혹은 여름에, 혹은 가을에, 혹은 겨울에 잘 지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저 그들이 정말로 잘 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완전히 계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은 로라 대소 월스는 1853년 소로의 이 일기를 인용하면서 계절 속에서 변해가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이 현대의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일임을 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태어난 인간이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인간을 가장 살아 있게 하고 기쁘게 하는 선물이며, 흘러가는 우주를 포착하는 신비로운 일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 속에서 살아가기’는 현대인이 느끼는 단절감을 치유하고, 소외감을 관계 맺기로, 무관심을 사랑으로, 무지를 책임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일깨우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말한 것이다.

소로가 지냈던 콩코드의 풍경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그의 보석 같은 문장으로 한껏 상상하며, 오늘날 회색 빌딩 숲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잠시 잃어버렸으나 휴식처로 늘 갈망해온 계절과 날씨, 자연을 다시 찾아내고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소로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사유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방법 또한 제시한다. 겨울은 사유의 격조와 견고함 일관성을 얻는 시기이며, 봄은 녹아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진 흙처럼 우리 내면의 겨울이 부서지고 활짝 열린 도로가 되어 밀물처럼 쏟아지는 사유를 만나는 계절이라고 했다. 여름은 한 해의 반을 지나며 작은 열매들이 열리듯 자신의 열매를 자기 나름의 맛으로 맛있게 익히는 계절이고, 가을은 인간의 삶이 일시적인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모든 경험이 지혜로 익어가면서 성숙함으로 빛나게 되는 시기라고 전했다.

더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충돌되는 다양한 가치관들, 현란한 미디어, 수많은 디지털 기기와 가상 현실 속에서 때로는 소진되어 버리고, 진짜 자신이 누구인가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소로는 자연과 계절을 탐색하고 사유하는 것으로 자신의 근원을 알고, 내적인 힘과 풍요로움을 얻는 해법을 준다. 하루 10분, 1년 동안 매일매일 소로와 함께 자연과 계절과 자신의 내면을 산책하는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줄 책이다.

니케북스의 A Year of Quotes 시리즈
한 권으로 만나는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세계의 명문장


니케북스의 A Year of Quotes 시리즈에서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세계적인 작가와 사상가, 리더의 작품들 속 명문장을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한 권으로 엮어 펴낼 예정이다. 하루 10분, 한 편씩 1년 365일 동안 매일 가볍게 읽을 수 있게 한 구성으로, 바쁨 속에서 잠시라도 자신과 하루를 성찰하는 의식적인 리추얼의 시간과 매일 자신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줄 시리즈이다. 매일 읽는 세계적 위인들의 문장을 통해 훌륭한 조언과 영감을 얻으며 한 해 동안 스스로를 격려하고, 1년이 흐른 뒤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초월주의 사상 전문가 로라 대소 월스는 월든 숲의 현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최고의 사색들을 모아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스 소로』로 엮어냈다. 1841년 12월 24일 그에 일기에 나오는 문장 ‘그저 계절의 변화만 지켜보는 것은 직업이 될 수 없을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인과 단절된 채 오랫동안 시간을 보낸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회원리뷰 (112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제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3.09.23 | 추천7 | 댓글2 리뷰제목
한 해는 그저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것이다. 날마다 해야 할 일을 조금씩 나누어 하고, 그것이 모여 한 해의 역사가 된다는 것을 나는 안다. 모든 일에는 제철이 있으며, 여분의 시간은 없다. 날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그것이 모여 인생이 된다는 것. 모두 알고 있는 것이죠. 알고 있음에도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내 인생에서 오늘 하루가 없다고 큰 문제가 생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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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는 그저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것이다.
날마다 해야 할 일을 조금씩 나누어 하고, 그것이 모여 한 해의 역사가 된다는 것을 나는 안다.
모든 일에는 제철이 있으며, 여분의 시간은 없다.

날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그것이 모여 인생이 된다는 것.

모두 알고 있는 것이죠.

알고 있음에도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내 인생에서 오늘 하루가 없다고 큰 문제가 생기겠어?

올해 안에 마치면 될 일인데 다음에 하지, 뭐...

 

그래서 내일은 더 정신없는 하루가 되고, 연말이면 후회만 많아지죠.

연말, 덜 후회하기 위해 지금 움직여야겠습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2
파워문화리뷰 매일 읽는 헨리데이비드 소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모* | 2022.03.16 | 추천5 | 댓글2 리뷰제목
  도 서: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사: 니케북스   세계화는 이미 세상의 풍경을 바꿔 놓았고, 모든 주민의 삶도 뒤바꾸고 있었다. -9p-   작년 [월든]을 제대로 읽었다. 그동안 내용 보다는 책이 워낙 알려져서 읽을 생각 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월든] 자체는 그리 쉬운;
리뷰제목


 

도 서: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사: 니케북스

 

세계화는 이미 세상의 풍경을 바꿔 놓았고, 모든 주민의 삶도 뒤바꾸고 있었다.

-9p-

 

작년 [월든]을 제대로 읽었다. 그동안 내용 보다는 책이 워낙 알려져서 읽을 생각 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월든] 자체는 그리 쉬운 책이 아니다. 자연하면 거의 소로라는 이름을 말했지만 정작 그의 작품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연에서 사는 삶과 도시에서의 또 다른 모습을 설명하는 게 한층 무겁게 다가왔었다. 흔히 자연에서 살아가는 기록이었다면 아마 환상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월든]은 자연속에서도 경제적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했다. 그렇다보니 소로의 월든을 읽고 한 번 읽고서 절대 흡수가 되지 않기에 올해 다시 한번 재독을 하려고 다짐한 도서다.

 

 

그리고 오늘 만난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저자의 작품과 일기에서 발췌한 내용들이다. 필사를 하고 싶은 만큼 소로의 문장은 이쁘다고 해야할까? 인위적인 표현이 아닌 진심으로 자연의 본 모습을 느끼고 기록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라면 이런 문장을 절대 만들지 못한 말들을 너무 유유하게 써 놓았고 한편으로는 철학자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데 오히려 이런 모습이 또 다른 소로의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

 


 

무엇인가를 완전히 이해해서 알려면, 전혀 낯선 것이라 여기면서 수천 번은 다가가야 한다.

-316p-

 

365일 기준을 1월에서 12월까지 써 내려간 소로의 문장들. 계절과 시기마다 저자의 일상과 차분함을 엿볼 수 있다. '움트기 시작하는 이파리와 꽃봉오리는 비를 맞으면 훨씬 아름다워진다.'라는 표현은 봄이 선뜻 다가옴과 동시에 슬슬 여름을 기다리는 표현 같다. 하지만, 이런 부드러운 모습외에 소로는 노예제도를 거부했고 <시민 불복종>은 비폭력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 강함과 약함이 아닌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고 책에 기록된 문장 속에는 경제를 비롯한 정치에 대한 의견도 볼 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월든과 시민불복종을 볼 때와 다르게 여유있게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다. 어떤 생각으로 기록을 썼는지 혼자 생각을 해보고 자연에서 삶은 자연에 흡수 되어 살아가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걸(물론, 그 안에서 불편함도 있지만)느껴진다. 인간을 동물에 비유하며 자연을 벗어난 삶이 순수함을 잃은 게 아니라 지키지 않는다는 문장은 어쩔 수 없이 변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반대로 자연을 만끽하는 소로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고 나 역시 그처럼 그 순간만큼은 자연에 뛰어들고 싶기도 했었다.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읽고 나니 빨리 [월든]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데 그건 소로가 느낀 자연을 이번에는 제대로 만나고 싶기 때문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완독 서평]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달**러 | 2022.03.23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매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명문장을 만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읽고     『월든』, 『시민불복종』, 『일기』 등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작품들 속의  가장 중요하고 빛나는 명문장을 1년 365일 매일 읽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하면 제일 먼저 그의 책 <월든> 이 떠오른다. 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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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헨리 데이비드 소로명문장만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읽고

 


 

『월든』, 『시민불복종』, 『일기』 등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작품들 속의 
가장 중요하고 빛나는 명문장을 1년 365일
매일 읽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하면 제일 먼저 그의 책 <월든> 이 떠오른다. 그 책 속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그의 생각과 인생 철학이 담긴 문장들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려는 그의 인생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이 책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 『시민불복종』, 『일기』 등 주요 작품에서 발췌한 감동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주는 명문장을 1년 365일 동안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12월 31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는 그의 명문장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그의 하루치 명문장을 적거나, 블로그나 자신의 SNS 에 올리면서 날짜에 맞게 명문장과 함께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면 더욱더 뜻깊은 독서가 될 것 같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계절 속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에 맞추어 각 페이지마다 당시의 계절과 야외 바깥 풍경, 자연 현상이나 풍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구체적인 관찰, 지역적인 특성  등을 담았다. 그 문장들을 읽으면서 헨리 데이브드 소로가 얼마나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했으며, 계절과 풍경의 변화, 계절에 따른 인간의 모습 등을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다루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기록은 정말 눈 앞에 그 장면이 보일 정도로 섬세하고 사사실적으로 잘 묘사한 것 같다. 자연에 대한 그의 섬세한 감수성과 관찰력이 빚어내어 마치 시를 읽는 듯하다. 또한 계절의 흐름에 따른 그의 삶의 자세가 그 문장들 속에 담겨 있어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이다.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그 공기를 호흡하고, 그 음료를 마시고, 그 열매를 맛보고, 그 영향력에 자신을 맡겨라. 불어오는 모든 바람에 나부껴라. 모공을 활짝 열어 자연의 온갖 물결 속에 잠겨라. 시냇물과 바닷속에, 모든 계절 속에, 봄과 함께 초록으로 자라고, 가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익어라. 어떤 이들은 봄에, 혹은 여름에, 혹은 가을에, 혹은 겨울에 잘 지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저 그들이 정말로 잘 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완전히 계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p.7

 

1월부터 시작하여 12월 31일에 끝이 난다. 그 365일 동안 365개의 명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겨울부터 시작하여 다시 겨울이 올 때까지 봄, 여름, 가을 , 겨울의 계절의 변화를 중심으로 쓰여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물이 소생하고 새학기와 새업무가 시작하는 봄을 좋아한다. 죽은듯이 보였던 얼어붙은 땅에서 조그만 새싹이 돋고, 예쁜 꽃들이 다시 피어나는 것을 보면 자연의 영원성과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또한 '봄'이라는 계절을 중시한 것 같다.  그가 살고 있는 겨우내 얼어붙은 월든 호수에도 봄이 찾아왔다. 파랑새들이 하늘을 뒤덮고 추워서 꽁꽁 얼은 땅은 스르르 녹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밖으로 나와 햇볕을 쬐고 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즐거워한다. 이처럼 봄은 만물소생의 계절이며, 온갖 자연의 소리가 봄이 왔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래서 봄에 대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일기나 문장을 읽을 때면 그가 얼마나 봄이 왔음에 행복하고 즐거워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봄이 오고 만물이 소생하고, 그 시작과 함께 따뜻한 봄날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소생하는 만물의 기운을 받아 "계절의 흐름'에 따름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한다.

 

"나는 창밖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어제만 해도 차가운 회색 얼음이었는데, 오늘은 투명해진 호수가 여름 저녁을 한껏 꿈꾸며 고요하게 펼쳐져 있다. 호수 위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마치 어느 먼 지평선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호수는 가슴 속에서 여름 저녁 하늘을 품고 있다.

-봄, <월든(1854)>

 

특히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있어서는 자연이 긴 겨울잠에서 벗어나 갖가지 예쁜 꽃을 피우고, 즐거운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너무나 기분좋고 즐거운 일이다. 그렇게 봄의 시작과 그릐 하루도, 그의 인생도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올해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에 도전해보려 하는가 보다.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일을 견딜 수 있기를! 

불과 물로 거듭나듯, 나 자신을 새로운 영혼과 몸으로 정화하기를!

-1852년 3월 15일의 일기-

 

봄은 이처럼 새로운 것에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한다. 나도 보통 3월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봄날의 기운을 받아 자신감도 넘친다.

 

봄이 오고 만물이 소생하고, 그 시작과 함께 따뜻한 봄날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소생하는 만물의 기운을 받아 "계절의 흐름'에 따름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한다.

 

집이나 땅처럼 물질적인 부를 축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인생의 주식, 진정한 부동산은 우리가 내내 쌓아 온 사유의 양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창의력, 상상 그리고 이성과 같은 정교한 도구를 쓴다면 그게 바로 세상에 좌우되지 않는 새로운 창작이 될 것이고, 영원한 소유물이 될 것이다.
-「5월 1일 | 1857년 5월 1일의 일기」중에서

 

그런 자연의 흐름과 규칙 속에서 그는 인생의 의미와 삶에 대한 지혜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추구하는 집이나 땅과 같은 물질 축적은 어리석은 일이며 그런 물질적인 것보다 인간 내면의 고양, 성숙, 사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이런 인생관에 따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 숲을 찾아서 그 곳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지 않았는가.

 

자연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보며 마치 세상만사 힘든 일을 모두 다 잊을 수 있을 듯하다. 그가 제시하는 인생 철학을 우리의 삶 속에서도 실천한다면 우리 또한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유유자적하는' 여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매일 이 책을 다시 한 번 하루 하루 그 요일에 맞게 읽으보면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우리에게 남긴 인생의 지혜를 다시 상기해보고 싶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한줄평 (18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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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필사하고 읽고. 마음에 에너지를 채워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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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 2023.04.10
구매 평점5점
헨리데이비드소로 관련된 책은 나오는 족족 구매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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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b******n | 2023.01.16
구매 평점5점
다행히다 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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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긴************다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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