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모-대자녀 관계 맺음에 익숙지 않은 나는 이 책에서 내가 청년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무언가를 배우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마치 내가 스탠리의 대자가 된 듯했다. 덕에 대한 그의 가르침을 따라 나의 성품 구석구석을 살피며 반추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지적처럼, “생각과 사색이 좋은 삶을 대신할 수 있다”는 믿음은 큰 착각이다. 15년 동안 그리고 그 이상으로 보여 준 스탠리의 한결같음은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동의 토대다. 덕스러운 삶을 통해 신앙의 길을 따라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마음 담아 추천한다.
- 김선욱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한때 미덕이 존중받고 흠모의 대상이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미덕이 무시 혹은 조롱을 당한다.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시 12:8) 야만의 시대에, 기독교 신앙은 죄성을 치유받고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벧후 1:4)가 되게 해야 하건만, 교회는 아름다운 신앙의 미덕을 주술과 기술로 왜곡시켜 왔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신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덕과 성품』은 매우 소중하다. 그는 이 책에서 평이한 말로 미덕에 대한 신앙적 사색을 담아냈다. 대부모로서 대자인 아이에게 쓴 실제 편지이기에 독자는 마치 저자가 자신에게 말하는 듯한 친근함을 느낀다. 또한 한 편 한 편 읽을수록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설레고 벅찬 일인지 느낀다. 차분히 앉아 읽고 곱씹을 책이며,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참 좋은 책이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목사)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샘 웰스의 성장기 아들의 눈으로 여러 덕을 다룬다. 그는 한순간 광대하게 뻗은 진리를 사색하는가 싶다가 다음 순간에는 정치적?개인적 도전을 세밀하게 검토하되 그 과정에서 한결같이 가벼운 느낌과 특유의 텍사스식 투지를 발휘하는데, 이 모습을 보는 일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읽고 음미할 책이다.
- 톰 라이트 (신학자, 『그리스도인의 미덕』 저자)
이 책에 담긴 하우어워스의 경이로운 편지들은 믿음 안에서 자라는 이들에게 주는 지혜에 그치지 않는다. 이 편지들은 믿음 안에서 아이들을 기르는, 힘들지만 선한 일을 감당하는 부모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본이기도 하다.
- 제임스 스미스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저자)
고전이 될 수밖에 없는 책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대자에게 보낸 지혜롭고 온유하고 친절한 편지들은 위대한 영적 스승이 우리 모두에게 전해 주는,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이다.
- 제임스 마틴 (예수회 신부, 작가)
스탠리 하우어워스 사상의 정수이자 사랑의 정수. 이 편지들은 우리의 책장 한 자리를 차지해야 마땅하다. 반드시 이 책을 책장에서도 집어 들기 쉬운 곳에 두라. 그리고 이 책을 자주 뽑아서 어디든 펼쳐 놓고 다정하고 신선한 지혜에 흠뻑 빠져 보라.
- 로렌 위너 (듀크 대학교,『하나님의 표상』 저자)
친밀하고 명쾌한 사색을 담아 대자에게 매년 보낸 편지들을 모은 이 책에서 하우어워스는 다양한 덕을 펼쳐 보인다. 그것은 덕의 개발을 촉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발견하는 강력한 실천들과 삶의 형식들 뒤에 덕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 제니퍼 허트 (예일 대학교 신학부)
에머슨은 순응을 피하는 삶을 위해서는 나이가 더 많은 친구의 관심 어린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편지들은 대자녀를 해방시키고 세워 주고 싶은 대부모의 열망을, 분명한 기독교적 언어로 구현하고 그 안에서 논의한 덕들을 정확히 드러내는 과정을 보여 준다.
- 스티븐 멀홀 (옥스퍼드 대학교 뉴칼리지)
이 책은 스탠리의 ‘부드러운 면’을 보여 준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에게 그 외의 다른 면은 없었다. 하우어워스의 글이 으레 그렇듯, 이 책은 직접적 인간관계라는 맥락 안에서 이론적 해설을 제시한다.…지금 손에 든 이 책은 대부모 노릇이라는 중요한 덕을 실행에 옮기는 형식으로 실천적인 기독교적 덕들을 두루 다룬, 본이 될 만한 짤막한 종합 연구서다.
- 존 밀뱅크 (노팅엄 대학교, 『예수는 괴물이다』 저자)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더없이 귀중하고 독보적인 책이다.…이 책의 핵심적 통찰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 우리 안에서 덕을 끌어낸다는 것이다. 애완동물, 스포츠, 정치 등 우리가 사랑하는 온갖 것들을 풍부한 겸손과 유머와 열정으로 탐구한다.
- 앤 로즈 (더럼 대학교)
대자에게 사랑으로 공들여 쓴 편지들에는 하우어워스가 평생 덕과 신학에 관해 쓰면서 쌓인 내공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하우어워스의 이 우아한 책은 덕스러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모든 독자에게 제공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그룹 스터디용으로, 대자녀의 세례를 앞두고 대부모에게 건넬 선물로, 개인 묵상용으로 아주 훌륭한 책이다.…이 책은 교회가 오늘날의 세상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요구한다.
- 「프레스비테리안 아웃룩」
흥미진진하다.…하우어워스는 복음적 가치관과 소통하는 덕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솜씨 좋은 교사다.…그가 탐구하는 많은 덕은 현대인에게 적절하고 필요한 사색의 주제들이다.
- 「아메리카」
하우어워스의 편지들은…너무나 충실하고 유익하고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모든 대부모의 필독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 「세인트 앤서니 메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