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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나쁜 인간

예의 바른 나쁜 인간

: 도덕은 21세기에도 쓸모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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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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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49g | 148*210*20mm
ISBN13 9791157843299
ISBN10 115784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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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지도자들이 갈수록 존경심을 잃는데도 국민은 그들의 나쁜 행동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며 용인하고, 금융권에서는 월가가 부를 독차지하는 풍토가 만연한데도 무엇이 부정행위이고 거짓말이고 절도인지 규정하기 어려워졌다. 대중문화에서는 안티히어로들이 화려하면서도 도덕적으로 애매한 범위에서 활동하고 있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눈부시게 발전한 현대기술 덕분에 예전 같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 허용되고 있다. 역사상 최초로 우리는 생물학적으로나 디지털상에서 우리 자신을 수정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손에 넣었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잘 살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 p.16

“폭력을 휘두르며 살아갈 때는 제가 선택한 일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도덕 능력을 갖추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길 용기나 인성은 없었던 거죠." 제임스는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을 정리하는 듯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도덕에 관해 배우고 나서야 과거에 저지른 짓을 이해하게 됐다는 거예요.” --- p.43

인간은 본질적으로 도덕적이지도 않고 비도덕적이지도 않으며 누군가의 도덕성 여부는 그의 결정과 행동에 달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 사람의 삶은 수많은 진실로 이루어졌으며, 그중 어떤 것은 비난받을 행동이고 또 어떤 것은 초인처럼 용감한 행동일 거라는 말도 했다. --- p.45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타인에게 우리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는 게 사회적으로 이익이에요. 그런 확신을 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자기 자신이 먼저 확신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왜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연구하고 있어요.” --- p.60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는 거짓말에 점점 능숙해진다. 사실 우리는 서로를 속이는 데 너무 능숙해진 나머지 대부분 자신을 위선자가 아니라고 믿게 된다. --- p.62

고대에 권력의 핵심이 신과 직접 소통하는 능력을 과시하는 데 있었다면, 어느 부족이나 공동체에서든 신에게 위임받은 지도자가 옳고 선하다고 천명한 사항이 그 집단의 규범이 됐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윤리라고 부르는 것은 권력자들의 이해관계에서 시작되었고, 도덕이라는 개념도 실제로는 교묘하게 변장한 권력일 수도 있지 않을까? --- p.63

대부분의 종교는 처음에는 훌륭한 도덕체계였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방식은 사악해서 이론과 실제의 지독한 모순을 보여준다. --- p.67

내가 특정 종교보다 내면의 양심을 더 믿는다고 해서 종교가 도덕에 미치는 상당한 역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인류는 가능한 한 모든 도움을 받아야 한다. 솔직히 말해 우리의 양심에만 맡겼을 때는 그 결과에 실망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 p.68

불법행위에 대해 징역형이 아니라 벌금형만 받으면 임원들은 그 벌금액을 회사의 손익계산에 넣기 때문에(익숙한 관행으로 알려졌다) 도덕성 문제는 재무 문제가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벌금을 내고 나면 이미 속죄 절차를 밟았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 p.84


“도덕은 대다수의 찬성으로 정해진 합의일까요?” “다수결로 정해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도덕은 여론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목소리가 큰 세력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그 목소리가 법이나 정치까지 바꾸는 거죠.” --- p.86

“다수에 속해 있는 한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 p.121

내가 내린 결론은 허영과 어리석음, 용기, 야망 같은 영역에서 정치가 선두를 달리는 동안 도덕성은 자기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p.135

애슐리매디슨 회원들이 자신들의 성생활에 관한 은밀한 상세 정보를 기꺼이 제공하려는 경향에 대해 듣다 보니, 사회 전반에 모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그의 의견에 수긍이 갔다. 그 모종의 변화란 프라이버시에 대해 특이한 태도를 취하고 스스로 자신의 정보와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공유하는 신세대의 집단적 욕구다. --- p.150

중세시대에는 한 사람이 평생 알고 지내는 지인이 대체로 백 명을 넘지 못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든 몇 분 안에 자기 아이폰에서 그만큼의 지인을 검색할 수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이 변했고 그와 함께 도덕에 대한 개념도 변했다는 것이다. 그런 변화는 과학기술 때문일까, 아니면 관대해진 도덕 때문일까. --- p.151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사상과 재능, 기술이고 세계 인구의 절반을 폄하하는 것은 아무런 이익이 없다. 그런데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열등하다는 주장의 도덕적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신학자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왜 종교는 그런 속박에서 여성을 자유롭게 해줄 세력과 끊임없이 맞서 싸우는가? --- p.191

왜 어마어마하게 부유한 배우나 뮤지션은 기후변화, 인종차별, 성차별, 성학대, 그리고 기업의 탐욕에 관해 우리를 꾸짖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 p.199

“저는 유명인을 우러러보는 문화가 신이 여럿인 신흥 종교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들과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그 성인聖人의 실상은 절대 알 수 없어요. 그들에 관한 건 모두 기획되고 편집되거든요. 관음증을 자극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오늘날엔 너무나 많은 것들이 겉모습에 의존하기 때문에 거짓말하기도 더 쉬워졌어요. 거짓말하기가 더 쉬워졌기 때문에 자신의 온전함을 잃어버리기도 쉬워졌고요." _pp.207~208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가 애초에 하지 않았을 행동을 부추긴 걸까? --- p.212

모니터를 보는 동안 우리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누군가에게 공감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를 보도하는 웹사이트에서 촛불 아이콘만 클릭하고도 더 큰 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 p.220

수전 그린필드는 우리를 도덕적 존재로 남아 있게 만드는 신경학적 도구를 설명했다. 그중 하나가 자제력이다. 자제력은 도덕성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하나는 공감이다. 공감, 즉 타인을 대하는 이 방식은 연민의 감정을 북돋아 도덕적 행동을 이끌어낼 가능성을 높여준다. 자제력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기술이며, 공감도 마찬가지다. 이 2가지 가운데 어느 것도 컴퓨터 화면과 상호작용하면서 발달하지는 않을 것이다. --- p.220

“신체언어와 대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에는 타인의 나쁜 행동을 상쇄할 수단이 있어요. 현대는 처음으로 이 비상 브레이크가 없어지고, 인간의 본성에서 악한 부분이 족쇄에서 풀려나 번성하게 된 시대죠. 이전에는 인간이 잔인하거나 비열하지 않았다는 뜻이 절대 아니에요. 모니터가 대인 접촉으로 인한 친밀함을 제거하고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낸다는 거예요.”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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