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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역사

두 사람의 역사

: 플라톤에서 만델라까지 만남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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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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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74g | 152*225*30mm
ISBN13 9791188571062
ISBN10 118857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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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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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든 수도원에서든 혹은 전쟁터에서든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들의 만남은 계속되었다. 이들의 만남은 열정으로 가득 찼고 좌절과 희망이 교차했다. 이 모든 만남의 이야기들이 새롭게 조명되며 긴장감 넘치는 사유의 길로 독자를 이끌 것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아벨라르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사냥감을 위협하거나 강요할 필요가 없었다. 수학을 공부하거나 교회 성인들과 그리스·로마 사상가들의 저서를 공부할 때 그는 이 젊은 여인을 맘대로 유혹했다. 그들은 책을 보는 대신 서로의 눈을 보았다. 곧 그들은 말을 주고받기보다는 키스를 더 많이 했다. 아벨라르의 손은 책장보다는 엘로이즈의 가슴에 더 자주 머물렀다. 그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잠자리를 함께했다. - 41쪽

마키아벨리는 권력의 본질과 양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다 빈치는 다양한 형태로 권력을 체험하고 형상화했다. 권력은 그의 작품에서 사회·정치적인 현상으로서뿐만 아니라 삶의 포괄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힘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여기서 권력을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존재로 예감할 수 있다. 즉 온갖 긍정 혹은 부정의 방식으로 우리를 억누르려 하지만 이에 저항해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게 하는 모든 힘으로 말이다. - 78쪽

스미스는 임종 때 더 많은 일을 이루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그는 자신이 전 세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리고 자신의 조언이 얼마나 일방적으로 왜곡될지 미처 알지 못했다. 그가 쓴 두 권의 책을 읽으면, 책임 없는 자유가 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분명하다. 스미스는 흄과 마찬가지로 단호하게 ‘노No!’라 말할 것이다. - 130쪽

“당신들, 남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 나라는 피로 물들 것이며 신만이 이 전쟁의 끝을 아실 겁니다. 이 모든 것은 어리석은 짓이고 광기이며 문명에 대 한 범죄입니다! 당신들은 전쟁을 너무도 쉽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전쟁은 끔찍한 것입니다!” - 166쪽

식사 중에 처칠은 그의 유명한 촌철살인을 선보였다. 채플린에게 다음 역할은 무엇인지 묻자 채플린이 “예수”라고 답했다. 그러자 처칠은 건조하게 되물었다. “저작권 문제는 해결했나요?” - 292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흥미롭고도 유익한 역사 여행으로 초대한다. 인물과 시대를 되새기며 삶을 살아가는 지침까지도 제공하는 역작이다.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문학, 역사, 철학, 예술 그리고 과학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삶과 업적 그리고 이들의 만남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 바디셔 노이에스테 나흐리히텐 Badische Neueste Nachrichten
흥미진진하면서도 지적인 인물사이자 세계사
- 라이니세 포스트 Rheinische Post
헬게 헤세를 통해 우리는 삶의 위대한 질문에 대한 성찰을 맛볼 수 있다.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 리터라투어마르크트 인포 literaturmarkt.info
인물들의 화합과 갈등의 역사는 마치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묘미를 준다.
- 엘레멘타레스레젠 elementareslesen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역사 탐험가로 정평 있는 헬게 헤세는 이 책에서도 역사를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쓸 수 있는지 여실히 입증한다. 충실한 고증과 긴장감 넘치는 서술로 역사서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뛰어난 책이다.
- 레스아르트 Les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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