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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FoP 시리즈이동
홍지운 저 / 이푸로니 그림 | 알마 | 2019년 06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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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58g | 114*189*20mm
ISBN13 9791159922589
ISBN10 115992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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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한국 sf 소설 대표 작가 dcdc가 펴낸 일산, 양주, 부천에서 활동하는 여성히어로 이야기. `권선징악`이라는 전형적 플롯에 성 역할 반전을 배치하여 특이해서 신선한 소설입니다.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점점 비례하게 강해지는 그들의 능력은 끝이 궁금해지는 책의 리딩포인트라고 할까요. - 소설 M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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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특이체질인데. 다른 사람들처럼 생리를 하긴 하는데 그걸 좀 특별하게 해서. 대략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호르몬 분비로 인한 생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 스트레스에 비례하는 슈퍼파워가 생겨. 초능력이라고 해야 할까. 응. 경각 씨가 예전에 무슨 영화 보자고 했었지?”
“맨 오브 스틸… 슈퍼맨?”
“응, 그거. 그거랑 비슷해. 힘이 무척 세지고 오감이 예민해져. 다쳐도 빨리 낫고.”
거참. 놀랍죠.
“근데 그냥 힘만 세지는 거면 상관이 없는데… 내 몸만이 아니라 내 감정도 많이 흔들리거든. 그래서 막….”
“막…?”
“막… 정의를 지키고 싶어지거든.”
--- p.30~31

“이쯤 해요. 오늘 피곤하시니까 이해할게요.”
알아요. 안다고요. 내가요. 내가 못됐어요. 말 꺼내면서도 내가 못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영자 씨의 얼굴이 홍양 때 두르고 다니는 붉은 천보다도 붉어지는 것을 보고서야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죠.
내가 엄청 진짜 무진장 되게 이루 말할 것 없이 못됐다고요.
“야!”
“어, 네?”
“야! 노경각!”
은행삼거리를 지나는 모든 행인들의 시선이 한순간에 우리 둘에게 쏠렸지요. 아니다.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도 몇몇 정도는 창밖으로 우리를 봤을 거라 생각해요. 아저씨가 폭탄 테러를 저질렀을 때도 그날의 영자 씨와 비교하면 한가한 봄날 영국 정원의 티타임과 같았을걸요.
“내가 슈퍼생리 때 날을 세우는 건 맞지만 내가 날을 세우는 때가 전부 슈퍼생리 때는 아니거든?!”
“어….”
“가! 가라고!”
“저….”
“안 가? 네가 안 가면 내가 가!”
--- p.36~37

“됐으니까 어서 여자나 불러. 여자 나오라고!”
“마! 여자다!”
네. 여자 나왔습니다. 현수 씨가 나왔습니다. 얼굴에는 수면안대. 오른손에는 반쯤 남은 소주병. 왼손에는 새우깡.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양주시의 유스티티아. 이제 와서 말씀드리기도 그런데 현수 씨 같은 슈퍼히어로한테 꽐라라는 호칭을 붙이신 것은 부당하지 않습니까?
알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어쨌든 그날 현수 씨는 숙직실에 들어가 주무시기 전까지 그렇게 취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풍기는 술 냄새나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안하면 아마 방금 소란 때문에 깨어나 재빠르게 소주로 나발을 분 것이 아닐까 짐작되었습니다.
“어디 여자가 주무시는데 사내놈이 마 시끄럽게 꺅꺅거려쌌노?! 어?!”
“이게 나이도 어린 계집애가 어?!”
“손님. 그만하십시오.”
“됐으니까 자기는 빠져.”
현수 씨는 주취자와 현수 씨 사이에 끼어드려는 저를 뒤로 물렸습니다. 주취자의 ‘어?!’에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담긴 것인지 모르겠지만 현수 씨와 취객은 어?! 어?!거리면서 자연스럽게 편의점 밖으로 나가 한판 붙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어떻게든 두 사람을 중재하기 위해 그 뒤를 따랐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다른 주취자의 무리도 자연스레 두 사람을 에워쌌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현수 씨
는 제 편의점을 난장판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취객은 바깥의 한패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겠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이 두 분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지 아니면 일단 술을 마시고 싸우려면 밖에 나가야 한다는 사회 관례를 무의식적으로 따른 결론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p.85~87

현수 씨는 잠깐 고개를 갸웃하다가 기억이 났다는 듯이 웃으며 저에게 입을 맞춰주었습니다. 현수 씨 입안의 알코올향과 제 입안의 사탕향이 섞여 저희는 달콤하고도 쌉쌀한 맛을 공유했습니다. 다음으로 현수씨는 혀를 살살 굴려 제가 입안에 감춰두었던 사탕을 가져갔습니다.
얇은 설탕의 외피 아래, 아주 독하고 진한 술을 품고 있는 알코올사탕을 말입니다.
“햐, 좋네!”
그리고 도수가 높은 술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서 위장을 불태우기 시작할 때에만 나오는 그 감탄사와 함께 이슬과 선짓국의 천사가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네. 얼추 상황이 정리되었습니다. 길이 험하니 구급차까지 사람을 옮길 호송인원만 함께 오시면 됩니다. 사망자는 없습니다. 피해인원 확인해서 문자드리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들어가세요.”
통화를 마치고 저는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부서져서 나뒹구는 이 상황에 장관이라는 표현이 적절치는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떤 스펙터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입으로 건넨 알코올사탕을 먹은 현수 씨는 평소보다 더더욱 취기가 올라 이 세상을 별 무리 없이 박살내셨습니다. 김부장은 저를 총으로 겨누면 위협이 될 거라 작전을 구상하셨지만 소형화기에서 발사된 총알은 술에 취한 현수 씨에게는 어린아이가 던진 공깃돌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모르셨던 모양입니다.
--- p.106~107

지구인들의 집단무의식에 내재된 공포의 이미지를 구현한 정복거병의 모습은 과연 위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야말로 강철의 성이라 할 수 있는 모양새였지. 짐은 그 정복거병의 어깨 위에 올라 곧 이 행성의 어리석은 우민들을 계도하고 대제님에게 짐의 능력을 입증하리라는 생각에 가슴이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어디까지나 바로 그 직전까지 말이다.
“실례합니다. 거기, 잘생긴 왕자님. 들려요? 루다 왕자님이시라고요?”
“그러하다. 짐 앞에 선 그대는 누구인고?”
“경기여성히어로연대 소속 슈퍼히어로 알파라고 하는데요. 호수공원에 모인 시민 여러분들이 이 저작권적으로 문제가 클 로봇 때문에 교통에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고성방가로도 신고가 몇 개 접수가 되었고요. 인류에게 하시고픈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비허가로 전도하듯이 하지 마시고 공개적인 채널을 통해서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p.121~123

“다시금 선언하겠소. 과인은 매일 밤마다 그대의 손을 잡은 채 잠들고 싶소이다.”
범순은 짐의 두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였다. 짐은 일관되게 논리적인 일련의 흐름에 따라 하나의 결론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노라.
“과인은 한시라도 바삐 그대와의 아이를 낳고 싶다오. 그리하여 그대와 또 그대와의 아이들과 함께 오랜 기쁨 속에서 살고 싶구려.”
“와우, 스탑.”
“스탑?”
짐이 아이의 이야기를 꺼낸 순간, 범순의 눈빛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느니라. 비교를 하노라면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보는 눈빛에서 혐오스러운 꼽등이를 보는 눈빛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을까. 범순의 얼굴 근육은 여전히 웃고 있었으나 그 웃음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만은 훤히 짐작할 수 있었다.
--- p.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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