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이 버자이너

마이 버자이너

: 세상의 기원, 내 몸 안의 우주

[ 개정판 ]
리뷰 총점7.9 리뷰 9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버자이너 문화사』(2007)의 개정판입니다.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660g | 145*205*35mm
ISBN13 9788962621716
ISBN10 8962621711

이 상품의 태그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13,500 (10%)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상세페이지 이동

돼지책

돼지책

9,900 (10%)

'돼지책' 상세페이지 이동

마틸다

마틸다

11,700 (10%)

'마틸다' 상세페이지 이동

다섯째 아이

다섯째 아이

9,000 (10%)

'다섯째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종이 봉지 공주

종이 봉지 공주

10,800 (10%)

'종이 봉지 공주' 상세페이지 이동

인형의 집

인형의 집

7,200 (10%)

'인형의 집' 상세페이지 이동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16,200 (10%)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상세페이지 이동

삶의 한가운데

삶의 한가운데

11,700 (10%)

'삶의 한가운데' 상세페이지 이동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13,500 (10%)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상세페이지 이동

딸에 대하여

딸에 대하여

12,600 (10%)

'딸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이갈리아의 딸들

이갈리아의 딸들

11,700 (10%)

'이갈리아의 딸들' 상세페이지 이동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7,920 (10%)

'자기만의 방' 상세페이지 이동

걷기의 인문학

걷기의 인문학

17,550 (10%)

'걷기의 인문학' 상세페이지 이동

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

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

14,400 (10%)

'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 상세페이지 이동

시녀 이야기 + 증언들 세트

시녀 이야기 + 증언들 세트

20,160 (10%)

'시녀 이야기 + 증언들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시녀 이야기

시녀 이야기

13,500 (10%)

'시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19호실로 가다

19호실로 가다

13,320 (10%)

'19호실로 가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기만의 방·3기니

자기만의 방·3기니

12,600 (10%)

'자기만의 방·3기니' 상세페이지 이동

따님이 기가 세요

따님이 기가 세요

13,500 (10%)

'따님이 기가 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보이지 않는 여자들

보이지 않는 여자들

16,650 (10%)

'보이지 않는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옐토 드렌스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루트거스 재단에서 성과학자로 일하며 성에 관한 모든 문제를 상담·진료하고 있다. 여성에게 친절한, 페미니스트 의사로 이름이 높다. 의사로서 기본적인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신치료 분야에서도 자격을 취득해 세계 성과학계에서는 이례적인 인물로 통한다. 네덜란드 성과학자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 세계 학자들이 공동 집필한 『국제성과학백과사전』에서 「네덜란드」 편과 「앤틸러스 제도」 편을 맡아 집필했다. 전문의 잡지 등에 폭넓게 기고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의학 교육을 받던 당시(1963년에서 1972년까지였다) 나는 의사에게 의사소통 임무가 있다는 사실을 거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금기시되는 주제가 관련될 때 의사소통이 더욱 힘든 것은 말할 나위도 없었는데, 대부분의 젊은 실습생들은 부인과 검사를 할 때 가장 당황했다.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몰랐고, 환자들도 똑같이 불편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환자에게서 안 좋은 징후라도 발견될라치면 환자가 알아들을 만한 용어로 설명할 수가 없어서 애를 먹었다.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기 현상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는 점도 문제였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의사들이 환자를 일깨워줄 필요가 있었다. 성에 관한 문제라면 특히 그랬다. 그런데 학생들은 그런 내용을 배우지 못한 것이다. 상황은 오래지 않아 바뀌었다. 여기에는 페미니스트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람들은 부인과 검사에 따른 감정적 문제들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실제 많은 여성들이 의사와의 접촉을 당혹스럽고, 수치스러우며, 생경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낙태에 관한 의학계의 시각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여성들이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졌다.
--- pp.61-62

콰줄루 나탈(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주_옮긴이) 사람들은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이곳에는 수백 년 된 처녀성 의식이 있는데, 최근에는 AIDS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도 지지받는 전통이다. 매달 의식일이 되면 수천 명의 소녀들이 전통 처녀 치마를 입는다. ‘아마퀴키자(amaquikiza)’들이 등장해 소녀들의 옷을 벗기고 검사하는데, 이들은 좀 더 나이가 많은 소녀들로 남자친구는 있지만 아직 성교는 하지 않은 여성들이다. 이 ‘처녀성 검사자’들은 정부 훈련을 받아야 하고 매우 그럴싸하게 생긴 수료증을 받는다. 의식은 일종의 동료에 의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전통이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 남녀가 접촉을 할 때 몇 가지 쾌락의 방법들을 추구하는 건 괜찮지만 삽입만은 결혼 전까지 엄격히 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 p.136

비슷하지만 상당히 불량한 얘기가 『데카메론』에도 나온다. 한 남자가 옆집 부인의 임신을 알게 되었다. 그 남편은 일이 있어 한동안 집을 비운다고 했다. 남자는 최대한 동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 부인에게 가서 아기가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은 채 나올까 봐 걱정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임신 첫 몇 달 동안에는 성교를 해주어야 아기가 자란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두 개의 작은 귀를 만들 때 힘이 많이 든다고 했다. 공포에 사로잡힌 여자는 얼마간 남편을 대신해주겠다는 남자의 제의를 고맙게 받아들인다. 그 후 며칠 밤, 두 사람은 아기의 작은 귀를 만드는 일에 열광적으로 매달린다. 이윽고 남편이 돌아오자 아내는 그를 준엄하게 나무랐고, 어린 신부만큼 순진하지 않았던 남편은 분통을 터뜨린다. 여러 번 성관계를 가져야 수정이 된다는 얘기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자면, 남성과 그 분비물의 역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래된 의학 문헌일수록 이런 편견이 두드러진다. 여성의 몸은 남성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땅에 지나지 않는다 믿었던 시 절도 있다. 하지만 히포크라테스의 저작에는 남성의 씨앗과 여성의 씨앗이 만나야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고 적혀 있다. 이 분야에서는 무척 생생한 의견들이 난무했으며, 그중에서도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껴야만 임신이 가능하다는 가정이 받아들여진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 결과 강간을 당해 임신한 여성은 거짓말쟁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기 때문이다. 강간이 아니라 유혹을 당한 것이 분명하니, 공범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기이다.
--- pp.187-188

사람들은 월경 중인 여성의 눈에서 악한 기포가 뿜어져 나온다고 믿었다. 『여성의 비밀』에서 알베르투스 마그누스는 눈이 수동적 기관이라 월경혈이 농축되기 쉬우며, 그래서 오염이 퍼져 나오는 것이라 설명했다. 월경 중인 여성이 거울을 들여다보면 눈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 거울에 얼룩이 남을 수도 있다. 여성의 독을 한 달에 한 번 빼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폐경 후에는 악한 체액이 다른 곳으로 배출될 방법이 없으니 여성의 독성은 가임기 때보다 훨씬 강해진다. 이런 믿음 때문에 마녀사냥 당시 나이 든 여성들이 희생자가 되곤 했다. 아담의 타락, 그리고 거기에 이브가 맡았던 의심스러운 역할에 대해서 한데 언급하는 사례도 많았다. 월경 중인 여성의 음모를 똥 무더기 가운데 올려두고 햇볕의 열을 가하면 털이 뱀으로 변한다고 했다.
--- p.43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4점 6.4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