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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큰글자책)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큰글자책)

: 반복을 넘어서는 창조적 사유 역량의 회복

철학의 정원-004이동 그린비 빅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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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도서]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김재희 저 그린비
10% 22,500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203*287*30mm
ISBN13 9788976821973
ISBN10 897682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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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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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베르그손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단지 흘러간 옛노래에 대한 취향을 보여주는 데 불과한 것이 아니다. 과학적 지성의 수학적 도식들과 예술적 감성의 감각적 이미지들 사이에는, 아니 그것들의 발생적인 근원에는 언제나 먼저 철학적 직관이, 다시 말해서 실재와 직접 접촉하는 사유의 역량이 존재해 왔고, 또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베르그손의 철학적인 기획은 아마 우리의 사유가 지속하는 한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유의 역량을 언제나 다시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것, 굳어져 버린 지각 - 행동 - 감정의 협소한 경험을 울타리 너머로 다시 확장시키고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 열려 있는 실재와 다시 접촉하면서, 접촉을 새로 반복하면서, 생존의 필연성과 물질적 조건에 맞추어진 일상적인 사유의 습관만이 아니라 현상계와 상징계의 울타리 바깥으로 나가려 하지 않는 철학적 개념의 틀마저 부수어 내고자 매번 새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고도 고통스러운, 실재에 대한 직접적이면서도 확장된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사유를 끊임없이 갱신하며 삶의 창조적 역량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의 조건 너머로까지 실재의 운동을 따라가려는 베르그손주의자 되기의 의미일 것이다.”
--- p.4~5

“만일 단 하나의 시간이 모든 시간들에 공통된 지속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모든 의식과 모든 존재 양상들이 지속의 동일한 리듬과 긴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상은 결코 그렇지 않다. 예컨대 나의 지속이 존재한다는 것은 다른 지속들의 존재와 더불어서만 발견될 수 있다. 나의 지속은 나의 것과 본성상 다르고 나의 것보다 열등하거나 우월한 여러 지속들을 드러내고 포괄하는 힘을 갖는다. 한 잔의 설탕물을 얻기 위해선 설탕이 물에 녹기를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 또는 한 그루의 홰나무나 한 마리의 거북이 지속하는 것은 여러 대에 걸친 인간의 한 가계(家系)와 맞먹는다는 것 등은 다른 지속들이 나의 지속과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따라서 ‘현재’는 동일한 지속을 차지하는 순간들의 동시성이 아니라 항상 상이한 흐름들의 동시성, 즉 상이한 리듬에 따라 각기 다른 수준에서 흘러가는 여러 지속들이 동시적으로 공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지속들의 이러한 공존의 통일성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바로 이 각각의 현재들과 공존하는 잠재적인 과거 전체에서 찾아야 한다.”
--- p.27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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