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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하는 영화관

: 오늘 본 영화에서 미래의 우리를 구하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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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0g | 139*208*15mm
ISBN13 9791192085777
ISBN10 119208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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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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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속에서도 때가 되면 연꽃이 핍니다.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는 소말리아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소말리아 청년들이 직접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나선 겁니다. 청년 세대는 인터넷과 통신을 이용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움직이며 변화를 꾀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볼까요? 소말리아어로 ‘가뭄’이란 뜻을 지닌 웹 플랫폼 ‘아바라하(Abaaraha.org)’는 2017년부터 어려움에 처한 소말리아인과 NGO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소말리아인이 아바라하의 GPS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 NGO와 자원봉사자가 이를 바탕으로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구호 단체가 피해자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제때 돕지 못하는 일을 막을 수 있죠.
또 소말리아 청년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소말리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소셜 미디어에 소말리아인의 삶과 그들의 말을 전하고 구호 자금을 모으는 비영리단체 소말리아페이스(SomaliaFace)는 소말리아 출신 젊은 학자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지요. 2019년 12월, 또다시 트럭 폭탄 테러가 발생했을 때, 모가디슈 청년들은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 연락을 전하는 ‘전화 은행’을 운영하며 국가의 역할을 대신한 거지요. 이렇게 새로운 세대가 제시한 새로운 해법은 위기의 순간 더욱 빛이 났습니다.
--- p.25~26

전쟁 중인 시리아에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사마의 가족처럼요. 어려움 속에서도 버티고 살아남아 내전을 기록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도 하고 연대의 힘까지 보여줍니다. 전쟁을 이어가는 존재도 사람이지만 희망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도 사람이지요. ‘하얀 헬멧’을 아시나요? 시리아 내전이 한창이던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폭탄이 떨어진 곳이면 가장 먼저 달려가 피해자를 구하는 ‘시리아 민방위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새하얀 헬멧을 썼다고 해서, 그들을 일명 ‘하얀 헬멧’이라고 불러요. 이들은 나이와 성별, 종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돕는다는 원칙으로 시리아 전역에서 활동했어요. 시리아 전역에 120개 센터를 두고 약 11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얀 헬멧은 그 공을 인정받아 2016년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올랐지요.
--- p.35~36

두 사람 모두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예요. 시중의 이율은 낮고 부동산 값이 오르자 은행은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에 대해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즉 주택담보대출을 해주었는데, 집값이 폭락하면서 거품이 꺼집니다. 대출을 해주던 은행이 파산에 이르고,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휘청거렸습니다. 무리하게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샀던 사람들도 한순간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영화에서는 펀이 직접적으로 이 같은 상황에 문제 제기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돈을 빌리기 위해 언니 집을 찾아갔을 때 언니와 친구들이 뒷마당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한 사람이 “요즘 경기가 좋다. 물가도 오르고 2012년에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었다”라고 하자, 펀은 성을 냅니다. “평생 모은 돈에 빚까지 내면서 집 사라고 부추기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고요. 개인의 삶은 거대한 구조적 변화와 떼어놓을 수 없다는 걸 펀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p.97~98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면 저들(탈레반)도 믿어.” 파르바나보다 먼저 소년으로 변장하고 카불 시장에서 활약한 경험을 들려주는 소녀가 있습니다. 탈레반에 의해 여학교가 문을 닫기 전, 함께 공부하던 샤우지아입니다. 샤우지아는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장사하며 살기를 꿈꾸는 씩씩한 소녀예요. 영화 속에는 소년처럼 머리를 자른 파르바나와 샤우지아가 10년 뒤 바닷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장면이 등장해요.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의 또 다른 주인공 라일라 역시 친구와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살기를 꿈꿉니다.
두 작품에서 모두 바다가 ‘꿈의 장소’로 등장하니 재미있지요? 그건 아프간의 지리적 특수성 때문입니다. 아프간은 아시아 대륙 한가운데에 존재하는 내륙 국가여서 바다가 없어요.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길목에 있는데, 과거 이곳은 실크로드가 지나가는 요충지였죠.아프간은 산과 사막에 둘러싸여 있어요. 동북부에는 높은 힌두쿠시 산맥이 자리하고 있고 서남부에는 다쉬테, 레기스탄 사막 등 사막 지대가 있습니다.
6개 국가가 아프간을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프간 서쪽에는 시아파가 주류인 이슬람국가 이란이, 동쪽에는 수니파가 주류인 이슬람국가 파키스탄이, 북쪽에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이 있습니다. ‘와칸 회랑’이라 불리는, 동북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아프간 영토는 중국과도 맞대고 있어요. 이런 지정학적 위치에 영향을 받아 아프간은 오래전부터 외세의 침략을 겪어왔어요.
--- p.126~127

드러내어 말하고 저항하는 여성들이 변화의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웠습니다. 영화 [밤쉘]의 여성들처럼 처음 목소리를 내는 것은 힘들지요. 그렇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마치 이 영화의 부제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처럼, 폭탄이 터지는 듯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들의 선언이 어딘가에 울려 퍼지고 누군가가 그 메시지를 듣고 연대에 나설 때 ‘실질적인 변화’라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반핵, 환경, 인권, 여성운동가인 작가 리베카 솔닛은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인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017년 10월, 미투 운동이 분수령이 되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드디어 말을 하게 되었다는 점 때문이 아니었다. 드디어, 늦긴 했지만, 이제야 사람들이 귀를 열고 듣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 미투 운동이란 여성이 말을 하기 시작한 시점이라기보다 사람들이 경청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라고요. 여러분은 귀를 열 준비가 되었나요?
--- p.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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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나면 질문이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다. 캄캄한 객석에 불이 하나둘씩 켜지면 거칠고 낯선 질문은 비로소 세상과 접속한다. 정리되지 않은 질문이 현실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영화가 던진 질문이 세상과 만나는 순간이다. 어떤 것에는 쉽게 답을 내릴 수 있지만 어떤 것은 그렇지 않다. 질문이 질문을 낳는다. 한 편의 영화로부터 출발한 질문들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상을 다르게 보게 한다.
이 책은 관객과 독자로 하여금 질문할 것을 제안한다. 한 편의 영화가 가져다주는 무수한 질문을 통해 기존의 관점을 전환하고 질문에 질문을 던져보자고 말한다. 깔끔하게 정리된 답보다 왜 그런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을 요청한다. 그러다보면 한두 시간 남짓한 영화가 세상을 구할지도 모를 거라고 말이다. 교실 안팎을 넘나들고자 하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와 함께 보고 읽고 싶다. 영화와 책을 경유하여 낯설고 새롭고 발칙한 질문을 던질 이들의 모습을 기쁘게 상상한다.
- 이길보라 (영화감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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