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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니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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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지 않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어. 타고 싶지 않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어.
혼자 있고 싶으면, 집에서 편히 쉬고 싶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어. - 누군가 나를 무시하거나 내 몸이나 피부색을 놀리거나 우리 가족이 평범하지 않다고 수군댈 때, 나만의 힘센 말을 쓸 거야. 바로 이렇게. “하지 마.” “너와 생각이 다르다고 헐뜯는 건 싫어.” “너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차별하는 건 나빠.” “너와 사는 모습이 다르다고 비웃는 건 안 돼.” - 물론 “싫어.”하고 말할 수 없을 때가 있어. 그건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말이야. 이를테면 주사를 맞아야 하거나 숙제나 청소를 해야 할 때! 엄마가 이렇게 말하시면 피하기 어렵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무시하려고 “싫어.”라고 말하는 건 안 돼. 못되고 무례하게 구는 건 강한 게 아니야. - 싫다는 표현은 다양하게 할 수 있어. 크게 외칠 수도 있고, 작게 속삭일 수도 있어. 단호하게 말할 수도 있고, 부드럽게 말할 수도 있어.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고 분명하게 말하면 돼. 여러 방법으로 연습하다 보면 언제든 네 뜻대로 결정할 수 있어. --- 본문 중에서 |
거절 연습을 해 보자!
다른 사람의 제안이나 행동에 자신의 생각대로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멀어질까 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혼이 날까 봐 등의 이유로 주저하기 쉬워요. 그래서 이 책은 거절 연습을 제안합니다. “고맙지만 괜찮아.”, “아니. 다음에 하자.”, “그건 조금 불편해.”, “하지 마.”, “그건 안 돼.” 등 다양한 거절 표현을 연습해 봄으로써 자신의 생각대로 의사를 표현하는 용기를 키우고,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 언제 어디서든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사회적 불의에도 기꺼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진정 원하는 기회가 다가왔을 때에도 주저하지 않고 당당히 손에 넣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회는 보다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겠지요. 지금 우리 사회는 의사소통 능력을 원활하게 키우고, 세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존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 돕는 동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처음 배우는 동의 싫다고 말하자!』는 동의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아주 훌륭한 교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내 몸과 마음을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작가의 말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신을 위해 필요한 순간에 “싫어.” 하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요! - 제니 시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