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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필립 K. 딕 걸작선-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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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692g | 135*210*30mm
ISBN13 9791188547135
ISBN10 118854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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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과 같은 모습이 아닙니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제 목숨이 달린 일이니까요. 잠입 수사관으로서 제가 오렌지 카운티의 거리와 학교 복도에서 불법 약물상과 공급책을 추적하는 과정을 설명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는 PR 수업에서 훈련한 대로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천천히 말을 이었다. “항상 저를 괴롭히는 두려움의 정체입니다.”
청중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그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제가 밤낮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여러분과 제 아이들이…….” 그는 이번에도 잠시 말을 끊었다. “사실 아이가 둘 있어요.” 여기서는 아주 낮은 목소리로. “아직 어리죠. 정말 어려요.” 이제 공감을 원하듯 목소리를 올릴 것. “하지만 중독당할 만큼은, 누군가 일부러 중독시킬 수 있을 만큼은 컸습니다. 이 사회를 파괴하려 드는 자들이 자기네 잇속을 채우려 중독시킬 정도로는 말입니다.” 잠시 쉬고, 조금 더 차분하게 말을 이을 것. “우리 아이들을 먹잇감으로 삼으려는 작자들이 어떤 인간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아니,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라 해야 할까요. 이들은 우리 조국에서도 먼 나라의 밀림 속에서 하듯이 희생양을 사냥합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아니 한때는 사람이었던 이들이, 뇌를 파괴하는 독극물을 매일 주사로, 알약으로, 연초의 형태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독극물을 조달하는 자들의 정체는 느리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중입니다. 조금만 참으면 그들의 정체가 주님 앞에 명확히 드러날 겁니다.”
--- pp.43-44

다른 약물과는 달리 D물질은 적어도 겉보기로는 생산자가 하나뿐인 것 같았다. 유기물이 아니라 합성 약물이므로 제조하는 실험실이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합성은 가능했다. 연방정부의 실험에서도 이미 성공한 전례가 있었다. 그러나 합성에 필요한 원재료도 거의 그만큼이나 합성하기 힘든 복합물질로부터 유도해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공식을 알고 공장을 세울 기술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제조하려면 터무니없는 비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그 약을 처음 만들고 지금까지 제조해 공급하는 이들은 경쟁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의 헐값에 물건을 풀고 있었다. 공급 지역이 광범위한 걸 보면, 생산자는 하나이더라도 생산 시설은 여럿 확보한 것이 분명했다. 아마도 주요 지역 몇 군데에 실험실이 여러 개 있을 것이다.
--- p.55

프레드는 물었다. “그럼 아크터의 집과 자동차에 탐지기를 설치할 겁니까?”
“그래, 홀로그램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을 써야지. 이쪽이 실적이 좋고, 요즘 몇 개를 회수했다네. 아마 자네도 자료와 인쇄물을 전부 확인하고 싶겠지.” 행크는 그 사실도 기입했다.
“손 닿는 것들은 전부 확인해야죠.” 프레드가 말했다. 그는 돌아가는 상황에 완전히 얼이 빠져 있는 상태였다. 얼른 면담 시간이 끝나기만 바랄 뿐이었다. 끝나고 알약 한두 개만 털어 넣으면?
맞은편에 앉은 일렁이는 형체는 계속 뭔가를 써 내려갔다. 온갖 최신식 기계장치의 형식번호가 서류의 공란을 메웠다. 승인이 떨어지면 전부 그에게 제공될 장비다. 그리고 그는 이 최신식 24시간 감시 체계를 자신의 집에 설치해서, 자신을 감시하기 시작할 것이다.
--- pp.100-101

“어쩌면 당신들이 잘못된 걸지도 몰라.” 프레드가 말했다.
“당신들이 우주를 거울에 비친 것처럼 거꾸로 보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내가 제대로 보고 있는 걸지도 몰라.”
“자네는 둘 다 보는 걸세.”
“그렇다면?”
정신분석의 한 명이 말했다. “한때 인간이란 현실의 ‘거울상’만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 실제 현실이 아니라. 거울상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게 가짜라는 게 아니라, 뒤집혀 있다는 거라네. 떠오르는 게 하나 있는데.” 그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평형 원리라는 과학 이론이 있다네. 우주와 그 거울상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무슨 이유에선지 후자를 전자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야…… 우리가 양쪽 뇌를 균등하게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야.”
“사진은 그런 반구 사이의 불균등을 보정해주지. 실제 물체가 아니긴 해도 뒤집히지 않았으니까, 물화 과정을 거치면 사진의 상은 상이 아니라 실제 형태가 되는 거지. 뒤집힌 걸 다시 뒤집는 셈일세.”
“하지만 실수를 하면 사진도 뒤집힐 수 있다네. 음화 필름이 뒤집혀서 거꾸로 인화된 사진도 있지 않나. 그런 실수는 보통은 사진에 글자가 있어야 알아차릴 수 있지. 하지만 사람의 얼굴로는 알아차릴 수가 없어. 밀착 인화지 두 장을 만들었다고 해보세. 하나는 제대로 인화하고, 다른 하나는 뒤집힌 걸로 말이야. 사진 속 본인을 만난 적 없는 사람이라면 어느 쪽이 옳은지는 알 수 없겠지만, 양쪽이 겹칠 수 없도록 다르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지.”
--- pp.343-34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나는 불행한 아틀라스, 온 세상을
비탄으로 이루어진 끔찍한 세상을 어깨로 받쳐야 하노니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며 나는 느끼네
부스러지는 내 몸, 그 속의 심장을”
_하인리히 하이네의 연작시 「귀향」에서

비밀 요원 프레드는 밥 아크터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숨기고 신종 마약 ‘D물질’의 공급원을 뒤쫓는다. 친구, 애인, 동료 수사관에게조차 진짜 정체를 숨긴 그는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수사를 이어간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D물질에 중독되고 만다.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한 상부에서는 중독자들의 거주지에 홀로스캐너를 설치하고, 프레드에게 감시 명령을 내린다. 감시 대상은 다름 아닌 밥 아크터, 프레드 본인이었다. 자신의 모든 행동을 관찰해 보고하면서 D물질의 진짜 공급책을 밝혀내야 하는 밥 아크터=프레드. 그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두 개의 인격으로 분열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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