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0년 05월 19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4쪽 | 462g | 148*210*20mm |
ISBN13 | 9788983710451 |
ISBN10 | 8983710454 |
발행일 | 2000년 05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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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4쪽 | 462g | 148*210*20mm |
ISBN13 | 9788983710451 |
ISBN10 | 8983710454 |
1. 코넬 대학에서 캘텍까지 고매한 교수님 질문 있습니까? 1달러 내놔요! 그냥 요구하라구? 행운의 숫자들 또 저 미국인이야! 천 가지 말을 아는 사람 라스베가스에서 거절해야 하는 제의 2. 내 인생의 즐거움 디랙 방정식을 풀어 보시겠습니까? 7퍼센트의 해답 열세 번만 서명하겠소 그리스어 같은데요 하지만 이게 예술입니까? 전기는 불입니까? 표지만 보고 책을 판단하기 알프레드 노벨의 또다른 실수 물리학자들을 위한 교양 강좌 파리에서 들통나다 환각과 유체이탈 카고 컬트 과학 |
천재들은 괴짜가 많은 것 같다.
모든 면에서 특이한 듯 싶다.
호기심도 많고, 창의력도 뛰어나고,
모르는 것을 끝까지 알아내기위해 파고드는 그 집요함까지......
다름인데, 틀렸다고 말하는 편견 때문에
일반인들과 분리될 수 밖에 없다.
그 시대와 필요가 만든 사람이라 생각된다.
20세기 초,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원자폭탄 제조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교수를 두번째 만난다.
보고도 의심했다.
노벨물리학상 받은 학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위트가 넘치고 성격 좋은 사람인 반면에
오지랖이 태평양을 가로지를 정도로 넓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중하지 못하고 가벼운 느낌??? 그러나,,,
책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2권을 읽으면서
사람 특유의 스타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 이런 특별한 사람이구나!!!
물리학자답게 MIT와 프린스턴 대학원 시절, 코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 여러 곳의 초청 강의를 다니면서 만났던 사람들과 이야기들이
포복절도 웃음을 유발한다.
이런 괴짜 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얼마나 많은 황당한 일들을 겪을까?
물리학이란 어렵고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학문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진짜가 나타났으니 복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우스갯 소리로 진지함을 쌈 싸먹는 사람이란 느낌도 든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좋아라?했고,
아마 요즘 시대에 태어났다면 인기남으로 거듭났을 것 같다.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남자들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예전에는 물리학을 즐겼지만, 이제는 물리가 싫증이 났다.
나는 왜 물리학을 즐겼는가?
전에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나는 하고 싶은 일만 했고,
내가 하는 일이 핵물리학의 발전에 중요한가 아닌가 하는 것은 관계 없었고,
내가 가지고 놀기에 재미있고 즐거운가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중략)
나는 순전히 재미로 뭔가를 발명하고 가지고 논다.
괴짜였지만, 학자다운 자부심이 많이 느껴졌다.
어렸을 때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천재가 시간이 흐를수록 평범해져갔다.
그 평범함을 탓하는게 아니다.
왜 평범해졌는가?
우리는 그 뛰어남을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다.
자랑할만한 일이지만, 이슈화를 시켜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든다.
오롯이 그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놀이의 판을 제대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사물을 가지고 노는 것은 쉽다.
내가 노벨상을 받게 된 모든 업적은 흔들리며 날아가는 접시를 생각하며
시간을 낭비한 일에서부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