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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직장인 열전

조선 직장인 열전

: 조선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직장 생존기

리뷰 총점9.0 리뷰 28건 | 판매지수 378
베스트
역사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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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70g | 152*225*30mm
ISBN13 9788981656355
ISBN10 898165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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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1. 상사를 제대로 이용하다, 정도전 …12
2. 눈치 잘 보는 것도 실력이다, 하륜 …34
비운의 직장인 ① -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다, 홍국영 …56
3. 소통을 잘하면 일도 잘한다, 황희 …64
4. 겸손으로 약점을 메우다, 맹사성 …86
비운의 직장인 ② - 평판 관리가 중요한 이유, 허균 …106
5. 사내정치의 모범을 보이다, 신숙주 …114
비운의 직장인 ③ - 묻지마 충성의 결말, 정인홍 …136
6. 상사를 감동시키다, 조광조 …144
비운의 직장인 ④ - 너무 잘난 후배를 둔 선배의 비애, 남곤 …164
7. 멘토와 함께 하다, 이준경 …170
8. 오늘도 은퇴를 꿈꾼다, 이황 …190
9.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다, 유성룡 …20810. 좋은 화법에는 힘이 있다, 이항복 …232
비운의 직장인 ⑤ - 말 한마디로 인생을 망치다, 남이 …254
11. 될 때까지 한다, 김육 …260
비운의 직장인 ⑥ - 진정한 비운의 직장인, 강홍립 …282

부록 : 조선의 선배 직장인들에게 배우는 7가지 자세 …290
참고문헌 …308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사표를 가슴에 품고 다니는 직장인들,
직장인이 갖는 고민을 해결할 역사책!


학점 관리와 스펙 쌓기를 통해 취업을 했지만 일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고 매일 야근에 철야까지 도맡아 하고, 끝없는 회의와 쏟아지는 업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월급은 통장을 스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나뿐인가…? 많은 직장인들이 ‘버티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가슴 속에 사표 한 장 품어보지 않은 직장인이 어디 있으랴! 누구나 아침에 눈 떠서 회사에 가는 발걸음이 무겁고, 새벽달 보며 문을 나서 별 보며 집에 가는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품고 있는 사표를 던질 수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선 직장인 열전』에는 이성계를 도와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한 정도전부터, 하륜, 황희, 맹사성, 신숙주 등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배울 점이 있다고 판단된 11명의 긍정적 인물과, 끝없는 욕심에 선을 넘고 말았던 홍국영이나 평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허균 등 비운의 인물 6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인물들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특히 직장인이 놓치면 안 되는 것을 짚어보는 것이다.

500년 조선 왕조를 움직인 위인들!
그들도 조선의 ‘직장인’이었다!


500년 동안 왕과 신하가 함께 만들어간 조선! 한 국가를 책임졌던 왕과 그에게 고용된 여러 대신들이 조선이라는 나라를 움직였다. 결국 그 위대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위인들도 결국 녹 祿을 받는 ‘직장인’이었다!

‘왕’이라는 CEO를 모시며 직장동료들인 ‘대신’과 함께 ‘조선’이라는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해나갔던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줄까? 당장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오늘을 빛낼 ‘묘안’을 떠올리며 다시금 직장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끈기 있게, 때로는 과감하게 자신의 뜻을 펼친 위인들의 모습을 보며 하루를 다잡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깨닫는다. 결국 이 시대를 움직이는 것은 오늘도 꿋꿋한 발걸음을 내딛는 직장인이고, 그들이야말로 작은 영웅이라는 사실 말이다.

회원리뷰 (28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조선 직장인 열전 - 신동욱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사 | 2019.12.10 | 추천9 | 댓글10 리뷰제목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하여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우리는 그 만만치 않은 직장생활에 적응을 해야 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직장에서의 그 치열한 경쟁은 동기는 물론 선후배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항상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사무실에 감돌게 된다. 극단적인 것 같지만, 현실이 그러하다. 겉으로는 웃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지만, 회사에서의 고과는 상대 평가로 진행;
리뷰제목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하여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우리는 그 만만치 않은 직장생활에 적응을 해야 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직장에서의 그 치열한 경쟁은 동기는 물론 선후배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항상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사무실에 감돌게 된다. 극단적인 것 같지만, 현실이 그러하다. 겉으로는 웃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지만, 회사에서의 고과는 상대 평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영업과 같이 눈에 띄는 평가 실적을 내는 부서가 아니라면 평가 항목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맡은 업무와 근무 태도, 주위의 평판 등과 같은 다양한 항목들이 평가 항목이 되곤 한다. 그러다보니 무작정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평가 자체에 평가자의 주관적인 입장도 반영되니 직장인으로서는 업무는 물론 그 외에 해당하는 부분들도 신경을 써야 하는 고달픈 직장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직장인으로 갖춰야 할 덕목은 물론 처세술까지 난무하게 된다. 이제는 성실함과 노력만으로는 직장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라갈수록 사내정치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으니 정치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권모술수까지 언급되는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조선 직장인 열전]은 직장인과 딱히 연상해 본 적이 없는 조선의 신하들의 삶을 통하여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을 다루고 있어서 눈길이 간다. 정치가에 가깝다고 생각되지만, 녹을 먹고 승진을 거듭하여 높은 벼슬에 이르게 되는 그들의 삶 역시 어쩌면 조선이라는 회사에 왕이라는 고용주 아래에서 일을 하였기에 이들 역시 직장인으로 보아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들이 아닌 직장 선배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정도 군대면 무슨 일이든 못할 게 있겠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이성계의 야심에 불을 당기면서 동시에 자신의 야심을 내비친 정도전의 사례를 통하여 저자는 리더와 팔로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먼저 강조하고 있다. 창업자를 보필하면서 그의 전폭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개국은 물론 이후의 기반까지 닦았으니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정도전은 성공한 직장인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의 비극적인 최후는 차기 리더 및 주변과의 원만한 관계를 통한 동반 성장의 필요성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하륜은 정도전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그의 처가가 이성계 일파와 척을 진 이인임의 집안과 관계가 있었기에 오히려 조선의 개국과 더불어 숨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정도전이 집권한 시점에서 차기 리더가 이방원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그를 도와 성공적으로 정도전을 제거하고 그를 왕위에 올려놓은 과정은 직장인에게 주변 상황에 대한 눈치와 '프레너미(friend+enemy)'로 표현되는 그의 유연한 인간관계 활용의 필요성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직장 뿐만이 아니라 어느 관계에서도 필요한 덕목인 소통은 황희와 이항복을 통하여 소개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소통방식인데, 황희는 다양한 일화 등을 통하여 상반되는 입장마저 모두 포용하여 그 안에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는 소통 방식을 보여줬다면 이항복은 재치와 위트가 담긴 말로 주변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가운데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통의 중요성이야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인데, 이들의 삶을 통하여 그것이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였는지 우리는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평판 역시 직장인에게는 업무적인 능력과 별개로 중요한 것인데, 이는 평가자를 포함한 주변의 인물들의 주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맹사성이 태종의 사위인 조대림을 모반 사건과 관련하여 확실히 처리하는 과정에서 태종의 분노를 사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평소 동료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더불어 그의 검소한 삶은 매사성의 평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그에 대한 구명운동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허균은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평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계축옥사'(대북파가 영창대군을 포함한 반대 세력을 축출한 사건)에 휘말릴 것 같아서 대북의 실력자인 이이첨과 손을 잡는 악수를 범하여 그에게 이용만 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은 평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이기에 평판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직장에서 흔히 '줄서기' 또는 '사내정치'라는 말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평가는 100% 객관적인 지표로만 이루어질 수 없기에 우리는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노력해야 한다. 다만, 그 좋은 인상이 반드시 업무 성과나 성실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위와 같은 표현이 버젓이 등장하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이러한 것들이 없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줄을 잘 서서 승승장구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뛰어난 업무 성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존재한다. 또한 승승장구하다가도 줄이 끊어지거나 또 다른 줄을 잘못 서게 된다면 끈 떨어진 연의 신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는 신숙주에 주목하고 있다. 친구인 성삼문과는 달리 수양대군과 손잡고 계유정난에 참여하였으니 말 그대로 그는 줄을 잘 섰고, 실제로 이후 승승장구의 길을 내딛게 된다. 하지만 그는 한명회와 달리 사내정치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원의 유한성에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여 수단으로 생각하고 동료와의 신뢰성 구축은 물론 [해동제국기]의 저술을 포함하여 외교에서 큰 수완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업무적으로도 큰 활약을 하였기에 한명회와는 또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아예 현실에서 무시할 수 없는 '사내정치'를 인정하는 범위에서 그것이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만 활용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직장인은 마음 한구석에 사표를 품고 직장을 다닌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 사표는 여간해서 끄집어낼 수 없지만, 간혹 별다른 준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끈하여 사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 철저히 준비를 하고 퇴직 또는 이직을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그러한 행위는 무책임한 것인데, 대학자 이황을 통하여 그에 관하여 다룬다는 점이 참 흥미롭다. 왜냐하면 이황은 무려 74차례의 벼슬자리를 사임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능력이 있으니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았겠느냐라는 반문도 할 수 있겠지만, 반대파는 그가 더 높은 벼슬을 달라는 취지로 사임을 한다고 비파을 하였으니 꼭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오늘날 능력이 있는 인재라면 항상 기업의 문은 열려 있다고 하지만, 너무 많은 이직은 고용주 입장에서도 사실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이황의 사례를 통하여 그와 같이 사직 또는 이직을 자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실 왠만한 능력자가 아닌 이상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지적이다. 이직은 커녕 그저 기존의 직장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니 말이다. 물론 퇴직 또는 이직의 유혹이 생길 수 있지만, 그때마다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선의 역사에 비운의 인물로 기록된 사례 역시 우리로서는 충분히 배울 점이 있다. 정조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 젊은 나이에 막강한 권력을 지녔던 홍국영이 결국 정조의 후사에 관여하는 '역린'을 건드림으로써 순식간에 몰락의 길을 걷는 사례에서 우리는 '선(線)'의 중요성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평소 직장에서 친하다고 생각하여 잠시 선을 넘는다면 그 또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선(線)'이란 자신 생각대로 긋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펴안함을 주는 거리를 잘 계산하고 그어야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맹목적인 충성 역시 되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임진왜란 시기에 의병장으로 활약한 정인홍은 개인적으로 흠잡을 것이 없는 완벽한 인물이었다. 배운 것을 실천으로 행하였으며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그 누구도 따를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맹목적인 충성이 광해군에게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그의 행동은 결국 인조반정 이후 죽음으로 되돌아 왔다. 직장에서도 맹목적인 충성과 조직 이기주의는 주변의 불만을 야기하면서 많은 적을 양산할 수 있기에 우리로서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요즈음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입사하는 신입 사원들의 스펙을 보면 과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우수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때로 기존의 선배나 상사에 대한 우월감을 내비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더구나 회사에서도 능력에 따른 파격적인 진급을 장려하고 있으니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된다. 조광조의 사례를 본다면 이들도 기나긴 직장생활에서 나름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종의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개혁정책을 추진하였지만, 공신들을 압박하면서 되려 중종의 불신을 얻게 되고, 결국 기묘사화로 죽음을 맞이한 조광조를 보면 무능한 상사도 그 자리에 오른 것이 거저가 아님을 그는 망각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우리는 상사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하여 그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존재감이 없어 보이던 상사 역시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존재이기에 그러한 것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1. 상사와 함께 성장하라.

 2. 직장동료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3. 선후배 간의 관계에도 노력하라.

 4. 기본 실력에 충실하라.

 5. 평판 관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6. 말을 잘한는 것은 직장인의 무기다.

 7.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괜찮다.

 이 책이 조선 시대의 신하들의 삶을 통하여 오늘날 직장인에게 강조하는 덕목을 압축하면 위와 같다. 사실 이러한 덕목들이 그리 새로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 7번째를 제외한다면 꽤 오래전부터 직장인에게 강조되는 필수적인 것들이다. 요즈음에는 성과에 따라 연공 서열을 무시하고 진급을 시키는 경우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괜찮다.'라는 조언도 직장인의 덕목으로 추가된 느낌이다.

 

 하지만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이러한 덕목들을 실천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조선 직장인 열전]은 몸소 실천을 통하여 그러한 덕목들과 관련된 삶을 살았던 조선 시대의 신하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 덕목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역사에서 위의 덕목들이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니 우리로서는 귓등으로 흘려들을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직장에서 실천으로 옮겨보면 어떨까 싶다. 물론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직장생활에서 이것들이 온전히 효과를 발휘한다고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별다른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불만을 담아두고 생활하는 것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10
조선의 위인들을 직장인의 관점에서 파악해 교훈을 이끌어낸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벤*****북 | 2019.12.02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신동욱의 ‘조선 직장인 열전’은 조선 역사 속 인물들을 철저하게 직장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다. 조선 역사 속 인물들이란 정도전, 하륜, 황희, 맹사성, 신숙주, 정인홍. 조광조, 이준경, 이황, 유성룡, 김육 등을 말한다.   각 인물들에는 주역(周易)의 괘사(卦辭)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짧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가령 정도전은 상사를 제대로 이용하라, 홍국영은 넘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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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의 조선 직장인 열전은 조선 역사 속 인물들을 철저하게 직장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다. 조선 역사 속 인물들이란 정도전, 하륜, 황희, 맹사성, 신숙주, 정인홍. 조광조, 이준경, 이황, 유성룡, 김육 등을 말한다.

 

각 인물들에는 주역(周易)의 괘사(卦辭)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짧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가령 정도전은 상사를 제대로 이용하라, 홍국영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다, 이준경은 멘토와 함께 하다, 김육은 될 때까지 한다 등이다. 이런 수식어 하에 해당 인물을 설명하고 현대 직장인과 통하는 부분을 풀어 설명해놓았다.

 

정도전은 죽음이라는 실패를 맞이했는데 그 원인으로 저자는 두 가지를 든다. 팔로워로서 자신의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 리더와의 관계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변의 인심을 잃은 것 등이다.

 

하륜은 이방원과 프레너미가 되어 태조로부터 이방원의 목숨을 구하는 역할을 했다. 하륜은 태종의 언어를 정확히 이해한 신하였다. 상사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법이다. 홍국영은 끝없는 욕심에 발목이 잡힌 경우다. 저자는 이에 대해 부하 직원도 상사와의 사이에 그어진 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최영 장군의 손녀 사위인 맹사성은 태종의 딸인 정경공주의 남편이자 개국공신 조준의 아들인 조대림이 모함을 당해 국문을 거쳐 무죄임이 드러났으나 계속 그를 국문한 탓에 태종의 노여움을 사 사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평소 겸손으로 쌓은 네트워크 덕에 목숨을 건졌다.

 

허균의 경우는 정반대의 사례에 해당한다. 안하무인으로 행동했고 과거 시험 부정에 휘말렸고 계축 옥사 사건에 연루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허균은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었으니 바로 이이첨과 손을 잡은 것이다. 허균은 이이첨의 사주에 말려들어 인목대비 폐비를 주장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이첨이 광해군을 종용해 허균을 바로 처형당하게 한 것이다. 당연히 평판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교훈을 생각하게 된다.

 

절친인 신숙주와 성삼문은 다른 길을 걸었다. 신숙주는 수양대군에 협조했고 성삼문은 단종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신숙주에게도 인간미가 있었다. 일본에서 사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에서 태풍을 만났을 때의 일이다. 배에 임신한 여성이 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임신한 여자가 타고 있어 용왕님이 화를 내신 것이다. 용왕님이 화를 가라앉히시도록 저 여자를 제물로 던져버리자고 하자 내가 살겠다고 남을 죽이는 행위는 절대로 옳지 않습니다. 저 여자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지 마시오라고 말했다.

 

신숙주는 변절자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자신이 택한 세조의 치하에서 조선을 위해 일하는 길을 택했다. 성삼문은 충신이라는 호칭을 얻는 대신 조선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거절하였다. 성삼문이 신숙주에게 단종 복위에 동참하자고 했을 때 신숙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거절했지만 성삼문을 고발하지는 않았다. 신숙주는 왕권주의자로서 권신들의 권력남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신숙주는 사내정치의 모범으로 불린다.

 

사촌형 이연경을 통해 조광조의 도학에 대해 듣게 되고 조광조를 직접 찾아간 이준경(李浚慶)은 중종이 그토록 비정하게 하루 아침에 돌아서 조광조를 사사한 것에 충격을 받고 방황에 빠졌다. 그를 다시 붙잡아준 것은 어머니였다. 조광조가 중종의 신임을 얻은 것은 단경왕후 복위건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복위냐 아니냐와는 다른 프레임인 언론 자유라는 프레임으로 중종을 구했기 때문이다.

 

명종이 세자도 선정하지 않은 태 승하하자 영의정 이준경은 재빨리 왕비인 인순왕후 신씨가 결정을 내리도록 재촉해 결국 명종의 뜻을 받든 왕비의 교지를 받아 하성군을 왕으로 옹립했다. 그가 바로 선조다.(선조는 중종의 서자 덕흥대원군의 3남이다.) 이준경은 선조를 왕위에 올리고 가장 먼저 멘토인 조광조를 영의정에 추증하도록 해 그의 명예를 회복시켰다.

 

이준경은 사사로운 붕당을 깨뜨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의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진 것이다. 이준경이 멘토로 인정받은 것은 철저한 자기 관리의 결과다.

 

이황은 관직 생활을 하며 무려 74번이나 사임하는 독특한 기록을 남겼다. 북인의 영수 정인홍(회퇴변척의 주인공)은 광해군에게 올린 상소에서 이황을 가리켜 과거로 벼슬길에 나왔으나 완전히 나아가지도, 완전히 물러가지도 않은 채 우물쭈물 세상을 비웃으며 스스로를 중도로 여겼습니다.”라고 했다.

 

저자는 이황을 예비 은퇴인으로 보며 언제든지 관직을 그만두어도 고향에 세운 도산서당에 내려가 교육을 할 수도 있었고 왕성한 지적활동을 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황은 직업이 없어도 될 정도의 대지주였다. 물론 저자는 이황처럼 은퇴를 준비하라는 말을 하며 그 비결을 멈추지 않는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한 결과로 설명한다.

 

유성룡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재상(우의정)이었다. 그는 변방을 떠돌며 낮은 지위를 전전하던 이순신을 전라좌수사로 임명했고 권율을 정3품인 광주 목사로 파격 발탁했다. 방위체제 개선도 그의 공이었다. 유성룡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다란 이름을 얻었다.

 

이항복이 말을 잘 해 승승장구했다면 남이는 말을 경솔히 해 화를 입은 경우다. 저자는 조선의 선배 직장인들에게 배우는 7가지 자세를 이렇게 정리한다. 1. 상사와 함께 성장하라. 2. 직장동료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3. 선후배 간의 관계에도 노력하라. 4. 기본 실력에 충실하라. 5. 평판 관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6. 말을 잘하는 것은 직장인의 무기다. 7. 조금 느리게 가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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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직장인 열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19.11.30 | 추천5 | 댓글2 리뷰제목
 직장인 처세술에 관한 책은 차고 넘치는게 현실이다. 조선시대 인물열전에 관한 책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조선시대 인물들(위인들)의 직장 생활과 오늘을 살고 있는  직장인 처세술과의 콜라보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새로운 시도 이고 역사를 좋아하고 사람들 이야기 좋아하면서 직장생활의 팁도 얻을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이었다.  물론 조;
리뷰제목

 직장인 처세술에 관한 책은 차고 넘치는게 현실이다.

조선시대 인물열전에 관한 책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조선시대 인물들(위인들)의 직장 생활과 오늘을 살고 있는  직장인 처세술과의 콜라보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새로운 시도 이고 역사를 좋아하고 사람들 이야기 좋아하면서 직장생활의 팁도 얻을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이었다.

 물론 조선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에 조금 비중을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각 챕터별 주제에 맞는 일화들이 우선 등장하니 좀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역 역사서적은 아니기에 감안하고 봐야 할 듯 하다. 

 

 우리가 멘토로 삼아도 될만한 조선시대 인물 11분이 나오고 , 그와 반대로 비운의 직장인이 었던 인물 6분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총정리해서 조선의 선배 직장인들에게서 배우는 7가지 자세로 마무리 한다.

 

1. 정도전: 상사와 함께 성장하는 자세

             이성계라는 상사와 함께 창업에 일조한 위인이다.

             하지만 그도 두번째 상사를 신권확보라는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하다 잘못 정해서 죽음에 이르고

             만다. 상생만이 살 길인가보다.

2. 하륜: 눈치도 실력이고 삶의 지헤

          하륜은 태종 이방원과 좋은 합을 이뤘다.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의중을 잘 살핀 공감 능력이 뛰

            어난 모사꾼이었다. 앞서나가지 않고 때가 오길 기다리기

3. 황희: 소통의 아이콘  

           황희는 세종때 24년간이나 일했다. 급진개혁적인 세종과 보수적인 신하들 사이에 중간관리자로

             서 소통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원활히 잘했기에 그 많은 업적들이 결과물로 나왔을 것이다.

 

4. 맹사성: 나를 낮추면 남이 나를 높인다.

             소를 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비가 새는 집에서 살았던 정승이다. 요즘처럼 갑질이 문제를

                일으키는 시대에 청렴결백의 끝판왕이셨다.

5. 신숙주: 사내정치의 선두주자

             변절자로 낙인 찍혔지만 한글 창제에 기여도 하고 세조때 혼란을 빨리 잠재우는 역할도 했다.

                한마디로 줄을 잘 선 인물이다. 실력이 있어야 상사도 손을 내밀어 준다. 내줄에 서달고

6. 조광조: 무한 상사 감동

             비록 4년 반짝 스타이긴 했지만 배울점은 있다. 빠른 성공이 빠른 몰락의 원인이 된 만큼 윗사

               람을 떠밀기에 급급하고 그가 처한 상황과 구너위를 존중하지 않았을 때의 말로를 보여준다

7.이준경: 멘토를 만들고 멘토가 되다

            최악의 환경에서 자랐지만 멘토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강직하고 올곧아서 꼬투리 잡힐

               만한 일을 하지 않아서 많은 후배들의 멘토가 되었다.

8. 이황: 자기계발의 무한반복

           74번이나 사표를 냈었다는 이황, 이쯤 되면 자기리스펙이 되단한 듯 하다. 그 만큼 공부에

              대한 열망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점점 장수하는 요즘 도산서원에서 후학도 양생했던 그처럼

              자기계발을 통한 다른 먹거리도 개발해야한다.

9.유성룡: 위기가 기회다

            임진왜란 직전 국제정세를 잘 읽고 이순신과 권율을 임명한 일은 신의 한수였다.

               위기가 온다고 다 기회로 이어지진 않는다. 유성룡처럼 평상시 늘 살피고 대배해야 기회로

                찾아온다. 또한 유배당시에도 징비록이라는 글로 또 한번 반성하고 후배들에게 전시를 대비시

                키는 놀라운 책을 쓴다.

10. 이항복: 말솜씨도 실력이다

              유명한 감나무 사건, 이 주먹이 누구의 주먹입니까?로 유명한 그분이다. 직설법이 아닌

                 돌려서 말하지만 뼈 때리는 화법의 달인이다. 회사에서는 말만 잘해도 가늘고 길게 갈수있다

11. 김육: 포기를 모른다

            대동법 시행을 본인의 브랜드 업적으로 만든 인물이다. 숯을 만들어 팔면서 살면서 백성들

              의  삶을 밑바닥부터 거쳐 오면서 알게 된 불합리를 정책으로 세운 입지적인 분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현장파, 경험파 상사다.

 

비운의 직장인으로는 욕심에 발목 잡힌 홍국영, 평판 관리를 잘 못한 허균, 명분만 쫒던 정인홍, 너무 잘난 후배를 견제하다 폭격맞은 남곤, 말 한마디로 역모자가 된 남이, 중국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후금에 볼모로 잡힌 강홍립 등 실패에서도 우린 배울게 있다.

 

조선의 선배 직장인들에게 배우는 7가지 자세는

1. 상사와 함께 성장하라,

2. 직장동료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3. 선후배 간의 관계에도 노력하라

4. 기본 실력에 충실하라

5. 평판 관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6. 말을 잘한는 것은 직장인의 무기다

7.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괜찮다.

 

요즘들어 더욱 중요해지는 조언은 7번 인 것 같다.

장수하는 요즘 조금 느리게 가면 어떠랴! 계속 다닐 수 만 있다면 말이다.

물론 업무 능력이 상중은 되야 느리게 가는것도 혀용이 된다.

일은 실책으로 이어지는데 모든게 바닥으로 느리게 가면 버틸 수 조차 없게 된다.

기본기가 되면서 조금 느리게가 적어도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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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직장생활에 고민이 많아 읽어봤어요.. 술술 쉽게 읽히고 재밌습니다.
6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6
m****2 | 2019.11.27
평점5점
조선시대 인물들을 현대직장인과 연결시켰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2*********d | 2019.12.01
평점5점
역사에도 관심이 많고, 직장 생활에 대한 고민도 적지않은데.. 진짜 재밌네요!!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YES마니아 : 골드 f******r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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