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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 사고의 첨단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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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844g | 150*225*40mm
ISBN13 9791188941445
ISBN10 11889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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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다른 회원들은 이 우울한 논리학자를 찜찜해하고 난처해했지만 아인슈타인만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연구실에 나오는 까닭은 ‘단지 쿠르트 괴델과 함께 집으로 걸어가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라고. 아마도 그렇게 말한 이유에는 괴델이 아인슈타인의 명성에 주눅들지 않고 거침없이 반론을 펼치는 태도가 한몫했던 듯하다. 고등과학연구소에서 함께 일한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은 이렇게 말했다. “괴델 박사님은…… 우리 동료들 중에서 아인슈타인 박사님과 대등하게 걷고 대화를 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아인슈타인과 괴델은 나머지 인류보다 더 높은 경지에 서 있는 듯 보이기도 했지만, 또한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박물관 소장품’이 되고 만 것도 사실이었다. 아인슈타인은 닐스 보어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양자론을 인정하지 않았다. 괴델은 수학의 추상적 개념이 모든 면에서 탁자와 의자만큼이나 실재라고 믿었는데, 이것은 철학자들이 순진한 생각이라며 웃어넘겼던 견해다. 괴델과 아인슈타인 둘 다 이 세계는 우리 개개인의 인식과 무관하게 합리적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결국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었다. 지적인 고립의 감정을 공유했던 둘은 서로의 사귐에서 위안을 찾았다. 연구소의 또 다른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둘은 다른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길 원했다.” ---p.1.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중에

아인슈타인이 밝혀내기로, 보편적인 ‘지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두 사건이 동시인지 여부는 관찰자에게 달려 있다. 일단 동시성이 무의미해져버리면 시간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구분하는 일 자체가 무의미해져버린다. 한 관찰자가 과거에 있다고 판단한 사건이 다른 관찰자에게는 여전히 미래에 있을지 모른다. 그러므로 분명히 과거와 현재는 마찬가지로 확정적이다. 즉 둘 다 ‘현실’인 것이다. 순식간에 흘러가버리는 현재를 대신하여 우리에게는 광대한 얼어붙은 시간풍경-4차원의 ‘블록 우주’-이 남았다. 여기서는 여러분이 태어나고 있고, 저기서는 밀레니엄의 도래를 축하하고 있고, 또 저기서는 잠시 죽어 있다. 어떤 것도 한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흐르고’ 있지 않다. 수학자 헤르만 바일이 남긴 인상적인 말처럼, “객관적인 세계는 그냥 있지, 발생하지 않는다”. ---p.2. 시간은 거대한 환영에 불과한 것일까? 중에

망델브로는 컴퓨터의 힘을 이용해 복소역학을 해동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당시 수학자들은 컴퓨터를 무시했는데, 수학자들은 “기계가 수학의 지고지순한 ‘순수성’을 더럽힐지 모른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진저리를 쳤다”. 하지만 망델브로는 순수주의자와는 거리가 멀었기에 하버드 대학의 과학센터 지하실에서 신형 VAX 슈퍼미니컴퓨터를 작동시켰다. 컴퓨터의 그래픽 기능을 일종의 현미경처럼 이용하여 아주 단순한 어떤 공식(한편으로는 그의 회고록에 등장하는 유일한 공식)이 생성하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컴퓨터가 그 형태를 점점 더 자세히 나타내자,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폭발하는 싹으로 둘러싸인 딱정벌레 모양의 방울, 덩굴손, 소용돌이, 전형적인 해마, 용 같은 생물들의 경이로운 세계였고, 모두가 보풀 같은 선으로 이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그러한 기하학적인 난리법석이 장비 결함 때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컴퓨터가 모양을 더 확대할수록 그 패턴이 더욱 정밀해졌다(아울러 더 환상적이었다). 정말이지 그 패턴은 더욱더 작은 스케일에서 자신의 복사본을 무한히 많이 담고 있었고, 각각의 복사본은 또다시 자신의 로코코 장식들을 달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망델브로 집합’이라고 명명된 세계다. ---p.8. 브누아 망델브로와 프랙털의 발견 중에

독일 해군의 에니그마를 살펴보고 나서 튜링은 곧 약점 하나를 간파했다. 암호화된 해군 메시지에는 ‘WETTER FUER DIE NACHT(야간 날씨)’와 같은 형식적인 문구가 빈번하게 들어 있어서, 그것을 실마리로 삼을 수 있을지 몰랐다. 튜링이 알아차리기를, 그런 ‘커닝페이퍼’를 이용해서 논리적 연결고리들을 내놓을 수 있고, 그 고리 각각은 수십억 가지의 가능한 에니그마 설정에 대응할 터였다. 그런 고리들 중 하나가 모순-암호 가정의 내적인 불일치-에 이르면, 그것에 대응하는 수십억 가지의 설정을 배제할 수 있었다. 이제 문제는 수백만 가지의 논리적 연결고리를 확인하는 일로 축소되었다. 이 역시 벅차긴 하지만, 분명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튜링은 논리적 일관성 검사를 자동화할 기계를 고안하기 시작했다. 정보가 낡아 쓸모없어지기 전에 암호 해독자들이 그날의 에니그마 설정을 알아낼 수 있을 만큼 재빠르게, 그런 모순을 일으키는 고리들을 제외시켜줄 기계였다. 그 결과물이 여러 대의 냉장고 크기에다 수십 개의 회전하는 원통(에니그마 회전 바퀴를 모방한 것)과 엄청나게 긴 색색의 전선 코일로 구성된 기계였다. 작동을 시키면 그 기계는 릴레이 스위치들이 논리적 연결고리를 하나씩 확인해나갔는데, 이때 수천 개의 뜨개질바늘이 달그락거리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불길하게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낸 이전의 폴란드 암호 해독 기계를 기려서, 블레츨리 사람들은 그것을 봄(Bombe)이라고 불렀다. ---p.15. 앨런 튜링의 삶, 논리, 그리고 죽음 중에

필요한 기술적?조직적 능력뿐만 아니라 위대한 이타적 업적을 달성하려면 뛰어난 창의성도 필요한 것 같다. 전쟁 부상자들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엄청난 선을 행했다(하지만 그녀의 개혁은 전쟁의 인명 손실을 줄임으로써 훗날 전쟁이 더 일어나기 쉽게 만들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이팅게일은, 스트래치가 20세기 초반 사람들에게 폭로했듯이, 다정하고 자기 헌신적인 자비의 천사가 아니었다. 걸핏하면 화를 내고, 신랄하고, 비아냥거리고, 굽히지 않는 꼬장꼬장한 의지를 지닌 자기중심적 여성이었다. 예술가의 기질이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영국 작가 에블린 워(Evelyn Waugh)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겸손은 예술가에게 유리한 미덕이 아니다. 자부심, 경쟁심, 탐욕, 악의-전부 다 혐오스러운 자질-야말로 사람이 자신의 자긍심과 시기심과 탐욕을 충족시키는 어떤 것을 만들 때까지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가다듬고 고치고 파괴하고 다시 만들도록 이끈다. 그러면서 예술가는 너그럽고 선한 사람들보다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비록 그 과정에서 자신의 영혼을 잃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바로 예술적 성취의 역설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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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수학적, 물리적, 철학적 이론들이다.
- 「네이처」
무한과 무한, 시간의 환상, 우생학의 탄생, 새로운 무신론, 스마트폰과 산만함 등을 다루는 최근 사상의 우아한 역사다.
- 「뉴욕 타임스」
짐 홀트는 최고의 현대 과학 작가다.
- 「월스트리트 저널」
과학과 철학의 교차점에서 기이한 천재와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물리학, 철학 및 수학에서 빛났던 가장 위대한 통찰들을 흥미진진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사상가들이 공간, 시간, 그리고 지식의 경계를 어떻게 심화시켰는지 탐구한다.
- 브라이언 그린 (멀티 유니버스 저자)
경이, 지혜, 거침없는 정신, 그리고 재치로 가득하다. 책을 읽으면 마치 농담을 들을 때처럼, 말을 넘어서 계시와 통찰이 다가온다.
- 에드워드 프렌켈 (캘리포니아 대학 수학과 교수, 내가 사랑한 수학의 저자)
짐 홀트는 철학, 과학 및 수학의 경계에 놓인 가장 흥미로운 질문들을 찾아내는 정확한 감각을 지녔다. 아울러 사상가들의 일생에 깃든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차원을 표현해내는 재능도 지녔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주 흥미롭고 자극적이다.
- 레베카 골드스타인 (플라톤, 구글에 가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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