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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를 캐는 사람들

국보를 캐는 사람들

: 발굴로 읽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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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64g | 148*210*23mm
ISBN13 9788967356347
ISBN10 8967356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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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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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발굴 현장에 긴장감이 흘렀다. 황남대총 북쪽 무덤에서 비단벌레 장식 파편을 발굴한 경험상 비단벌레 장식이 빛과 습도에 취약하다는 걸 발굴 단원들은 알고 있었다. 즉시 물을 묻힌 커다란 솜을 비단벌레 장식 위에 덮고 발굴을 중단했다. (화학자 김유선이 현장으로 달려왔다. 그는 비단벌레 날개 파편을 서울로 가져가 보존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실험을 서둘렀다. 김유선이 실험실에서 고군분투한 1주일 동안 유물은 물에 젖은 솜을 뒤집어쓴 채 무덤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마침내 “햇볕을 차단한 채 글리세린 용액에 유물을 넣어 보관하라”는 김유선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최병현은 비단벌레 장식을 무덤에서 꺼내 나무상자에 넣고 글리세린을 부었다. 발굴 단원이 유물 보존처리까지 직접 해결해야 하는 열악한 시절이었다. --- p.10

“누가 이따위로 땅을 팠어!” 1973년 5월 경주 천마총 발굴 현장. 김정기 발굴단장의 불호령에 최병현의 낯빛이 사색이 되었다. 두 달 동안 봉토를 걷어낸 끝에 드러난 내부 석렬石列의 성격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호통이었다. 발굴로 손상된 유구는 복원이 불가능하기에 웬만하면 현장에서 흥분하는 법이 없던 김정기도 화를 쏟아냈다. 최병현은 그날 밤 발굴 단원 합숙소로 돌아와 몰래 보던 서양사 원서를 책상에서 치우고 일제강점기부터 당시까지 발간된 신라 적석목곽분 보고서들을 밤을 새워 통독했다. --- p.25

젊은 고고학자의 혈기는 때로는 무모하기까지 했다. 정지산 정상까지만 발굴 허가를 받았는데도 이한상은 그 너머 경사면 아래까지 삽을 꽂았다. 분명 연결된 유구가 더 있으리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어차피 정지산 유적은 도로 공사가 속행되면 송두리째 사라질 운명이었다.
--- p.1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역사를 오해했다. 깨끗이 정리되고 복원된 유물과 유적, 그리고 그 옆에 적힌 설명문이 역사라고 생각한 것이다. 진짜 역사는 그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이며, 지금 우리의 의지에 반응하는 실체임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유물과 유적을 찾고 캐내는 작업, 어떻게 정리하고 복원할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 그리고 설명문을 끊임없이 고치고 새로 적으려는 사람들의 드라마가 여기 있다. 내가 아는 가장 성실한 기자인 김상운이 그 현장들을 찾고 기억들을 캐내어 믿음직하게 정리하고 훌륭히 복원했다.
- 장강명 (소설가)
지난 반세기간 한국 고고학의 최고 순간들을 포착한 휴먼 드라마다. 날카로운 기자 감각으로 수년에 걸쳐 정리해온 작업이다. 여기엔 고고학자들의 끈기와 집념 그리고 번뜩이는 예지가 담겨 있다. 이들 고고학 발견물은 우리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고 이제는 국립박물관의 얼굴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뛰었다.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발굴 작업은 중독성이 강하다. 수백 수천 년 시공에 묻혀 있던 인간살이의 증거물이 우연과 필연을 가로지르며 극적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흥분과 통탄에 빠뜨린다. 문화재 담당으로 현장을 뛰어온 김상운 기자는 전국 주요 발굴지를 누비며 그 빛나는 순간을 정확한 사실 묘사로 잡아냈다. 지난 50여 년 한국 발굴사의 주요 지점을 꼼꼼하게 꿴 이 보고서는 풍부한 사진 자료를 덧붙인 재미있는 고고학 입문서다.
-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 책은 오늘의 한국 고고학을 있게 한 1970년대 이후의 주요 유적 발굴을 복잡한 사회 현상과 대면하는 기자의 눈으로 예리하게 분석한 것이다. 고고학자들이 그동안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왔다면, 저자는 발굴을 맡은 이들에 초점을 맞춰 발굴 성과와 그 의미를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적의 발굴 작업이 사실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처럼 스릴 넘치는 탐험여행이 아니라 극도의 긴장과 고된 육체노동의 연속 과정에서 새로운 역사를 첫 대면하는 순간들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
고고학자와 기자는 입장이 참 유사한 게 많다. 기자가 사건 중심에 있으되 숨어 있듯이, 고고학자들도 유물 뒤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자 특유의 감각과 유려한 필치로 당신들이 박물관에서 지나치는 보물 뒤에 숨어 있는 고고학자들에 대해 펼쳐놓는다. 팔도를 누비며 흙구덩이 속에서 캐낸 진솔하며 흥미진진한 고고학자들의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린다.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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