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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1월 2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282g | 127*188*20mm |
| ISBN13 | 9791160401226 |
| ISBN10 | 1160401225 |
- 구매 시 참고사항
-
-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원작 소설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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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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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 안 좋아할 거야. 누가 그러는데 정말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남자는 다 참고 봐줄 수가 없는 존재래.” 안생이 담배를 꺼내 물며 말했다.
--- p.13
“칠월, 넌 평범한 삶이 좋아?”
“응, 안생. 난 가진 게 너무 많아. 그것들을 놓을 수가 없어.”
--- p.33
“사실 떠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 내 몸이 만신창이가 될 거라는 걸 말이야. 내 몸이 증오스러워서 나 자신을 괴롭혔어. 나는 왜 칠월이 될 수 없는지, 왜 안생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거든. 칠월, 넌 많은 걸 가졌지만 나한테 그걸 줄 수는 없어. 난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고, 가질 수도 없었어. ... 가명은 우리가 사랑하는 남자야. 그리고 난 너를 사랑해, 칠월.”
--- p.59
안생의 눈가에 맺힌 눈물이 뚝 떨어졌다.
“아이를 낳고 나면 계속 떠돌아다녀야 할지 아니면 이제 멈춰야 할지, 모르겠어. 더 이상 너한테 상처를 줄 수는 없어. 아마 네 인생에서 난 가장 후회스러운 선택일 거야. 그때 운동장을 같이 돌자고 했을 때, 넌 날 따라오지 말았어야 해.”
--- p.61
그날 밤 칠월은 안생에게 자신이 떠날 거라고 말했다. 그녀를 사랑해서, 그래서 그녀를 위해 죽을 때까지 떠돌아다니겠다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 p.13
“칠월, 넌 평범한 삶이 좋아?”
“응, 안생. 난 가진 게 너무 많아. 그것들을 놓을 수가 없어.”
--- p.33
“사실 떠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 내 몸이 만신창이가 될 거라는 걸 말이야. 내 몸이 증오스러워서 나 자신을 괴롭혔어. 나는 왜 칠월이 될 수 없는지, 왜 안생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거든. 칠월, 넌 많은 걸 가졌지만 나한테 그걸 줄 수는 없어. 난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고, 가질 수도 없었어. ... 가명은 우리가 사랑하는 남자야. 그리고 난 너를 사랑해, 칠월.”
--- p.59
안생의 눈가에 맺힌 눈물이 뚝 떨어졌다.
“아이를 낳고 나면 계속 떠돌아다녀야 할지 아니면 이제 멈춰야 할지, 모르겠어. 더 이상 너한테 상처를 줄 수는 없어. 아마 네 인생에서 난 가장 후회스러운 선택일 거야. 그때 운동장을 같이 돌자고 했을 때, 넌 날 따라오지 말았어야 해.”
--- p.61
그날 밤 칠월은 안생에게 자신이 떠날 거라고 말했다. 그녀를 사랑해서, 그래서 그녀를 위해 죽을 때까지 떠돌아다니겠다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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