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5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47g | 150*210*17mm |
ISBN13 | 9791185093833 |
ISBN10 | 1185093834 |
발행일 | 2019년 05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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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47g | 150*210*17mm |
ISBN13 | 9791185093833 |
ISBN10 | 1185093834 |
한국어판 서문 5 서장 1998년, 일본이 변했다 13 1장 경쟁주의여, 이제 안녕! 25 -다이이치생명과 네츠토요타난고쿠가 증명한 성공의 제1법칙 2장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 59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가쓰오부시 작전’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 93 -고마쓰, 건설현장의 파수꾼이 되다 4장 환경과 안전을 상품화하다 109 -세키스이하우스와 스바루가 찾아낸 새로운 가치 5장 예능의 사회적 역할로 승부하다 137 -요시모토코교가 쏘아올린 ‘스미마스 개그맨’ 6장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 때 159 -중소기업 미쓰후지의 통쾌한 변신 7장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은 재미없잖아! 189 -메르카리가 구현하는 소비자 주권의 세상 8장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 219 -낡은 제조업에서 금맥을 캐낸 라쿠스루 종장 멋진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비결 239 -세이부 신용금고의 경영 판단을 보라 후기 268 옮긴이의 말 271 |
통상 창업 아이디어의 경우....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적으로 관찰한 다음 발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
그 다음,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시장 반응이 생각과 많이 다른 경우가 많다.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했지만, 고객을 설득시키질 못하거나 이미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어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기사를 보면 5년 내에 폐업하는 경우가 72%나 된다고 한다. (기사링크)
이런 현실이 창업을 이야기하는 강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미 시장이 어느정도 포화되어 있기 때문이고, 창업가 자신의 아이디어에 너무 매몰되어 있다보니...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만나는 예비 창업자들에겐 아이디어를 조금 더 발전시켜서 자신만의 차별화 요소를 만들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른 산업의 혁신요소를 벤치마킹하라고 조언한다.
그 아이디어는 예전에 읽은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링크)"란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활용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9블록을 4개 블록으로 약간 개조해서 새롭게 양식을 만들어 봤고...
나름대로 각 산업에서의 혁신 요소를 4개 블록의 각 유형에 적용시키면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조사했었다.
이렇게 사례를 조사하다보니...
대부분 미국 또는 유럽의 사례가 많았다. 성공사례가 서구권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
아무래도 내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루트와 능력이 한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구권의 혁신 아이디어들은 너무나 많은 매체를 통해 잘 알려져 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벤치마킹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내가 소개하는 해외 사례를 예비창업가들이 벤치마킹 사례로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의를 하는 입장에선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원했던 것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성공사례를 조사해서 소개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어학능력과 노력의 부족으로 조사 자체를 못했다.
그러던 차에 일본의 비즈니스 혁신기업을 소개하는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내가 원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부할 수 있을 듯 싶었다.
일단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었고, 책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배송된 봉투를 뜯어보니, 출판사 대표님의 손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왠지 정이 가기 시작했다.
물론, 출판사 대표님이 직접 쓴 손편지인지는 확인을 할 순 없지만... 그냥 믿고 있다.
어쨌든 책에 대한 기분 좋은 선입견이 생겨버렸다.
역시 마케팅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일본 혁신적인 기업을 소개하는 책이다.
일본의 장기 침체기에 생존하기 위해 혁신하는 기업들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소개하는 기업의 업종도 매우 다양하다.
금융기관, 프로야구단, 연예기획사, 건설장비회사, IT 스타트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을 탄생 배경과 인터뷰 사례를 적절히 배합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결론은 한 마디로...
고객 가치 지향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목차기준으로 보면...
"1장. 경쟁주의여, 이제 안녕!"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을 보여주고 있다.
"2장.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는 프로야구단의 지역친화 정책과 야구 팬을 중심에 둔 운영 전략을 이야기 하고 있다.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에서는 고객의 안전과 생산성을...
"4장. 환경과 안전을 상품화하다"에서는 고객이 살아가는 친환경 공간과 고객안전을 우선하는 기술을...
"5장. 예능의 사회적 역할로 승부하다"에서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재(개그맨)파견 사례를...
"6장.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때"에선 新舊(신구)기술의 융합과 크라우드 펀딩을...
"7장.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은 재미없잖아!"는 공유경제를...
"8장.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에선 IT와 결합한 산업의 부흥을...
"종장. 멋진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비결"에서는 상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 기업이 정의하는 고객이 물론 소비자일 수도 있고, 다른 기업, 다른 산업일 수도 있다.
핵심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거래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경영하라는 것이다.
이번에도, 책에 나온 사례 기업들의 혁신 전략과 메시지 등을 슬라이드로 정리했다.
나는 책을 읽어보고 맘에 들면 슬라이드로 정리하면서 복기(?)를 한다.
그렇게 해야 좀 더 머리에 오래 남기도 하고, 나중에 읽어보기 편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 책이다.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받아본 좋은 기억이 남기도 했고...
내가 잘 몰랐던 일본기업의 혁신 사례를 알게되었으며, 그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공통점도 이해하게 되었다.
역시, 고객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할 단 하나의 목표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변화의 시기를 멋지게 돌파하고 있는 이들의 지혜와 결단이 소개되어 있는 책. 왠일인지 도서를
받는 순간 표지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였을까? ...... 지은이 후지요시 마사하루가 이토록
멋진 마을(원제 : 후쿠이 모델)을 썼던 작가였던 것! 전작을 간략히 소개하면 고령화 시대, 인구 감
소로 인해 지방도시들이 유령도시화 되는 시기에, 인구 증가와 기업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시 후쿠이 市가 어떻게 그런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공유하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다들 위기라
고 얘기하고 비관적이라고 무릎 꿇을 때 변화를 만들어낸 방식과 의지와 교육정책을 포함한 실질
적인 대책이 들어있어서 인상 깊었기에 이 책 <이토록 멋진 기업>도 기대를 갖고 읽었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장, 1998년 일본이 변했다
1장 경쟁주의여, 이제 안녕! 다이이치생명과 네츠토요타난코쿠 25
2장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가쓰오부시 작전! 59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 고마쓰 건설현장의 파수꾼 93
4장 환경과 안전을 상용화하다. 세키스이하우스와 스바루가 찾아낸 새로운 가치 109
5장 예능의 사회적 열할로 승부하다 요시모토코교가 쏘아올린 슴미마스 개그맨 137
6장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 때. 중소기업 미쓰후지의 통쾌한 변신 159
7장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은 재미없잖아! 메르카리가 구현하는 소비자 주권의 세상 189
8장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 낡은 제조업에서 금맥을 캐낸 라쿠스루 219
종장 멋진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비결 세이부 신용금고의 경영 판단을 보라 239
저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개요
1장부터 6장까지를 총괄하면 ...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 파는 접점이 점에서 공존이라는
긴 시간 축으로 바뀌었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 열쇠가 대화라는 사실로 비추어볼 때, 우리의 가치
관이 출발점으로 회귀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 다음으로 메르카리와 라쿠스루의 등장은 과거 피라미드형 사회구조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했다. 더 이상 중앙집권적인 힘은 붎필요하다. 이제 시대의 키워드는 분산화이다.
스마트폰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개개의 임파워먼트(개인을 지원해 능력을 꽃피워가는 것)라는 말
에도 협력과 공존을 원하는 아날로그적 가치관이 담겨 있다. 피라미드의 상부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
라 디지털을 활용해 자율적인 개인과 개인이 횡적으로 협력한다. 그런 태도가 더 원시적인 인간사회
를 지향하는 듯해서 반 20세기적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시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대를 꿰뚫어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마법 지팡이처럼 한순간 아이디어가 번쩍 떠올라
성공한 게 아니다. 지혜를 얻은 일은, 시대를 관찰하는 눈과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뼈아픈
작업을 통해 가능했다. ――
변화의 시기를 멋지게 돌파하고 있는 이들의 지혜와 결단을 소개한 이 책이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힌트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70쪽 후기 처음으로 돌아가 스스
로를 응시하라 중에서
소감 하나
우선 1998년을 기점으로 세상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고 그것을 인정하니 이 책과 같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지금은 스티브 잡스의 아이들이 세계 여기저기서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2015년 마쓰모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받은 인상이었다. (238쪽)가 따라 왔고요.
끝으로 비전, 기술, 가치가 만들어낸 21세기형 멋진 기업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목차를 다시 보시면 최소한 7개의 기업이 제게 멋지게 보였습니다. (빨간색으로 강조했습니다)
저와 다른 독자의 관심사항이나 경험이 다를 터이니 제게 멋지게 보였던 점만 적더라도 양해바라
며 3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가치
가치는 제조회사가 만드는 게 아니다. 고객이 사용할 때 비로소 제
의미를 얻는다. 기업의 성패는 이러한 변화를 얼마나 잘 읽어내느냐
에 따라 판가름난다. ICT나 드론 등 눈에 보이는 기술 너머에 안목
있는 리더십과 조직문화가 있는 셈이지요. 시케는 말한다. 완성품의
품질보다 속도를 중시하고, 자사 재료와 기술만으로 완성품을 만든
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며, 목표를 위해서는 노직을 바꾸고 외부인이나
다른 기업까지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요한 시대다. 107쪽 3장 거침없이 질주하라 중에서
미테라는 외국 기업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들려주며 사람들을 설
득했다. 많은 이익을 얻기 때문에 개발과 고객 지원이 가능해집니
다. 매출이 아니라 이익의 크기를 봅시다. 그 이익을 사람과 시간에
투자해 고객을 돕는다면 고객도 기뻐할 겁니다. 원가 기준이 아니라
가치 기준으로 가격을 정합시다. 173쪽 장인정신이 첨단기술과 만날 때 중에서
부연설명 : 기적에 대해
그럴 수 있었던 비결은 실만이 아니라 과거 아버지가 시장화하기 위
해 그토록 노력해온 독특한 짜기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축적해온 아
날로그 장인의 미묘한 기술을 다른 곳에서는 따라올 수 없었던 거죠.
한동안 지속된 사양화로 기술 전수가 끊기고, 기계를 만드는 기술자
조차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175쪽 ←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 책에서 찾아보셔야
2.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관찰이었다. 그들은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
아가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공손하게 물었다. 그런 다음 불평이 발생
하는 점과 그 반대인 점을 하나하나 비교했다고 한다. 이 책의 다른
몇 가지 사례에서도 소개된 정성스런 구별 과정을 에어비앤비 역시
차근차근 거쳐나갔다. 201쪽 대기업이 장악한 세상을 재미없잖아 중에서
야마다는 습관이라는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어비앤비도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저항감이 있지만 막상 써보면 미묘한 재미를
알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습관이 들면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게다
가 이 습관은 출발점으로 회귀라는 느낌이 들어요. 옛날에는 이웃 간
에 간장 좀 빌려줘 라든지 저 집 아들이 영어를 잘하니 좀 가르쳐달
라고 하자 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그런 관계성이 점차 사라
지던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효율적인 매칭이 부활한 겁니다. 203쪽
3. 배포까지 일괄적으로
우편함 투입 광고나 신문 잡지 광고를 하고 싶은
지역을 인터넷 상의 지도로 클릭하면 해다이지역에서 제일 많이 읽히
는 신문은 무엇이고, 각 매체의 구독자 수는 몇 명인지 등 상세 데이
터가 나옵니다. 우편함 투입 광고가 가능한 집 숫자까지 인터넷 지도
로 한눈에 알 수 있으니 배포까지 일괄적으로 의뢰하게 됩니다. 236쪽
플래포머의 시대가 왔다 중에서
소감 둘
각각의 기업에서 어떻게 위기를 돌파했으며 비전, 기술, 가치를 어디서 찾았는지
는 독자 기호에 따라 읽어보시면서 감동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소감 둘은 제게 충격을 준 문장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나 자동차처럼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이면에 여러 가지
생각이 담긴 것을 해보고 싶다"고 그가 나에게 말한 적 있다. 지극히
단순해 사용학 편리한 서비스이되, 사람들의 삶을 바꿀 정도로 영
향을 주는 것, 야마다가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10쪽
사장이 되기 힘든 것은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정의하지 못했고 세계관이 없기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것을 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 사람들을 모으고 필요한 지원을 챙기잖아요. 그것을
리딩하는 사람이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리스크만 회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거지 사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4천원짜리 점심으로 고객입에서 "이 가격
에 이런 맛이!"라는 방언이 터져 나올 것입니다. 온돌방과 숙취해소가 저절로 되
는 아파트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무엇보다 일을 즐겨야 해." 181쪽
"일을 즐겨야 해"는 정말 아스라하고 진정 갈망하는 순간을 떠오르게 합니다. 순
전히 일에 미쳐서 날밤을 새우고 싶어졌습니다. 나이하고는 상관없이 겁없이 일
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토록 멋진 기업>
에 감사합니다.
추가 :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좋은 동네 만들기에 이어, <이토록 멋진 기업>에서는
1998년 이후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잘 적응하고 공유와 상생의 세계관을 지켜가는
기업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후지요시 마사하라라는 저자가 끈기있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변화를 공유하여 좋은 길을 만들려는 시도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980년은 일본의 경제급성장이 이루어지고 80년대 후반에 버플이 극에 달하였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거품경제. 비정상적인 가치 상승이 거품으로 사라지자 일본은 장기불황으로 이어졌다.
이 시기에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지혜들을 담은 책 #이토록멋진기업
1998년을 경계로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하나같이 높은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1998년에 일본이 변했으니까요.
이토록 멋진 기업
"잃어버린 10년"
이 기간동안 기업들은 살아남기위해서 어떻게 했을까?
생명보험업계에서도 변화가 필요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
1995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생산연령 인구 문제.
저출산과 고령화, 취미, 기호의 다양화가 일어다던 당시,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새로운 상품개발이 필요했다. 그래서 '경영품질경영'과 '생애설계' 전략을 개발했다.
'고객 우선', '독자 능력', '사원 중시', '사회와 조화'
"함께 가라, 그게 성공이다"
이 문구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제목을 정했다.
<이토록 멋진 기업>에는 다양한 직종의 기업들이 등장한 야구구단, 덤프트럭 회사, 변기회사, 자동차회사, 연예계는 물론
웨어러블 옷 회사 등등.
성공 사례들의 핵심은 변화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객과 소통했고, 유통에 변화를 이뤄냈으며, 소비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했다. 또한 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도 있었다.
거대한 기업의 변화도 물론 인상적이었지만 소규모 기업의 창업정신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시장을 만드는 것은 시장을 알고 고객을 아는 기업이어야만 했다.
고객의 피드백이야말로 어떤 마케팅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신규 시장 개척하지 않아도 세계 각국에서 제휴 문의가 밀려오는 기술력.
소규모 회사로서 대기업과 경쟁하지 않고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일관된 스바루 자동차회사.
이 이야기들이야말로 기업들의 추구하는 진짜 가치가 아닐까. 성공하고 있다면 초심을 잃지 말아야하지 않을까.
일본은 한국의 경제보다 몇년 앞선다는 이야기가 있다.
높아지는 자살율과 낲아지는 출산율, 인구고령화와 경제력약화로 결혼율이 낮아지는 일본의 모습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일본의 경제를 살펴보면서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
특히 일본이 겪었던 위기의 시대의 경제대책과 현재까지 생존한 기업들의 철학은 한국기업들에게도 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밀레니얼 시대사람으로 와닿은 문구를 적어본다.
1980년 이후 태어나 컴퓨터와 인터넷이 당연한 환경 속에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는 윗세대보다 압도적으로 사회적 책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닥치는 대로 일해서 돈을 벌기'보다 '인간관계나 사회 환경이 나아지는 것을 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