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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역사의 현장 40

한국 근현대사 역사의 현장 40

: '근대의 심장' 경복궁에서 '분단의 상징' 판문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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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14g | 152*224*22mm
ISBN13 9788958624646
ISBN10 89586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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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교수신문은 교수사회를 대변할 정론지 발간의 필요성이 대두하던 1992년 창간되었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대학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성사회의 여론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를 아우르는 학술 쟁점과 학계 동향의 분석·보도를 통해 깊이와 쟁점이 살아 있는 ‘학술 담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집필에 참여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의인문학연구단은 인간과 삶의 터인 로컬(local)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로컬의 다양한 가치와 소통, 공생의 관계를 찾아내고자 설립되었다. 연구단은 로컬리티 연구를 인문학적 담론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집필진
고성빈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중국정치학|공윤경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도시공학|김경연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문학|김대호 국사편찬위원회 전임연구원, 한국근대사|김영철 교수신문 편집위원|김호연 단국대학교 무용과 교수, 한국근대연극|김희연 전 교수신문 기자|류지석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철학|문재원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국문학|박규택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인문지리학|박명진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문학|박수경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일본어학|박정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중문학|변광석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조선시대사|손은하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영상정보학|신지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건축사|양흥숙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조선후기사|오미일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한국근현대사|윤상민 전 교수신문 기자|이명수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중국근현대 철학|이상봉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지역정치학|이은상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중국근현대사|장세룡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서양사|조관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문화인류학|조명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국문학|차윤정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 국어학|차철욱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한국근현대사|최익현 교수신문 편집국장|최현주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국문학|한순미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국문학 (가나다 순, 총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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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쌓인 근대적 상품과 첨단 기술의 승강기, 카페·음악실·휴게실을 갖춘 백화점이 본정과 명치정 일대에 세워지면서 이곳은 유행을 좇아 패션을 선도하는 ‘모던 걸’이 거니는 소비문화의 거리가 되었다. 그러면서 화려한 물질문명에 홀린 식민지 상층 부르주아는 제국의 번영에 영혼을 팔기 시작했다. …… 오늘날의 충무로와 명동은 구한말 일본인들의 거류지였던 진고개에서 출발해, 일제강점기에는 말 그대로 ‘경성의 긴자’로서 조선의 금융·경제·문화를 장악하고 선도했던 곳이다.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명동은 서울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쇼핑 장소로 또다시 북적이고 있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특히 일본인에게 시간을 넘어서 관통되는 명동과 충무로의 장소성은 무엇일까?” ---「1부 명동·충무로│금융 경제 소비문화의 중심, ‘경성의 긴자’」중에서

“이곳에서 감시와 통제, 끊임없는 노역과 처벌만이 관철됐던 것은 아니다. 독립운동가나 민주화 운동가 들은 서로 다른 감방에서 미리 정한 암호로 벽을 두드려서 통신하는 도산 안창호식의 타벽통보법으로 소통했다. 3·1운동 수감자들은 통방을 개발해 서로 의사소통을 했는데, 어윤희, 유관순의 3·1운동 1주년 기념 만세 투쟁이나 1920년대 말 최양옥이 조직한 대한독립군 공명단의 태업과 파업 투쟁이 가능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강고해 보이는 파놉티콘의 감시와 통제의 공간을 비틀고 변주하는 저항 공간은 민족 해방과 민주화를 염원했던 이들의 노력으로 늘 존재해왔다. 그런 점에서 서대문형무소는 감시와 통제의 일상 공간, 노역과 제조의 생산 공간, 억압과 폭력적 고문과 처벌의 공간, 그리고 그 내부에 민족 해방과 민주화 운동 전략을 고심하는 반反감시 공간이 존재하는 4중 구조의 공간이었던 셈이다.” ---「2부 옛 서대문형무소│민족 해방을 위한 번제의 제단」중에서

“물리적 공간만으로 장소성과 토폴로지적 의미가 생성되지는 않는다. 공간이 역사적 장소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장소의 공간성에 시간성을 함축하는 기억으로서의 의미 좌표가 더해져야 한다. 역사적 공간이 사라지면 그 장소성도 함께 소멸하고 만다. 역설적으로 경교장이 그나마 현재의 모습이라도 유지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친일 갑부의 저택으로 지어졌으나 임시정부 청사가 되었고, 또다시 외국 대사관, 재벌의 병원으로 사용되면서 익명의 공간으로 변하고 지금은 높은 건물들에 둘러싸여 어색하게 서 있는 경교장의 토포모르포시스topomorphosis(공간의 변화상)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3부 경교장│거듭된 반전의 역사, 박제된 장소성」중에서

1950년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이 이곳에서 장사를 하면서 숱한 사연을 품은 상징적인 공간이 된다. 피란민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본에서 돌아온 ‘귀환 동포’뿐 아니라 기존의 부산 상인들과도 경쟁해야 했다. 또 이른바 ‘도떼기 어깨’라고 불린 불량배들과 단속 나온 관의 시선을 피해 다니며 생존 경쟁에 뛰어들어야 했다. …… 노점 상인들은 벌금에 물건까지 빼앗기는 어려움을 당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서는 다음 날 어쩔 수 없이 노점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노점상 대다수가 널빤지 하나 없이 광목으로 만든 전대에 물건을 넣고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했다. 이곳은 불법과 부정 상거래 속에서 활개를 치는 불량배, 소매치기, 야바위꾼 들의 범죄와 사기, 상인들 간의 싸움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삶의 고단함과 억척스러움이 배어 있는 생존을 위한 전쟁터였다. 〈굳세어라 금순아〉 같은 노래가 그 시절에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아마도 배고프고 힘든 나날을 희망이 담긴 가사와 경쾌한 곡조를 흥얼거리며 이겨내고 싶었으리라. ---「3부 부산국제시장│삶의 애환과 생존 경쟁이 끓어오르던 용광로」중에서

역사의 아이러니인가. 냉전의 산물로 탄생한 장소에서 다시 냉전의 상징인 이산가족들이 아스팔트 바닥을 치며 한을 쏟아냈다. 광장은 남남南南 이산가족들의 사연들로 넘쳐났고, 이 이야기들은 넘치고 넘쳐 냉전의 아스팔트가 봉인해놓은 벽을 여기저기서 뚫었다. 5·16광장이 ‘만남의 광장’으로 치환되면서 이 장소는 한국전쟁의 후일담이 되었다. 반공/근대화의 불도저 앞에서 한쪽으로 밀쳐두었던, 들리지 않던 ‘잃어버린 30년’이 쏟아져 나왔고, “맞다, 맞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대중가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광장의 벽은 통곡의 벽이 되었다. …… 하지만 잃어버린 30년에서 3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산가족 상봉은 번번이 정치적 협상의 카드로 등장하고, 반백 년을 넘게 기다려온 만남의 기대는 부풀었다 사그러들었다 하기를 반복된다. 이산의 아픔과 그리움을 안고 숨죽이며 살아가던 이산가족의 이야기가 터져 나왔던 여의도 ‘만남의 광장’의 통곡을 뒤로한 채.
---「4부 여의도광장│생태공원으로 덮어버린 광장의 기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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